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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돈버는 독서모임 -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독서리더, 독서멘토

큰 목표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것,
나에게 먼저 돈을 지불하는 저축 습관을 만드는 것,
그리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이 세 가지가 결국 부의 길을 만든다.
『보도 섀퍼의 돈』은 단순히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었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내가 평소에 돈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살아왔는지를 스스로 돌아보게 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깊었던, 4장 8장 12장을 중심으로
내가 읽고 감명받았던 문장과 느낀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 포기하지 않는 사람만이 끝까지 간다
“큰 목표가 작은 목표보다 실현 가능성이 더 크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이 장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내가 세운 목표들이 너무 현실적인 선에서만 맴돌았다는 걸 깨달았다.
어느 정도 해보다가 중간에 멈췄던 일들도 많았고,
좀 하다 안 되면 “이건 타이밍이 아니었나 보다” 하고 스스로 합리화했었다.
근데 책에서는 작은 목표일수록 쉽게 포기된다고 했다.
너무 쉬운 목표는 긴장도 안 되고, 열정도 안 생기고,
조금만 흔들려도 “이쯤이면 됐지” 하며 내려놓기 쉬우니까.
반대로 큰 목표는 어렵다는 걸 전제로 하기 때문에
중간에 마주치는 어려움조차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그만큼 멀리까지 밀고 나갈 수 있다고 했다.
그 말을 보고 나니,
나도 이제는 숫자로 명확하고, 감정이 담긴 목표를 다시 세워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윈스턴 처칠의 말처럼.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포기하지 말아야지.
– 저축은 남으면 하는 게 아니라, 먼저 나에게 주는 돈
“수입이 아니라 저축으로 부자가 된다.”
“저축하지 않는 건, 저축하는 것보다 더 큰 어려움을 몰고 온다.”
“모든 사람이 하는 대로 하면, 당신도 그저 그런 삶만 살게 된다.”
이 장은 솔직히 좀 뜨끔했다.
정신만 차리면 돈을 모을 수 있는 형편인데도,
그냥 남으면 하지 뭐~ 하는 식으로 저축을 미뤄왔던 내 모습이 딱 떠올랐다.
크게 쓰는 것도 아니고, 흥청망청 쓰는 스타일도 아닌데
항상 뭔가 여유가 없다.
왜일까? 하고 생각해보니
저축을 '선택'이 아니라 '남는 거에 따라 하는 일'로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책에서는 분명히 말한다.
저축은 나중에 남아서 하는 게 아니라,
가장 먼저 나한테 지불하는 돈이라고.
이 말이 너무 인상 깊었다.
누군가에게 밥을 사주거나,
부모님 선물 살 땐 아낌없이 쓰면서
정작 내 미래를 위해는 신경쓰지 않았던 내 태도가 부끄러워졌다.
그래서 이제는 생각을 완전히 바꾸기로 했다.
“저축은 나한테 먼저 주는 돈이다.”
이 문장을 계속 떠올리면서
앞으로는 미래를 위한 몫을 떼어두는 습관을 만들고 싶다.
– 실수해도 괜찮으니까, 계속 해보기만 하자
“실수는 좋은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은 실수도 하지 않는다.”
“성공으로 가는 길은 실수를 통해 열린다.”
이 장은 정말 위로가 되면서도 용기를 주는 내용이었다.
나는 그동안 실수를 피하려고만 하다 보니,
오히려 새로운 시도를 미룬 적도 많았다.
“준비되면 할게”, “좀 더 알아보고” 하면서
시작도 못 해본 일들이 꽤 많았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말한다.
성공으로 가는 문은 실수 뒤에 숨어 있다.
그리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때,
삶은 비로소 모든 가능성을 펼쳐 보인다고.
또한 이 장에서는 경제적 자유를 향한
3단계 로드맵도 제시된다.
1단계 – 생활비 6개월치 비상금
2단계 – 안정된 자산 기반
3단계 – 노동 없이도 이자소득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상태
이걸 읽고 나니 내 현재 위치를 점검하게 되었고,
무엇을 목표로 삼아야 할지도 명확해졌다.
크게 생각하되, 작게 쪼개서 실행하고,
실수하더라도 계속 가는 것.
그게 결국 완주하는 방식이라는 걸 알게 됐다.
『보도 섀퍼의 돈』은
돈에 대한 태도, 삶에 대한 방향,
그리고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은가’까지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다.
크고 분명한 목표를 세우고,
저축을 우선순위에 두고,
실수해도 다시 해보겠다는 마음으로 계속 간다면—
그게 바로 내가 원하는 삶에 도착하는 길이라는 걸 알게 됐다.
내가 주도하고, 내가 선택하고,
내가 책임지는 삶.
나는 지금,
그 길을 아주 조금씩 걷고 있는 중이다.
댓글
같이 끝까지 가요!ㅎㅎㅎㅎ
스스 기초반 2기를 위해 도움도 많이 주시는데 이렇게 좋은 글도 남겨주시네요 응원합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