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주차 조모임을 진행했는데요,

조원분들의 2주차 수강 리뷰가 하나같이 너~무 좋더라구요

 

사실 저도 ‘내마기 시절의 나’보다 ‘내마중 듣는 나’가 훨씬 강의를 즐기고 있었고요,

하지만 밤샘 근무로 인해 2강-4차시 듣지 못한 채 3차시까지 듣고 조모임에 참여했어요.

그런데 다들 역대급 강의라는 찬사를 날리니 저도 너무 궁금해서 조모임 마치자마자 바로 완강을 했습니다.

 

기초반 수강에는 대출이며 부동산 용어부터 생소해서 수강자체도 부담이 있었는데

중급반 2주차 강의에는 조금 익숙해지기도 하고, 강의 내용 자체도 상황을 가정하고 예시를 들어주니까 “내가 비슷한 상황이라면 이렇게~ 비교하고 선택하면 되는구나” 집중도 백프로로 강의들었습니다. 흥미뿐만 아니라 실용성까지 백점이었던 강의였습니다. 너무 너무 많이 배웠습니다.

 

 

  1. 나에게 특히 와닿았던 점

*아파트 가격 순서대로 줄 세워볼 생각을 평생 못해봤는데

한눈에 순위를 볼 수 있어 신세계였습니다. 어느 지역을 가든지 제일 좋은 아파트 구경가고 싶으면 언제든지 어디로 갈지 알 수 있다는 점. 구웃

 

*지방의 경우도 같은 비중으로 다뤄주시니 지방인으로서 수도권 예시만 듣는 거보다 이해가 더 잘 되었어요.

수도권에서 내집마련 할 때와 지방에서 내집마련 할 때 어떤 점이 다른지 제대로 배웠구요

지방에서 강남과 맞먹는 학업성취도 95% 넘는 곳들이 있다는 점도 놀랐습니다. 학군지 학군지하면서 얘기는 들었지만 지방에서도 이 정도인 줄은 몰랐어요. 학군지는 전세가격이 좋다고 하니, 투자에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1군 지역 아파트(상품+입지)와 4군 지역 아파트(입지) 비교, 하지만 한 가지 기준으로 적용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환경을 살펴보고 판단하는지 배웠습니다.

 

 

2. 적용해보고 싶은 점

*강의에서 나온 대로 처음부터 차근차근 거주보유분리와 내집마련을 확실히 비교해 보고 싶은데, 현재 저의 대출이 아예 안된다는 상황으로 거주보유분리만 생각하는 게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내가 국내로 이직을 한다면? 생애최초 대출을 이용해 집을 사? 미래에 결혼을 해서 신혼부부 대출을 받는다면? 두 명의 종잣돈을 합치고 남편의 대출 상환 능력을 빌려서(^^;;) 더 좋은 집을 매매한다면? 결혼까지 기다리다가 정부지원 대출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재산이 늘어버리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비교 가치 판단하는 법을 배우다가 인생을 계획하고 있네요

미래에 도움이 되는 고민이었겠죠. 화이팅 ♡ 내집마련 한다 ♡

 

 

 


댓글


싱싱한참치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