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투자에 관한 책을 읽어본 것도, 독서 후기를 써본 것도, 책에 대해서 생각을 나누는 자리도 처음이었다.
사실 그동안 책이란 시간이 여유있을때 가끔 읽고, 다읽은 후에는 덮고 다시는 쳐다보지 않는 일종의 트로피 같은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돈독모에 참여하며 책에 대한 내 생각을 적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서 책이란 나의 고민을 앞서 고민하고, 내가 걸어간 길을 앞서 걸어갔던 사람들이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 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중요한 것은 책을 읽는다는 행위가 아니라 내가 앞으로 꼭 실천하면서 나에게 습관으로 바꿔나가야 할 것과 마음가짐의 변화를 주어야 할 것을 남기는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에게는 투자 입문서로 접근했던 부자의 언어가 그동안 투자를 진행했던 조원분들의 후기 나눔을 통해서 투자에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해서 모두 담고 다시금 되풀이해서 봐야할 필독서라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개선 장군 같이 앞서서 열정을 보이며 이끌어주시는 빈쓰 튜터님과 열심히 앞으로 향하고 있는 조원분들의 삶과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더워진 날씨만큼 불타는 금요일을 보냈다. 그리고 이 책과 독서 모임을 통해 나의 삶으로 ‘시간’에 대한 감각과 ‘환경’의 중요성을 가져가려 한다.
빈쓰 튜터님, 와럽딘님, 정서인님, 선플라워님, 둘리2리님, 냥주님, 이파리님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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