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돈독모라는 걸 참여했습니다.
처음 ‘돈독모’ 신청하는 곳을 보고 혼자 독서하면 되는 걸 왜 돈 내면서 하는거지 ? 라는 의문이 있었던터라
더더욱 생각에 없던 돈독모였는데,
첫 실준반 오프 수업에서 만난 ‘화채’님과 함께 집에 가던 중에
꼭 해보면 좋겠다 .
월부 생활하다보면 정말 바빠서 독서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데,
돈독모로 강제성을 두고 ( 자체 멱살잡기!) 책을 읽을 수 있고
모임에서 대화하다보면 분명 깨닫고 얻는 것들이 많을 거라고 하셔서
저보다 먼저 월부 생활을 해온 선배님께서 이렇게 이야기하는데는 분명
이유가 있다! 하고 결제부터 했습니다.
(부자아빠가난한아빠.라는 책을 끝까지 못 읽고 임장과 임보 핑계로 미루고 있기도 했었습니다. )
확실히 목표가 뚜렷해지니 책도 짬내서 읽게 됐고
한달동안 완독했습니다!! ><
(그것만으로도 뿌듯한 월린이..ㅎㅎ)
그동안 읽다만 책들이 수두룩 한데,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그렇게 걱정반 기대반 하게된 첫 조모임에서
💜센스있게쓰자 💜
튜터님을 만났습니다!
왕소심이인 제가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까지 할 수있도록 편한 분위기, 환경을 만들어주신
튜터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경청해주신 조원님들도 감사합니다.
(처음 뵙는데 , 너무 미남이셔서…. 사실 모임 내내 행복했습니다. 큽..ㅎㅎㅎㅎ)
첫 논의주제로
돈에 대한 생각과 어떤 경험들로 투자공부를 시작하게 됐는지,
돈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이야기 나눴습니다.
전 그동안 돈 있으면 좋고 없으면 힘든거 아냐? 라고 단순하게 생각했고
어렸을 때 부모님 사업이 망해 빨간 딱지가 붙는 경험도 해봤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부모님께서는 대출은 안된다. 아껴서 저축해라
말씀하셨고, 전 그게 정답이다 생각하며 살아왔어요.
그러다 투자를 해야하긴 해야겠다는 것 정도로만 알고
유튜브로 월부를 구독중이었습니다.
부동산에 관심을 갖다보니 10년전 살뻔? 했던 구축 단지가 떠올랐고
그거 얼마지? 찾아보니 세상에 .. 2억이 넘게 올라있었습니다!
내가 10년을 넘게 노동하고 아끼고 모은 돈보다 큰 수익이라니..
무지하니까 구축이고 오래된 건물이다 생각하고
아파트의 가치는 떨어질 거다 하고 믿어버렸습니다.
그런 우연한 기회를 잡을 수 있게 공부하자 마음먹었고,
생각보다 투자 공부의 길은 쉽지않았어요… ㅎㅎ
그래서 사실 3개월차인 지금 좀 지쳐가고있었습니다.
주변에 저와 비슷한 시기에 공부를 시작했지만 말씀도 잘하고 임보도 잘쓰고
척척 이해하고 단지들이 툭툭 나오는 뛰어난 조원님들을 보니
주눅들기도하고.. 내가 가야할 길이 아닌건가 ..
이렇게 하다보면 선배님들처럼 할 수있는건가
하는 의심이 스멀스멀 올라오며
처음 호기롭게 이대로만 하면 부자된다!!! 하고 달려가던 제가 아니었습니다 ..
(이름은 잘 지어서 ‘나는내편’해놓고 … 참 .. 내편어디갔어 정신차렷!)
그런 생각들과 함께,
나는 나만의 속도가 있다 .
스스로 성장하고 한발짝씩 나아가면 된다 마음을 다잡으며
그래도 해보자 하며 새로운 6월 돈독모 신청과 함께 새 책을 꺼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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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슷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중인 조원님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도 있었고,
다른 고민이지만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이 같기도 했습니다.
"1의 의심만 있으면 멀어지는 것이다. 나에 대한 확신, 이게 맞다라고 믿고 선택하고
나아가는게 중요하다 .- 센스있게쓰자"
독서토론 중 돈죠앙님께서
지금 월부 생활이 너무나 즐겁다 하시며
“ 확실하니까 한다 ”
라고 말씀하셨는데, 그 부분이 임팩트 있게 남았습니다.
저번달만해도 분명 저도
와 이렇게 하면 부자 안될수가 없겠는데?
라고 생각하며 힘들어도 앞으로 밀고 나가는 힘이 있었는데,
몇 주 만에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말도 안되는 고민으로
힘빠져있었다는 게 속상했습니다 .
월부에 있던 지난 3개월을 돌아보면
제 30대의 어느 때보다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정말 최선을 다 했나?’ 라고 질문한다면
‘아니오’ 입니다.
임보쓰기 싫어서 노트북을 외면하며 청소를 하기도하고 ㅎㅎ
유튜브를 보며 뒹굴거리기도했습니다.
“일단 해보는 것. 하다보면 인풋은 비슷해도 아웃풋이 달라지는 날이 온다. - 센스있게쓰자”
나에 대한 확신을 갖고, 일단 해보는 것
일단하자 그리고 “나는내편”아 . 1의 의심도 끼어들 틈이 없게
뒤돌아 봤을 때 이보다 더 노력할 수는 없다. 라는 소리가 나오게. !!
그리고 투자공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레벨업을 위해 먼저 앞서가신 선배님들을 BM하며
성장해야겠다 마음 먹었습니다.
좀 더 단단해진 저만의 와이를 찾은 것 같습니다.
할 수 밖에 없는 환경( 월부) 안에 있으면서
꾸준히 앞마당을 늘려나가자 . 그러다보면 내 1호기가 짠! 하고
손에 들려있을 것이다 💌
부자의 언어 돈독모 후기를 마치며
나에게 적용할 점
303 . 성공은 하루하루 반복된, 영향력 있는 작은 일들의 결과다.
307. 당신이 해야하는 것을 수행하도록 결심하라. 그리고 실패없이 수행하라.
수련은 매일 새로운 싸움에 맞서는 것이고, 사람들이 가지 않은 길을 홀로 걸어갈 것을 요구한다.
329. 올바른 일을 오래 할수록 습관이 된단다. 습관은 힘들이지 않고 성취해낼 수 있다는 말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의지를 발휘하지 않고도 저절로 행해지게 된다는 말이다. 습관은 우리를 나아가게 하고, 결국 우리를 지배하지.
→ 목실감시금부 (원씽, 비전보드 부터 시작해서 하루 루틴 계획)
319. 그걸 가능하게 하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그걸 가능하게 하려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앞으로 나에게 어려움이 닥칠때마다 생각할 나에게 남길 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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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센쓰튜터님께서 읽어주신
여덟단어 책의 문구를 적고 후기를 진짜 마칩니다.
"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합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선택한 다음에 그걸 정답으로 만들어내는 것이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걸 선택하고 후회하면서 오답으로 만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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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주신 센스있게쓰자 튜터님, 위드니님, 나부46님, 도하마미라미님 , 토용나무님, 돈죠앙님
감사합니다 !!! ❤❤❤ 올해 목표하신 것 다 이루실 거예요!!!!
(저희 올해 목표 센쓰님께서 정리해주셨는데 캡쳐한다면서 창을 닫아버렸습니다.. ㅠ.ㅠ > 위드니님 후기에서 발굴!! )
그리고 돈독모를 적극 추천해주신 화채님께도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
댓글
내편님 돈독모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303. 성공은 하루 하루 반복된 영향력 있는 작은 결과들의 결과다. 하루하루 잘 쌓아가고 있는 내편님 화이팅입니다 💕
에고 요새 힘드셨구나 근데 힘듦은 성장의 시작이래요 독모로 에너지충전 하셨으니 또 그렇게 앞으로 한발자국 내딛으시면 되요 내편님 화이팅^^
어?! 저 어제 돈독모에서 화채님 만났는데?!! ㅋㅋ 화채님이 적극 권해주셨군요! 열기부터 서기, 돈독모까지 섭렵하고 계시는 내편님! 잘할 수밖에 없어요! ^^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