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주 독서후기는 켈리 최 켈리델리 회장의 "웰씽킹"이었습니다. 실제 소규모 스시 체인점을 운영하면서 한식 도시락을 파는 것처럼 포장하고, 실제 매출 및 본인 사업에 대해 다소 부풀려진 점도 있지만 三人行必有我師(삼인행필유아사 : 길가는 셋 중 하나는 스승이 있다)라는 말처럼 좋은 점만 뽑아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어린 시절 힘들게 살았었고 이를 스스로 극복하면서 첫 사업을 일구었다가 실패하고 일어선 방법에 공감하였습니다. 세상에는 나를 도와주거나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줄 사람이 가족이나 주변의 일부 친구들 외에는 거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독서를 하며 좋은 점들을 내것으로 만들어가고 명상을 하며 생각을 정리하면서 차분하게 계획을 세워서 다시 일어나는 과정에서 배울 점이 많았었습니다.
나쁜 습관을 버려야 좋은 습관이 들어갈 자리가 생깁니다. 좋은 습관을 위해서는 새로운 것들을 몸에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쁜 습관들을 버리고 비우는 과정을 거쳐야 좋은 방향으로 나의 습관들을 바꿔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시각화를 통해서 명확하게 하고 반복하면서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갸야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의 미래의 성공한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였습니다. 뇌는 현실과 상상의 이미지를 구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나의 미래의 성공한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액션플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방법을 반복하다보면 어떻게 보면 지루하고 괴로운 투자공부과정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이러한 것들을 수행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2번과도 연결되어 있지만 구체적인 목표를 눈에 자주 띄는 곳에 적어두고 자주 보는 것은 기존에도 실행하고 있는 부분인데 매우 효과가 좋아서 다른 분들도 많이 했으면 하는 방법 중 하나여서 공감이 되었습니다.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실행력(결단력)에 대해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는 투자활동이 지역을 공부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실제 투자하기 위한 것이므로 앞마당을 무턱대고 많이 늘리고 실전투자를 하지 않으면 실제 거래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들이 전무해질 겁니다. 객관적으로 좋은 기회라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투자를 실행하는 결단력이 그 투자가 성공하던지 손실이 나던지 경험을 쌓아가면서 더 큰 투자자로 가는 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투자의 손실은 감당 가능한 범위 이내이도록 어느 정도 사전에 공부하는 등의 준비는 필요하겠지만요.
2번과 관련된 내용으로 부정적인 메시지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하루에 떠오르는 2만개의 생각 중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생각 90%를 나머지 10%의 부정적인 생각이 덮어버린다는 내용을 보면서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들과 이야기들을 무시하고 내 미래의 긍정적인 모습에 집중하기 위하여 스스로를 부정적인 생각과 시선에서 고립시키고 내 내면의 모습에 집중하여 정화하는 작업을 지속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지금은 혼자로 고립되지만 성공한 이후에 그 레벨에 맞는 다른 사람들로 채워갈 것을 생각하면서 꾸준하게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의 수레바퀴를 균형있게 디자인하라는 내용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와닿았습니다. 내가 현재까지 살아온 인생에서 건강한 삶을 살아오기 위해 정신적 건강, 직업과 미션, 사회적 관계, 개인적 성장 등의 여러 영역들을 힘들겠지만 시각화하여 균형있게 맞추는 작업을 얼마나 했는지를 생각해보면서 한편으로는 투자활동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나기까지는 사회적 관계 등 일정 부분은 울퉁불퉁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영역에 힘을 주기에는 에너지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데드라인을 정해서 그 전까지는 투자공부에 힘을 주고 나머지 부분은 미래에 균형을 맞추는 걸로 모습을 그려가면 목표의식이 생겨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보다 투자공부에 집중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독서후기를 마칩니다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