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1호기 하려다 0호기로 시작한지 3달째 되는 날

  • 25.05.28

드디어 목표하던 투자를 하셨나요?

회원님의 제2의 직업, 월급쟁이 투자자로서 경험한 실제 투자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2024년 12월에 월부를 시작하고 다짐했던 가장 첫번째는 1년안에 계약서를 쓰기였다.

그리고 두번째는 같은 길을 걷는 선배님을 만나 환경을 바꾸는 것이였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부동산, 경제책을 다독하는 것이였다.

 

그리고 1년간 여러 강의를 들으며 두가지는 성공하고 한가지는 실패했다.

계약서를 쓰고 다독하는 것을 성공하고 선배님 만나는 것을 실패했다.

비록 모두 성공하지 못해서 아쉽긴 하지만 어느정도의 만족을 하고있다!

 

어릴적부터 책과 거리가 정~말 멀게 지냈던 내가 책 읽는 것이 하나의 힐링이 된 지금 인생의 모든 것이 바뀌었다 할 정도로 많은 것이 바뀌었다.

 

삶에 대한 태도가 가장 크게 변하고 다양한 지식들 그리고 철학적 중심도 생겼다.

그리고 나는 더 단단해졌다.

이 점에서 월부에서 만난 존경할만한 조원들과 대단한 강사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인사를 하고 시작하고 싶다.

 

 

나의 첫 부동산 투자는 실거주로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는 1호기를 목표로 경기도를 보다가 현실을 깨닫고 지방을 돌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20대인 나는 종잣돈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한 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며 조원들과 걸어다니던 청주, 혼자 해보겠다고 모텔까지 잡고 벌벌 떨며 잤던 울산, 비행 갈때마다 온 김에 쉬지말고 돌자 생각했던 부산과 대구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열심히 했구나 싶다.

그래서 계약서 쓸때에도 집값이 떨어질 것 같은 두려움은 별로 없었다.

오르지 않더라도 잃진 않을 것 같은 확신의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잔금에 대한 두려움이…ㅎㅎ)

그리고 이 경험이 미래의 나에게 큰 변화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전혀 아쉽지 않았다.

물론 후에 더 알아볼 걸, 왜 다른 지역은 그렇게 열심히 알아보고 정작 내가 한 곳은 그렇게까지 알아보지 못했지 라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돌이켜보면 나의 단점인 뒷심이 부족한게 여기서 나타났나 보다. ㅎㅎ

그 또한 나에게 큰 가르침으로 남을 것이라 생각한다.

 

0호기로 난 서울에서 실거주를 시작하게 되었고 구축이기에 인테리어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들었고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세금도 많이 들어서 애를 좀 먹었다.

계약서 쓰는 날까지도 은행에서 일처리가 늦어 매도인과의 깔끔한 마무리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조금 많이 힘들긴 했다. 

이 또한 큰 경험으로 남으리… 되뇌이며 무사히 계약을 끝냈다.

 

 

전세살이만 전전하다가 내 집이 생기면 행복하고 눈물을 흘렸다는 사람도 있다는데 전에 너무 힘들게 계약을 해서 그런지 이유가 뭔지 사실 나는 큰 느낌이 들지 않았다.

내 성격이 워낙 무덤덤한 탓인지 아직도 내집이다!!라는 큰 느낌은 없다.

다음에 대한 계획과 대출에 대한 플랜을 머릿속으로 굴릴뿐이다.

그래도 가슴 한 켠에는 나도 모르는 자존감과 자신감이 커지는 느낌도 든다.

하지만 그게 인생에서 정말 큰 거라는 걸 나는 안다…!

 

늘 겸손하자는 생각에 자랑 한 번 크게 못하고 (사실 진심으로 자랑거리는 아니라고 생각이 든..) 지내왔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은 그리고 오늘은 정말 수고했다고 대단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장하다!!!!!!

앞으로도 화이팅 !!!!!

이제 경매공부를 열심히 해보려한다.

모든 월부인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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