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투기 24기 2번달엔 관악이조_네비게이터]4주차 주우이님 언어로 풀어주신 소액투자란??

  • 25.05.29

서울투자 기초반 - 더 늦기전에! 1억으로 서울∙경기 투자하는 법

 

 

 

4강은 주우이멘토님이 수도권 소액투자를 완벽분석해주셨습니다. 

 

역시 마지막 강의를 장식해주신데는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교재의 제목은 소액투자의 정석이지만, 

부동산 투자의 전반적인 부분을 다뤄주셔서  덕분에 아파트투자에 대한 이해의 스펙트럼이 넓어졌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인가??

 

소액투자의 기본조건이란?

가치 없는 물건을 소액으로 사는 게 아니라 가치 있는 물건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과 적은 투자금으로 매수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가치있는 물건을 찾기 위해 우리 모두 치열하게 앞마당을 넓히고 있는데요. 

 

  1. 투자할때를 기다려야한다.
  2. 계속해서 나에게 맞는 소액투자 물건을 찾아야한다.

 3. 투자를 해야할 시기에 내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투자인지를 확인한다.

 

시기에 따라 투자에 대한 포트폴리오는 바뀔 수 있습니다.

해서 원칙은 그대로이나 기준은 시장상황에 따라 바뀌고 있는데요.

 

 

현재는 다주택자를 위한 투자로 방향성을 가지기 보다는 

“좋은걸 적당한 가격에 산다”라는 기조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지만, 

 

좋은걸 살 수 없는 투자자에게는 

가치가 있지만 내 상황에 맞게 가성비 있는 암탉을 싼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지금이기도 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제 지인은 8-9년전 1억으로 아파트를 매수하셨습니다. 

당시에는 1억이라는 돈이 너무나 컸는데요. 

 

지금 생각으로는 2급지의 좋은 단지도  살 수 있는 큰 돈이었지만 

매매가가 너무 커서 감히 접근하려는 생각도 못했다고 해요. 

 

그래서 

가치도 몰랐고, 가격도 모른 채

가고싶은 동네에서 가장 싼 가격을 찾아 보았고,

가장 선호도 떨어지는 단지의 10평대의 물건을 그것도 단지 내에서 가장 싼 물건을("저층이라 다른 물건보다 3000-4000이상 낮았고 그게 제 가치의 가격이었으나 싼 줄 알았다") 본인의 투자금에 맞춰 매수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당시에 가진 돈의 전부를 가지고 매수하는 과정에서,돈에 맞추고자 매도자에게 사정해서 사정해서 6개월간 안나갔었던 물건을 조금은 더 깎아서 조금 더 낮은가격에 매수한게 협상이라면 협상이었겠지만요, 

 

그냥 마냥 내 집이 생긴다는 즐거움에 아무것도 모른채 매수하셨다고 해요.

 

 

 


투자를 해야할 시기에 내 투자금으로 할 수 이는 최고의 투자인지를 확인한다 

 

 

 

당시에 1억으로 할 수 있었던 아파트는 2급지에도 있었는데요. 

 

 

 

 

 

현재 이 아파트는 8년이 지난지금 

매매는 8억이 전세는 2억이 오른 상태인 

공덕동의 공덕삼성1차입니다. (차마 말해드릴 수 없네요 ㅜㅜ)

 

 

제 지인이 매수한 단지는 8년이 지난 지금 마포의 단지와는 조금은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요. 

두 지역의 과거를 한페이지에 올려 직관화해보니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들더라구요. 

 

 


 덜 좋을지라도 매수하는 게 낫다

 

지인의 사례를 후기를 쓰면서 복기해봤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거지?"

 

10평대는 선호도가 한정되어있어서 전세가가 잘 안오르더라구요. 

 

지금은 가격이 어떤지, 어떤 세입자가 살고있는지에 대해 지인이 전세를 뺄때 늘 이야기하곤 해서

상황을 잘 알고 있는데요. 

 

혼자사시는 남자분이 여자분이 전세집을 구하시거나

신혼부부라도 입주하게되서 아이가 생기면 다른집으로 이사가신다는 연락을 받곤 한대요. 

그만큼 수요가 한정된 게 10평대인데요. 

 

수요층이 두터운 좋은 입지의 30평대와 수요층이 얇은 적당한 입지의 10평대를 비교해보니

8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는 매매가로는 각각  9억과 3억/전세금은 2.5억과 1억정도의 수익차를 가지고 온다는 것을 보니 참으로 놀랍더라구요. 

 

그래서 입지가 중요하고, 선호도가 중요하고, 기준대로 투자해야함을 사례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8년이 지난 지금 투자를 안한 사람보다 나은 이유는요.

매매가로는 3억의 수익을

전세가로는 1억의 수익을 얻으셨습니다.

 

매도를 통해 수익실현을 하면서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타기를 할 수도 있구요.

 

보유하면서 올려받은 전세금과 모은 종자돈을 합쳐, 현재 시점에서 가능한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제 지인은 여러 대안들을 짜임새있게 구성할 수 있고, 다양한 선택지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투자를 디자인할 수 있는 환경안에, 열심히 하는 사람들과 투자환경에서 살아남는 일

 

여러 선택지를 가진 이 분은 

현재 매도도 생각하고 계십니다. 

 

‘ 매도해 볼까? 지금 매도하는게 과연 맞을까?’라는  물음에

 

저는 게리롱님의 매도 판단 프로세스처럼 

 

  1. 수익이 났는가?
  2. 매도 후 더 좋은 자산을 매수할 수 있는가?
  3. 예정된 리스크가 있나?
  4. 장기보유할 만큼 가치가 있나?

 

를 종합적으로 고려해보고 적용해보고 판단하는데요. 

 

 

<참고> 게리롱님 ‘집 팔까? 말까? 집 팔려고 할때 손해보지 않는 4가지 방법’중에서 

https://weolbu.com/s/D7B3dSbVDK

 

튜터님이 주신 명확한 가이드를 통해 대부분 매도할지 아니면 보유할지 정리하며 선택의 근거들이 생기곤 하는데요. 

말씀해주신 방법대로도 답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매도가 많은 상황과 복합적인 기술들이 결정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심리에 근거한 인문학적 특징들이 반영되는 영역이기도 해서..

 

 

각자가 생각한 편익과 비용에 따라 우선적인 판단을 내리며,

 

내 판단이 맞았다면 내가 판단한 근거들을 가지고

 

편익에 들어가는 비용은 기꺼이 치른다 라는 마음으로 결정을 진행하며,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은 내가 진다라는 마인드를 꼭 가져야만 하겠더라구요.

 

그래야 추후 매도 후 매수시 후회가 덜하고, 매물을 지켜나가는 과정에서 가치를 알고 있다면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잘 지켜내기위한 노력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더 좋은 물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물건을 만나지 못해

보유를 선택하고 전세를 주셨는데요. 

이 분은 내 물건보다 가치가 좋은 물건을 만나게 되면 

바로 매도하고 매수할 생각으로 가치를 판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면서 앞마당을 늘려나가면서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끼울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다

매일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원씽 아닌 에브리씽을 해내라고 합니다. 

 

어느영역에서건요..

 

그만 멈출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한달만 강의를 쉬어볼까? 좀 팍 쉬고 싶다..

유튜브에 쏙 빠져서 하루종일을 그냥저냥 뒹굴뒹굴하고 싶기도 하구요.

그냥 커피 3-4잔씩 사먹으면서 투자와 관련없는 이야기만 하고 싶기도 해요.

때로는 가격표안보고 막 사고 싶기도 합니다(해봤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다있소..에서 플렉스)

 

그런데요. 

조모임을 통해 만나는 월부안의 사람들을 보면,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힘든데도 꾸역꾸역 임장가시는분,

한달 생활비가 말도 안되는데, 그 안에서 아끼면서 투자금을 모으고, 강의를 들으며 내 앞가림 내 가족의 생계를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려는 분, 

희망없다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나아지겠지 생각하며 버티시는 분,

고된 일을 해내시면서 힘든 내색없이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보며

 

그만 멈출까라는 생각이 들 때 한걸음 더 내딛게 됩니다. 

 

"보폭이 크든 작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의망이 작용하는 방식이다. 

희망이란, 언제나 한걸음 더 내딛는 것이고, 돌멩이 하나를 더 내던지는 것이다. 

-조셉 마셜, <그래도 계속 가라>중에서-

 

우리는 늘 유난하게 도전합니다.

 

강의 내내 ‘Get shit done’을 외쳐주시며 ‘해내십시오’의 응원을 주신 주우이멘토님 감사합니다. 

 

해내겠습니다!!!

 


p.s

루나님 오프 강의장에서 늘 맛있는거 챙겨주시고, 마지막에는 이쁜 책갈피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쁜마음 고운 웃음 늘 잊지 않을께요^^

감사했어요!!!

 

 

 

앞으로 3개월 계획

6월: 열반기초반

7월: 지방투자실전반

8월:실전반(광클실패시 서투기)

 

 

내가 행복해하는 것 세가지

  1.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타인의 삶이 조금이라도 좋은 쪽으로 그리고 긍정적으로 바뀌게 될 때(너도 나도 그리고 우리 모두 감사한 선순환이 기분 좋고 행복하고 또 감사합니다. 마음이 꽉찬 뿌듯함이 있어요)
  2. 옆에 있어도 든든한 내 사람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웃고 이야기하는 시간들(어떤 공간이든 상관없이 좋아요)

  3. 책 한권들고 커피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때 (지금 내가 가는 길은 어떤 길이고,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방향설정, 못해도 잘하고 있다 ㅎㅎ마인드 바꾸기할때..)

 


댓글


변화의시간user-level-chip
25. 05. 29. 14:03

지금 주우이님 강의 듣고있는데 후기로 중요 포인트만 잘 잡아주셔서 확실하게 복습하고 갑니다 겔리롱튜님의 글 첨부해주셔서 큰 도움이되어요 공감가는 명언들 날려주셔서 많은 생각을 하게됩니다♡ 좋은 동료^^ 멋진 글 감사해요

네비게이터user-level-chip
25. 05. 30. 09:26

시간님은 늘 잘하고 있다.참 알차고 멋지고 좋은 분^^잘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