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투자경험

2025년 5월 매임하며 느낀점들[후안리]

  • 25.05.30



안녕하세요 후안리입니다🔥

 

오늘 전세잔금을 하는 날이라

지방에 다녀왔는데요.

 

분위기가 좋지 않다보니

 

부동산에서 금도 거래한다는

광고가 붙어있더라구요

 

수도권과 지방의 분위기가

정말 다른 것 같습니다.

 

수도권 매임하다 보면

많이 듣는 이야기가

 

대선까지 지켜보겠다!

오르는 분위기다!지만

 

지방에선 대선 이야기는 없고

매수세가 뚝 떨어졌다였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질지 알 순 없지만

 

투자하기 안좋은 시기는 없었다는

너바나님 말씀이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그럼 매임하면서 느낀 점들을

몇가지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주전세 장점만 있는건 아니다

 

전세빼기 어려운 시장이나

전세를 높게 받아

투자금을 줄일 수 있는

 

매도자가 전세로 살아주는

주전세를 선택하곤 합니다.

 

잔금리스크도 없고

투자금도 적게 들어

 

장점만 있다 생각했었는데요.

 

최근 매임하면서 들었던 이야기중에

투자자가 주전세로 투자했는데

 

집값이 오르자 전주인인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줘서

 

결국 경매까지 갔단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주전세가 장점만 있는건 아니란걸

처음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싸게 잘 샀더라도

내가 지킬 수 없다생각하니

 

정말 아찔한 것 같습니다.

 

더 관계를 잘챙겨야겠단 생각과

대응할 수 있게 준비해야겠습니다.

 

 

시장 참여자가 누구?

 

제 2호기는 지방이었는데요

 

시장참여자가 거의 없어

제가 주도할 수 있는

시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투자를 준비하면서

 

각 지역마다 누가 참여하느냐에 따라

 

남아 있는 물건들과

협상이 다르단걸 알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가 많이 들어오는 시장에선

저렴한 것들이 빠르게 거래되면서

 

투자물건이 그대로 전세로 나오면서

전세빼기가 어려워지고

 

전세가 맞춰져 있거나 주전세 같은

조건이 좋은 물건일수록

 

협상이 어려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소외받는

 

전세가 낮게 껴있는 물건

잔금하고 수리해야하는 물건

전세를 맞춰야하는 물건들은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100만원도 깎기 어려운 곳을 보다가

2천만원을 그냥 깎아주는 지역을 보면서

 

같은 수도권 같은 급지더라도

분위기가 다 다르단걸 느꼈습니다.

 

멀리서 지켜볼때와 달리

참여자로 처음 겪다보니

 

아직 경험이 많이 부족하고

배움은 정말 끝이 없단걸

느끼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경험이 있으신

멘토님과 튜터님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끼고 있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제가 경험하며 배웠던 것들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케미user-level-chip
25. 05. 30. 23:34

수도권과 지방 분위기가 정말 많이 다르네요! 좋은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