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만 앞선 첫 수강에 조장이 되었습니다.
어차피 듣는 강의 적극적으로 하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선 그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직장 생활과 육아 그 틈에 시간이라곤 늦은 밤이나 이른 새벽 밖에는 없더군요.
조장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서 조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었지만,
사실 그런 역할을 거의 하지 못해 아쉬우면서도, 여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또 하나 배우고 느낀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 지속하는 것, 그 자리를 지키는 것 자체가
의미있는 일이고 힘이라는 점입니다.
지금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해나가기로 마음을 먹어봅니다.
그래도 첫 조모임에 저 포함 7명이 모였습니다.^^ 아쉽게 한 분의 조원분이 다리를 다치셔서 불참하셨습니다.
저희 조원분들은 성별도, 연령도, 부동산에 대한 경험치도 모두 다른 분들이었습니다.
.어색하면 어떡하지. 고민을 많이했는데, 조원분들께서는 1분도 늦지 않게 오셨고,
어색함이 사라지는데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각자의 수강계기와 목표를 나누고, 또 투자 경험이 있는 조원분이 투자 경험담을 나눠주시자 모두가 빛나는 눈으로 바라보는 모습에 '우리 조원들 모두가 투자와 더 나은 미래에 진심이신 분들이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전보드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서 디테일은 서로 다르지만 큰 틀 안에서는 경제적 여유~자유를 통해 자본주의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고 오고 평일 늦은 저녁시간인데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조원분들의 열정이 느껴졌고,
저도 이번 강의와 조원분들의 만남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이 분들과 함께 하는 열반스쿨 기초반 과정이 기대가 크고,
강의를 마치는 시점에 한 단계 성장해 있는 저희들의 모습이 궁금합니다!
좋은 동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열반스쿨 70기 90조 시나브로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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