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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팅 독서후기]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 25.06.01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 너나위 지음

읽은 날짜 : 25/5/30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실행 #노후준비 #태도

 

프롤로그_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

 

직장에서 5-6년을 일하면서 달마다 꼬박꼬박 안정적으로 들어오는 월급을 바라보며 이렇게 퇴직 전까지 일하면 연봉도 오르고 나쁘지 않은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그리고 회사 동료들도 대부분 그저 회사, 집, 소소한 행복들을 누리며 살고 있었다.

근데 어느 누군가가 멋진 해외에서 한달 살기, 엄청 비싼 외제차, 비싼 아파트를 소유하며 자랑하는 것들을 SNS를 통해 많이 접하며 나도 저런 여유있는 사람이 되야겠다 싶어 회사 월급뿐만 아니라 부수입이 필요하겠다 생각이 머리 속을 항상 꽉 채우고 있던 때에 이 책을 보며 '회사는 당신을 책임지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정말 가슴에 와닿았던 것 같다.

 

1장 WHY 왜 투자를 해야 하는가

 

# 자본주의 #인플레이션 #통화량

1장만 호로록 읽어도 우리나라 자본주의와 왜 물가가 상승하는지 아주 간단하면서도 쉽게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EBS 자본주의라는 다큐까지 추가로 보면서 통화량 증가는 왜 되고 그래서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발생하게 되는지를 이런 현상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까지 알게 되었다. 부동산 투자에 앞서 정말 정말 중요하지만 기초적인 부분에 대해 알게 된 것 같다.

 

2장 DIRECTION 당신과 돈이 가야 할 방향

 

P 70. 당신이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을 죽을 때까지 일해야만 할 것이다.

P 83. 중요한 것은 돈을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라는 사실이다.

 

내 시간을 들여서 버는 돈 즉 노동을 통해 버는 돈들 즉, 내가 일하지 않는면 아니 일하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 나의 경제력이 박살난다는 의미이다. 일하지 않는건 내가 선택하는 거지만 건강악화 등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직장을 잃거나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온다면 그저 나는 초라한 백수가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벌수 있을 때 번 돈으로 감가상각이 되는 소비 자산이아닌 생산자산을 사는것! 예/적금, 주식, 부동산이 생산자산에 포함된다.

벌 수 있을 때 번 돈을 알뜰하게 모으는 것도 중요하다. 사실 사치가 없고 항상 아끼는 부모님 아래 자라다보니 나 또한 소비하는 즐거움이나 낭비하는 것을 정말 정말 싫어하는 내가 되었고 직장생활 6년차에 비슷한 연봉을 받는 친구들보다는 좀 더 많은 액수를 모을 수 있었다. 모으는 것은 정말 잘하는데 생산자산을 구매하는 것은 잘 하지 못한것 같다. 남들 다 하는 주식, 코인, 펀드에 들어가며 치킨 몇 마리 값을 벌거나 적은 투자금으로 하루아침에 코인으로 300% 수익을 보기도, 하루아침에 투자한 코인이 사라지는 경험도 하며 정확한 정보와 지식 없이 그저 감과 유행 따라 이것 저것 시도한 것이 전부이다. 너나위님이 부동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적어 놓은 부분을 보며 예/적금, 주식 모든 것을 해도 마지막은 부동산이구나를 깨닫는다.

 

3장 WHAT 평범한 직장인도 얻을 수 있는 성과

 

P 114. 위치에 의해 가치가 결정되는 것은 부동산은 움직일 수 없기 때문이다

P 153. 대안이 있으면 급할 것이 없다

P 163. 부동산 투자에서는 발품이 가장 중요하다. 땀 흘린 만큼 좋은 투자를 할 수 있게 되니까

P 168. 결국은 입지

 

3장에서는 너나위님은 분당, 수지 투자관련 사례가 나온다. 입지라는 것을 부동산을 공부하기 전까지는 뭔지도 잘 몰랐다. 그저 핫한 동네가 유동인구가 많고 그러다보니 환경이 발전하고 좋아지는 거아냐? 라는 아무 생각도 없었던 것 같다. 집이 살기 좋고 인테리어 이쁘고 감각적이면 되는 거아니야? 전혀. 부동산은 움직일 수 없다라는 말이 정말 인상 깊었다. 강남이 직장이 아닌 나는 다 나 같이 이렇게 그냥 직장 근처 살면서 편하게들 사는 줄 알았다. 강남에 그렇게 많은 기업들과 직장인이 출,퇴근 한다는 건 정말 그냥 뉴스에서 보기만 했지 관심조차 없었다. 책을 읽으며 정말 직장, 교통이 얼마나 많이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고 환경까지 좋아지게 하는지 잘 알게 되었다.

인터넷 발전이 많이 되어 손품 팔면 좋은 매물 구할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정말 직접 임장을 가보면 네이버, 카카오맵으로는 느끼지 못하는 생활권과 느낌과 사람들을 마주치며 많은 것을 느끼고 볼 수 있다. 더욱 더 발에 땀나도록 걸어야겠다.

 

4장 CONCEPT 성공투자를 위한 필수 지식

 

P 182. 투자는 위험한 것이 아니다. 투자를 배우지 않는 것이 위함한 것이다.

P 183. 투자의 목적은 무엇인가? 비근로소득, 즉 내가 직접시간을 투입해 일하지 않아도 돈이 스스로 일해 창출하는 소득을 마련하는 것이다.

P 194. 직장인에게 꼭 맞는 시세차익형 투자. 전세금을 레버리지로 활용하는 투자 방식

P 205. 첫째, 잃지 않는다. 둘째, 첫 번째 원칙을 지킨다. 정말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P 211. 먼저 아는 지역을 늘려가야 한다(품질 대비 저렴한 소고기를 사고 싶다면 아는 정육점을 늘려야 하는 것과 같다)

P 214. 투자 건당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야말로 모든 투자자가 지향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P 230. 시스템 투자법

즉 똘똘한 한 채에 투자하면 단 한 번으로 성패가 결정되지만..

 

처음에 나도 부동산 투자와 투기와 차이를 잘 몰랐다. 작년 뉴스만 봐도 나랑 비슷한 나이 또래 친구들이 갭투자, 영끌 하면서 망했다라는 기사를 수두룩 봤고 그것이 투기 아닌가 생각했다. 투자와 투기는 정말 한 끗차이지만 정말 큰 차이인 것 같다. 애정을 가지고 투자 대상에 대해 모든 것을 파악 하고 나서 투자하는 것이 아닌 막연히 기대감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들과 정보만으로 투자 대상에 대해 전혀 알지도 못하면서 투자하는 것이 투기 인것 같다.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투자는 정말 위험한 것이 아닌 우리나라 현대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4장에 나오는 이야기에 소고리를 사려고 할 때도 여러 정육점을 비교하면서 억대가 들어가는 부동산을 살 때는 무작정 구매를 한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보니 정말 그런 것 같다. 물건 하나를 살 때에도 쿠폰주는 곳, 할인 되는 곳 사이트를 수없이 찾아 구매하는 나인데 결제금액이 큰 물건일 수록 하루라도 빨리 결정해야 내가 고민하는 시간이 끝나니 부담감 때문에 감정적으로 소비하는 것 같기도 했다. 아마 월급쟁이부자들 강의를 듣지 않았더라면 그저 직장 근처 집 2-3개 매물을 보고 결정했을 것이 뻔하다.

4장을 읽으면서 나는 초보투자자인데 지금 생각하는 똘똘한 한채를 해도 될까라는 의문은 생긴다. 지금 살 수 있는 자산상황에서 가장 좋은 집을 사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잃지 않는 투자를 지키기 위해서는 정말 다른 투자자에 비해 더욱 더 발품, 손품 팔고 아는 지역을 늘리고 비교평가를 하고 더욱 더더더더더더 노력과 시간을 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

 

 

5장 HOW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투자 매뉴얼

 

P 306. 좋아진 온라인 환경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현장의 중요성을 잊는 것 같다.

P 307. 나는 그것을 하나하나가 모여 나중에 중요한 차이를 만든다고 믿는다.

P 308. 노하우과 기술보다 중요한 건 다름 아닌 '태도'라는 걸 기억해라. 열심히 배우고 경험을 쌓아 정말 투자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P 313. 당시 내 마음은 왜 그리 급했던 것일까? 그 물건 하나밖에 몰랐기 때문이다.

 

6장 MIND 당신의 돈 그릇을 키우고 싶다면

 

P 328. 불가능한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 현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한다.

P 331. 아는 것에서 멈추지 말고 반드시 이를 실행에 옮겨라.

P 334. 인생은 길고 나는 충분히 젊다.

P 339. 막상 투자하려면 두려움이 앞서게 마련이다. 그 두려움은 미지의 세상에 대한 무지에서 온다.

P 343.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5장을 읽으며 실전 준비반에서 처음으로 임장보고서를 배웠을 떄가 생각이 났다. 지금 그렇게 배운대로 똑같이 하는가?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왜 다들 들은 강의 또보고 또결제할까? 생각했는데 처음 시작할 땐 배운것 30%도 활용을 못하는 것 같다. 재수강하며 퍼센테이지를 높여야겠다.

5,6장에선 마인드 셋팅관련 이야기가 많은데 정말 나에게도 필요한 말들이다. 개인적인 업무들도 바쁘다는 핑계로 그저 내 상황에 투자공부를 끼워 맞추려고하니 될리가 없다. 투자생활을 1순위로 두고 있는 직장인 다른 동료분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작년보다는 조금 더 열심히 하는 중이지만, 나는 아직 멀었다..

최근 재테트기초반에서 너나위님이 해주신 " 문제보다는 목표를 바라보세요' 라는 말씀이 정말 좋았다.

나에게 있는 문제들 불만들 상황들이 너무 벅차서 나의 목표가 저 뒤로 밀려나는 것은 한 순간인 것 같다.

나의 목표가 정확하게 뭔지 그래서 내가 그 목표를 위해 해야 할 것이 뭔지. 당장 실행할 것이 뭔지 복기해야 할 것 같다. 열기때 그냥 과제제출에 급급해 파워포인트 조작도 못하는 내가 비전보드를 만들며 내가 원하는 것도 몰라 남들이 제출한 과제를 보며 그냥 따라 제출하기 바빳고 정말로 내가 원하는 삶과 목표가 뭔지 아직도 모르니까 실행력도 떨어지는 것 같다. 번지르르한 비전보드가 아닌 진심으로 내가 원하는 목표에 대해 생각 하는 시간을 가지고 나만의 비전보드를 정리하고 싶다. 조모임을 하면서 도움을 받으며 성장하기도 하지만 다른 조원을 도와주며 나도 같이 성장하는 것을 느끼기도 했다. 환경이 주는 중요함을 조모임을 하면서 잘 느끼고 계속 이 환경에 있고 싶다.

 

To do list

- 목표를 정확하게 다시 세우고 계획을 정리해 볼 것

- 리스크 관리를 위해 평상시 마이너스 통장 등 미리 준비할 것

- 자산 모으기 위해 '저렇게까지?' 라는 말을 들어도 굴하지 않고 짠순이로 살 것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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