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는 저에게 두 번째 수강이었습니다. 처음 들었을 땐 새로운 개념들과 정보의 양에 압도돼 따라가기에 바빴고, 전체적인 큰 그림을 이해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재수강에서는 같은 내용 속에서도 전혀 다른 지점들이 보였습니다. 과거에는 지나쳤던 표현 하나, 슬라이드 한 장이 이제는 훨씬 더 다르게 다가오더군요.

특히 이번엔 예전보다 더 깊게, 더 실전적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동안 시장을 직접 경험하고, 나름대로 공부하면서 쌓인 배경지식 덕분인지, 강사님의 말씀이 이제는 “이해”가 아니라 “체감”으로 바뀌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땐 몰랐지만 지금은 보인다’는 말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되었고, 똑같은 내용을 다뤄도 스스로의 시선이 바뀌니 강의의 결도 달라지는구나 싶었습니다.


댓글


백살user-level-chip
25. 06. 04. 08:28

바쁜 와중에도 과제까지 완료하셨네요!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위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