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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2. 댄 애니얼리 부의 감각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부의감각
2. 저자 및 출판사: 댄 애니얼리
3. 읽은 날짜: 2025.05.31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 비록 모든 사람이 도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지는 않지만 모두가 심리적 회계, 공짜 가격, 지불의 고통, 상대성, 자제력 및 그 밖의 여러 요소와 관련된 비슷한 시련에 맞닥뜨린다. 그럼으로써 의사결정 과정에서 실수를 한다.
# 우리는 왜 세일에 신경을 쓸까? 과거의 가격이 얼마인지는 문제가 되지 않아야 마땅하다. 왜냐하면 그것은 현재의 가격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소중한 위젯의 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 현재의 가격을 세일 이전의 가격과 비교하는 동시에 과거의 가격이 현재의 놀랍도록 높은 가치를 드러낸다고 받아들인다.
- 지금 가격이 지금 현재의 가치인 것인데 잘못된 기준점(=과거의 가격)을 세워줌으로써 내가 현재 싸게 사고 있다는 안도감 및 심리적 용서를 구하고 있는 것 아닐까....
# 우리는 어떤 것의 적정 가격을 전혀 모를 때 보통은 지나치게 비싼 고급품이나 너무 싸구려를 선택하지 않는 것을 최상의 선택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중간 지대에 놓인 것을 선택하는데, 이 중간 지대에 놓인 제품이야 말로 여러 가지 선택지를 설정하는 마케팅 담당자들이 애초부터 팔고자 한 제품인 경우가 흔하다. 설령 그것이 우리가 진짜로 원하는 것인지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전혀 모른다 해도 전체 범위의 가운데에 놓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이성적인 것처럼 느껴진다.
# 우리는 예컨대 ‘재량 지출’이라는 폭넓은 범주에 속하는 항목의 한도를 얼마로 정하고 싶은지 결정하라고 제안한다. ‘재량 지출’에는 수제 드립커피나 유행하는 신발이나 혹은 밤에 술 한잔하는 것 등 없어도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는 항목이 들어간다. 한 주 단위의 재량지출 한도액을 정한 다음에는 이 돈을 선불카드에 넣어둬라.
# 어떤 금액을 미래에 지불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을 때는 지금 당장 같은 금액을 지불할 때보다 고통이 덜하다. 그리고 미래의 시점이 지금으로부터 멀면 멀수록 고통도 그만큼 줄어든다. 몇몇 경우에는 아예 공짜로 느껴지기까지 하다
# 신용카드 회사들은 지불의 고통을 누그러뜨리기 위해서 시간 변동의 착각이라는 도구를 채용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이 착각을 두 번씩이나 하게 한다. (한 번은 나중에 지불할 것이라는 느낌이 들게 만들고, 또 한번은 이미 지불했다는 느낌이 들게 만든다.)
# 전문가가 아닌 문외한이라고 해도 가치나 가격의 범위를 의식하고 있을 때는 가치 평가 과정에서 닻에 덜 휘둘리기 때문이다.
# 동일한 양의 고통과 즐거움이 있을 때 보통은 즐거움보다 고통을 더 강하게 느낀다. 그런데 이 차이가 결코 작지 않다. 무려 약 두 배나 된다.
손실 회피는 소유효과와 나란히 손을 잡고 작동한다. 사람들은 자기가 가진 것을 포기하고 싶어 하지 않는데, 이런 심리가 작동하는 이유는 부분적으로 자기 것의 가치를 지나치게 높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또한 역으로 자기가 가진 것을 포기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에 그 가치를 지나치게 높게 평가한다. 손실회피는 잠재적인 이득보다 잠재적 손실을 더 중요하게 여기도록 만든다.
손실회피는 장기적인 차원의 위험을 측정하는 우리의 능력을 무디게 만들기도 한다. 이런 문제는 특히 투자계획에 좋지 않는 영향을 주는데 위험이 개재되어 있고 투자금의 가격 변동이 심할 때는 눈앞의 잠재적인 손실을 넘어서서 미래의 수익을 상상하기가 무척이나 어렵기 때문이다.
#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많은 것에 투자한다. 그런데 어떤 일이나 정책, 혹은 주식에 투자했다면 이미 얼마를 투자했는지 돌이켜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 하는 투자가 미래에 자신에게 얼마나 큰 가치를 가져다줄지 하는 측면에만 초점을 맞춰야한다.
매몰비용은 인생이라는 장부에서 영원히 손실로 기재될 수밖에 없는 비용이다. 자신이 영원히 짊어져야 비용이며 결코 지워버릴 수 없는 비용이다. 매몰비용을 생각할 때 사람들은 단지 그 금액만을 바라보지 않고 그 금액과 함께 들어간 희망과 꿈 그리고 그 모든 선택과 노력도 함께 바라본다. 그렇기 때문에 매몰비용이 한층 더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매몰비용의 가치를 실제보다 높게 평가함으로써 그것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적어지고, 결국 헛된 구멍을 계속 더 깊이 파고 들어가게 된다.
# 어째서 르네는 우버를 포기했고, 제임스는 비를 쫄딱 맞더라도 우산없이 걷는 쪽을 택했을까? 공정함이 마음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사람들로 하여금 어떤 것을 때로 공정하거나 불공정하게 바라보도록 만들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을 관통하는 요소는 바로 ‘노력’이다.
잠긴 자물쇠를 여는 것의 가치가 얼마나 되느냐고? 우리는 이 질문을 해야 하고 또 대답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거기에는 가격을 매기기가 어렵다. 그래서 사람들은 잠긴 문을 여는 데 얼마나 많은 노력이 투입되는지를 살핀다. 노력이 많이 들어갈 때 사람들은 보다 많은 돈을 지불해도 전혀 마음 불편해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실 중요하게 따져야 할 것은 열린 문의 가치이다.
# ”당신은 단 한 번의 붓질로 나의 진짜 모습을 포착하셨네요. 놀라워요! 그런데 얼마를 드려야 하나요? “ ”5000달러요“
”네에? 어떻게 그렇게 많은 돈을 받으려고 하세요? 몇 초밖에 안 걸렸잖아요!“
이 항의에 피카소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몇 초라니 무슨 말씀을요. 내 평생의 시간에다 몇 초가 더 해진 시간이 걸렸는데요.“
#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은 대게 자기 제품이나 서비스 뒤에 녹아 있는 노력을 설명한다고 해서 고객이 그 상품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식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단한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얼마든지 바뀐다.
# 어떤 부부든 두 사람을 따로 만나서 전체 집안일 가운데 본인이 하는 일이 몇 퍼센트나 되느냐고 물을 때 두 사람이 대답하는 백분율의 합이 언제나 100을 넘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어째서? 늘 투명모드에 있기 때문이다.
# 소비 이전에 그 대가를 지불하면, 그것을 소비할 때 느끼는 고통이 줄어든다.
# 일정한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달력의 특정한 날짜를 지정할 때 사람들은 미래의 자신을 보다 구체적으로 받아들인다. ’20년뒤‘가 아니라 ’2037년 10월 18일‘ 이라고 할 때 은퇴 이후를 대비하는 저축을 더 많이 하게 된다는 말이다.
# 만약 우리가 어떤 특정 기간 동안에 쓸 돈을 한 개의 봉투 안에 넣어두면 그 돈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다 써버리기 십상이라는 말이다. 마치 소파에 비스듬히 기대서 아무 생각 없이 팝콘을 먹을 때처럼. 그러나 동일한 금액을 여러 개의 봉투에 나눠 넣어두면 봉투 하나에 든 돈을 다 쓰고 나서 적어도 다음 봉투에 손을 대기 전까지는 지출을 중단한다. 더 나아가, 앞에서도 살펴봣듯이 봉투에다 아이들의 이름을 적어두면 지출이 한층 더 줄어든다.
# 돈은 모든 사람이 온갖 미친 짓을 다 하게 만든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1. 뭔가 억울해서 안해 안해 이런 짓은 하지 말자. 객관적으로 바라보자.
2. 선불도 무작정 지르지 말고 매달 비용으로 나눠서 미리 저금해놓고 선불로 게산하자.
3. 내 사업체를 방관하지 말고 적어도 고객들에게는 내 노력을 알리자.
4. 힘들겠지만 구체적인 숫자로 이야기 하는 노력을 해보자. 그리고 조금 더 계획적으로 살아보자.
5. 돈과 사이 좋게 지내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몇 초라니 무슨 말씀을요. 내 평생의 시간에다 몇 초가 더 해진 시간이 걸렸는데요.“
댓글
와우!!한달 사이에 몇 권을 읽으신건지!!👏👏 독서에 고퀄리티 임보에, 활발한 임장에...그 많은 걸 언제 다 하시는거죠??!! 책 읽는 것도 읽는 거지만 후기는 정말 못 쓰겠던데...이번 달엔 조장님 본받아서 독서 후기 꼭 한 두개는 써보겠습니다🫡(내친김에 책 지르러 가유~~!!)
소파에 기대면서 팝콘 먹는 것처럼 돈 쓰는 것에 완전 공감하고 갑니당! 저도 신용카드 쓰고나면 선결제로 없애버렸는데, 곰곰히 생각해봐야겠어요... 후기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