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들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도저히 시간이 없어”라는 말이 자꾸만 입 밖으로 나온다면,
사실 그건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시간을 내는 법을 아직 몰라서일지도 모릅니다.
저도 예전엔 그랬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힘듭니다.
일이 너무 많아서 과제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이렇게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내가 이번 한번만 해보자”
그 작은 시작이, 생각보다 훨씬 큰 변화를 만들어주더라고요.
강의를 ‘공부’가 아니라 ‘이야기’로 들어보세요.
우리가 강의를 들을 때, “공부해야 해!”라는 부담감이 크면 클수록
귀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강의 속도를 1.3배속으로 살짝 올려보세요.
플레이타임이 30% 정도 줄어드니 부담이 줄어들고,
‘이 정도라면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강의 자체를 너무 ‘공부처럼’ 들으려고 하지 마세요.
마치 옆집 부자아저씨가 자기 돈 번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혹은 설거지하면서 드라마 듣듯이,
몸에 힘을 빼고 들어보세요.
강의가 ‘공부’가 아니라 ‘일상 소리’처럼 느껴질 거예요.
과제는 ‘완벽’보다 ‘완수’가 먼저입니다.
과제를 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완벽하게 해야지, 꼼꼼히 해야지… 하다 보면
손도 대기 전에 지쳐서 포기하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오늘 무조건 제출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일단 제출하는 것만으로도,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거예요.
‘본.깨.적.’ 방식으로 시작해보세요.
각각 한 문장씩만 써도, 충분한 후기가 됩니다.
저도 처음에 그랬습니다.
비전보드 작성하는데 템플릿 고르는데 몇시간을 썼는지 모릅니다.
결국 새벽이 되어야 끝냈었습니다.
비전보드는 시작만 해도 충분합니다.
“내 목표 금액, 내 5년 계획… 정확하게 써야 하나?”
사실 많은 분들이 평생 한 번도 목표를 적어본 적이 없습니다.
정확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우선 대략적으로라도 적어보세요.
그리고 계산식이나 구체적인 계획은,
조장,조원들에게 도움을 받으면 됩니다.
조편성이 안되신 분들은 놀이터에서 도움을 받으시면 됩니다.
5년 계획, 1년 계획, 1달 계획도
모두 다 적으려 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한 가지씩만 적으면 됩니다.
작은 시작이 결국 큰 변화를 만듭니다.
강의도, 과제도, 비전보드도
마치 40km 마라톤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마라톤도 처음엔 100미터부터 시작해야합니다.
오늘은 딱 10분만, 딱 100미터만 해보자는 마음으로
조금씩 나아가 보세요.
그 작은 발걸음이 생각보다 훨씬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겁니다.
결국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는 말,
사실은 아직 내 마음이 시작할 준비가 안 됐을 뿐일지도 모릅니다.
오늘 딱 10분만이라도,
1.3배속으로, 편안하게, 드라마처럼 강의를 들어보세요.
과제도 ‘완벽’보다는 ‘완수' 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후기는 ‘본깨적’ 방식으로, 한 줄 씩만 써보세요.
작은 시작이 쌓여서
어느새 ‘내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네?’ 하는
놀라운 자신감을 만들어줄 거예요.
여러분의 작은 시작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언젠가, 그 시작이 큰 성취로 돌아올 걸 저는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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