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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개요
책 제목 : 일의 감각
저자 및 출판사 : 조수용 / REFERENCE BY B
읽은 날짜 : 2025.05.14
총 점 (10점 만점) : 10점
이유 : 단순히 감각적으로 일하는 법이 아니라 기존의 일에 대한 인식을 넘어선 성장에 대해 깨달을 수 있었다.(업무에 역할과 범위를 두고 임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의식을 갖고 임하는 것)
책에서 본 것
[들어가는 말]
#잘하고싶은마음 #선택권
[1장 공감]
#성실 #오너십
저는 맡은 일에 꼼수를 쓰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직장인이었습니다.
하지만 일이 돌아가는 게 제 상식에 맞지 않다면 확신이 들면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주변을 설득해 기존 방식을 바꾸려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진정한 오너십을 가지자는 건데, 월급쟁이 직장인 입장에서는 오너십은 커녕 '내 회사도 아닌데'라는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일하면 재미가 없을 뿐 더러, 결국 어차피 가야 하는 길을 돌아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경영과 소유를 완전히 분리했다고 하더라도 오너가 경영자에게 권한과 보상을 분명하게 위임하지 않았다면, 어떤 직책으로 불리든 오너의 역할은 같습니다. 어떤 조직에서든 결국 오너의 생각이 어떤지 알아야 하는 것이죠. 늘 오너가 옳다는 이야기가 절대 아닙니다. 그냥 기업의 속성이 그렇다는 말입니다.
그것은 바로 오너보다 더 오너십을 가지는 것입니다. 물론 오너십을 가지고 일하면 시키는 대로 컨펌을 받으며 일할 때보다 부담이 엄청납니다. 하지만, 결국 그 부담이 쌓여 내 자산이 됩니다. 쉽게 말해, 오너의 신뢰를 얻으려면 오너의 고민을 내가 대신 해주면 됩니다.
오너십을 가지고 일에 몰입하다 보면 "이번일에는 제가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라고 말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나를 쓰는 게 클라이언트 입장에서 돈 낭비라는 잘 알게 되는 거죠.
정상적인 오너라면 내 고민을 치열하게 같이 해주는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기 마련입니다. 그렇게 신뢰가 누적된 것이 저의 커리어가 멈추지 않고 이어지는 데 큰 역할을 했을 겁니다.
누군가를 돕고 싶은 따뜻한 마음이 있을 때 공감의 수준이 높아집니다. 타인에게 감정이입 한다는 것은 '그가 잘 되도록 돕는 일'이자 '그의 행복을 바라는 일'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일, 정해진 일만 보려고 하면 정작 진짜 중요한 일을 못 볼 때가 많습니다.
전권을 부여받는 게 마냥 좋은 일일 것 같지만, 엄청난 부담이 함께 따라옵니다. 하지만 저는 누군가에게 허락받으려고 일하지 않고, 소신을 가져야만 힘들어도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내가 맡은 일의 주인이 되라는 말입니다. 그러려면 첫 삽을 뜨고, 마지막 흙을 덮는 일까지 직접 살피려 노력해야 합니다.
저는 내 취향을 깊게 파고, 타인에 대한 공감을 높이 쌓아 올린 결과 만들어지는 것이 '감각'이라 생각합니다.
[2장 감각]
#좋아하는일
제가 생각하는 감각은 '현명하게 결정하는 능력'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감각의 시작은 마음가짐입니다. 실제로 얼마의 대가를 받았든, 맡은 일은 대충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입니다.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고, 세상의 흐름을 알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며, 사소한 일을 큰일처럼 대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 이것이 감각의 원천입니다
감각이 좋은 사람에겐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그들은 '모험가'처럼 살려고 노력합니다
몰입하는 시간과 그렇지 않은 시간을 구분하지 않고, 평소 대상의 주변을 돌며 계속 무언가를 '발견'하려고 합니다.
저는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는 이야기에 대한 대답으로 '내가 도대체 뭐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며 푸념하는 경우를 종종 봐왔습니다. 좋아하는 걸 찾아서 그 분야를 직업으로 삼는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사실 그런 경우가 흔한 건 아닙니다.
좋아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어떤 것이든 좋아해보려고 노력하는 마음이 감각의 시작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고르고, 싫어하는 것을 피하는 과정에서 감각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야에서 내가 뭘 좋아하는지 발견하려면 먼저 그 시장을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합니다. 내 취향으로 좋은 것을 발견해낼 줄 아는 사람이 결국 감각적인 결과를 만듭니다.
제 기준에서 감각적인 사람은 까칠하지 않습니다. 까칠한 사람은 그냥 까다로운 사람이지 감각적인 사람이 아닙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매사에 까다롭다고 감각이 좋은 게 아닙니다. 오히려 좋아하는 것을 찾다가 대상을 폭넓게 알게 되면, 그 어떤 것도 거부하지 않고 각각이 지닌 의미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좋은 디자인보다는 맞는 디자인이라는 사고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학생들을 보면 유난히 '심플한 디자인'이 좋은 디자인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건 디자인을 쉽게 하려고 하다가 생긴 취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좋아 보이는 서비스나 제품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오래 붙잡고 디자인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는 '천재가 1초 만에 한 디자인'이라는 표현을 우스갯소리처럼 자주 씁니다.
본질은 음식이 되어야 하는데, 디자인이 주인공이 되면 안됩니다. 맛있게 만들려고 했을 뿐인데 사람들이 그것을 멋지다고 느껴야 합니다.
감각은 안정감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좋은 감각은 사용자조차 미처 알아채지 못하는 영역에서 안정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제가 정의하는 안정감이란 '업에 진심인 사람들이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러므로 억지로 없는 안정감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결국 선택하지 않아야 할 것을 버릴 수 있는 용기, 그게 감각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브랜딩이라고 부릅니다.
돌이켜 생각하면, 브랜드를 끌고 간다는 것과 크리에이티브 디렉팅한다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오너'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이 브랜드가 실패하면 제일 슬퍼할 사람, 성공하면 제일 기뻐하고 득을 크게 보는 사람만이 디렉팅할 수 있다.
겉보기엔 멋있어 보이지만, 대다수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결국 직장인이다. 나의 능력도 있었을 수도 있지만 그분들이 나를 그렇게 쓴 게 더 중요하다. 솔직히 그렇게 생각한다.
[3장 본질]
#상식 #주인의식
[4장 브랜드]
#철학 #소신 #
[5장 나로서 살아가는 나]
#마음가짐 #수용성
책에서 깨달은 것
결과가 좋아야 선택권이 많아지는구나
감각은 공감을 통해 생기는구나
오너십을 갖고 일을 하면 더 효율적일수도 있구나
까칠한게 감각적인게 아니구나
업무의 범위가 아니라 주인의식을 갖고 해야하는구나
돈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이 아닐 때 하고 싶은 일을 생각해야 하는구나
업무 영역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의미있는 의견인지가 중요하구나
책에서 적용할 점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기
공감과 오너십을 갖고 행동하기
돈이 없어도 하고 싶은 것을 정하기
내 의견과 역할에 침범하는 것을 생각하지 말고 무엇이 성장과 목표에 도움이 되는지 생각하기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 234) 타인의 의견을 스펀지처럼 흡수할 수 있어야 하고, 내 의견과 일치하지 않더라도 더 나은 의견을 지지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게 협업과 소통의 기본입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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