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1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65기 120조 나부랭이11]

  • 23.09.03

안녕하세요

열반기초를 처음 들은 나부랭이입니다 :)




월급쟁이로 15년을 살면서 주는대로 월급 받고


'연금받으며 노후를 보내면 어떻게든 되겠지'

'돈이 없으면 그냥 분수에 맞게 살면 되는거지' 라고

생각하며 30대 후반인 지금까지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아이를 둘 낳고 외벌이로 생활하니 정말 돈이 안모이더군요




남편은 미래가 걱정되었는지 직장동료들의 조언을 듣고

마이너스 통장을 끌어와 한 달 사이 집을 3채를 사왔습니다

그 중 하나는 저와 합의가 된 것이고 2채는

저에게 말을 안하고 몰래 산 것이었습니다(그때가 2020년 3월)




그때까지 저는 부동산에 굉장히 부정적인 입장이었기에

저를 설득하는 것이 어려울 것 같으니 그냥 사서 결과를 보여주는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1년 뒤 대출 문제로 사실대로 이실직고 했습니다)




맞벌이이기는 하지만 남편이 가장으로서 얼마나 큰 짐을 가지고

있었기에 저런 행동을 했을까 싶어서 다시는 절대 그러지 않기로 하고 넘어갔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남편의 행동이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주었기 때문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제가 부동산에 대해 전혀 모르니 관련 대화가 나오면

서로 '당신이랑은 말이 안통해' 이런 결말이 되어버리고 이야기를 안하게 되더군요




남편은 부동산같이 큰 문제를 자신이 혼자 결정하는 것보다

같이 상의를 해서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고

저도 본격적으로 부동산 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



그래서 듣게 된 열반기초 강의!!




그동안 남편에게 부동산에 대해 들을 때는


'도대체 그게 왜 그렇게 되는거야?'라고


이해가 전혀 되지 않던 것들이




너바나님의 명강의에 한 번에 해결되었습니다

(역시 전문지식은 전문가에게)




사실 강의 목차만 봤을 때는


'1강은 마인드 셋을 위한 건가?' 싶어서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데이터 기반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정말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열반기초를 시작으로 제대로 '자본주의'에 살아보려 합니다:)




저는 강의는 강의자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의를 마칠때까지 맹목적으로 따른 후

그 다음에 어떻게 할 지 판단하려 합니다




너바나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적극적으로 강의 듣고 당일 바로 정리, 벤치마킹 할 점 생각하기' 부터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개인 블로그에 적어놓고

시간 날때마다 보면서 복기하고 있습니다




기초반을 수강하며 제 목표는 너바나 님의 강의를

제가 남편에게 설명해줄 수 있을 정도로 이해하기 입니다.



/



1강 강의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부분은



'근로주의' 입니다. 제가 자본주의 마인드를 잘 쌓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제 뿌리에는 노동을 통해 돈을 버는 행위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하아..)




또한 'KB부자 보고서'를 통해 정확한 수치를 알려주시며

부자들의 자산에 대한 것을 설명해주셔서 피부에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도대체 얼마만큼이 있어야 부자지? 하면서 막연하게 생각했었던 것들에

궁금증이 해소되면서 좀 더 개념이 구체화되었습니다




'수에 대한 이해'를 게을리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저 수치가 어떻게 나왔는지 그것이 의미하는 건 뭔지

계속해서 생각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중요한 것'과 '급한 것'에서 항상 급한 것을 선택해 왔는데

중요한 것을 먼저 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실행을 게을리 하지 않는 수강생이 되겠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댓글


베러라이프
23. 09. 05. 10:06

나부랭이님 화이팅!!! 우리 함께 부동산 지식 레벨업 하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