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담다보니] 독서후기 #102. 자존감 수업

25.06.10

 

너나위님께서 월부학교 6강에서 추천해주셨던 책. 2019년에 읽고 다시 읽는 이 책은 새로웠고 여전히 배울 점이 정말 많았다. 행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 <행복의 기원>만큼 중요한 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1. 인상 깊은 문장 그리고 내 생각들

✅ 세상의 모든 사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집이 어딘지, 무엇을 했는지 등 사소한 관심이 번져 존경과 사랑이 싹튼다.

→ 개인적으로 '길모어 걸스' 드라마를 보는 게 정말 많이 도움이 됐다. 인생은 개인전이 아니라 공동체를 만들고 그 공동체 안에서 서로 의지하고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관심이 정말 중요하다.

✅ 사귄 지 1년이 지나도 싸움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각자 자존감을 체크해야 한다. “우린 싸움도 자주 하지만 화해도 잘해”라고 말하는 커플이 있는데, 결코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다

→ 나에게도 약간 그렇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다. 그건 배려를 잘 못 하는 것으로 ㅎㅎ 어쩌면 안 맞는 것으로 ㅎㅎ

✅ 사랑하는 상대를 시험하거나 괴롭히지 말고, 지금 사랑하고 있다면 더 사랑하게 해달라고 빌어야 한다.

→ 이 책에서 봤던 말인 것 같긴 한데, 매일 자기 전에 상대를 더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라는 말. 정말 좋은 말이다.

✅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 최선을 다하는 방식은 학생 때까지 유용한 것 같다.

→ 작은 칭찬에 효용감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인데 많이 벗어나지 못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타인에게 칭찬을 받는 걸 자꾸 기대한다. 의미를 부여하고. 이게 내 단점이라는 걸 그래도 알아차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 인간이 원래 이기적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바란다. 그래야 조건 없이 사랑할 수 있고, 진심으로 타인을 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묵직한 한 방이다. 예수가 실천한 이웃 사랑의 맥락이 아닐까. 기버가 되려면 이런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나아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인간관계 맺기는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는 일과 비슷하다. 아무리 운전을 잘하고 조심해도 주변 차를 잘못 만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 인간관계를 맺으면서 마음대로 안 되는 일들이 많을 수 있다. 내 맘 같지 않다는 말이 많이 와닿는다. 요즘 많이 느끼는 요즘이다.

✅ 누군가에겐 가벼운 감기쯤으로 보이는 불행을 안고 평생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고, 그보다 훨씬 더한 고통을 안고도 멀쩡히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 힘듦의 역치가 높은 분들을 보면서 많이 부러웠던 적이 있다. 어떤 동료분은 나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는데도 파국화 반응을 하지 않으시고 잘 견뎌내시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

✅ 솔직히 나는 의존하는 게 그리 나빠 보이지 않고, 자립심이 강하다는 게 그렇게 좋은 건지도 잘 모르겠다. + 의존이 상당히 나쁜 일이라는 생각이다. 이 믿음을 가진 이들은 의존적이라는 평가를 들으면 지나친 자괴감에 빠진다.

→ 의존하는 건 창피한 거라고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이제는 아니다. 공동체 안에서 건강한 의존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그 사람의 마음이 편한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 내가 누구를 공격하면 그만큼 내 마음도 공격을 당한다. 남을 아프게 할수록 나에게도 데미지가 쌓인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빙그르르 돌아서 내 등을 공격하는데 그 고통이 시간차를 두고 다른 사람을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눈치 채지 못할 뿐이다.

→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도 나온 내용이지만 절대 절대 절대 다른 사람을 비난하지 않는다. 

✅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선 감정을 직시할 줄 알아야 한다.

→ 정말 멋진 문장이다. 고통스럽더라도 감정을 직시해야 한다. 

2. BM 내용 정리

BM 0. 어디서든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자. 어디서든, 어떤 환경에서든 성장해나가서 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자.

BM 1. 매일 상대방을 더 사랑하게 해달라고 빈다.

BM 2. 상대방(아내)을 꽃이라고 생각할 것

BM 3. 의존하는 게 더 유리하고, 건강하다.

BM 4. 길 다닐 때 모든 사람이 나를 보고 있을 거라고 착각하지 말자.

BM 5. 파국화 반응이라는 단어가 있을 만큼, 스스로 '이젠 다 끝이야'라고 생각한다면 주의하자.

BM 6. 세상에 열등한 게 있을까. 그냥 다른 거 아닐까. 우월한 것과 열등한 것이 있다고 생각하지 말자. 그냥 다른 것이다.

BM 7. 나눔글 쓰거나 매도할 때 그렇게 쓰자

BM 8. 아무리 힘든 날이라도, 거울을 보고 나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보면 생겨지는 표정을 짓자


댓글


다스하우스
25.06.10 16:26

담다보니님, 독서후기 감사합니다. 화이팅!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