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생에서 불필요한 것들은 신경끄고 살기로 한
“신경끄기의 달인” 신끄달입니다.
연휴 시작인 6/6(금) 늦은 7시반에
열기반 87기 중 최강 10조의 첫 번째 만남이 있었습니다.
같은 목표와 열정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만남이라 그런지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가
2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그 신선하고 재미났던 만남을 톡방만남에서 부터
간단히 복기해보려 합니다.
적극적인 내향인들의 모임
오프라인 만남을 가지기 전부터
우리 10조는 아주 요상하고 묘한 분위기가 흘렀습니다.
톡방 분위기와 각자의 말투는 진한 내향인들이 분명했지만,
이상하게도 적극적이었습니다.
이게 뭔 소리야???
소심한데 적극적이야!
부끄러워 하는 것 같은데 말 걸면 잘해~~!!!
온라인 OT를 진행하는 날이 그랬습니다.
책임감 강한 리나 조장님은 제외하더라도, 처음 만나 인사할 때 주뼛거리는 모습이
내향인들이 분명한데 자기소개는 또 기깔나게 합니다. ㅎㅎㅎ
아이고~ 부끄러워요!! 이러쿵 저러쿵 저러쿵 이러쿵~
또, 역할 분담 순간에는 겹치는 롤 하나 없이
5분도 걸리지 않아 군대처럼 일사분란하게 촤촤자자작!!!
선택하고 자기가 해야할 일은 바로 바로 시작합니다.
(멋진 조 이름과 대문 사진 만들어주신 “김다올” 님,
온라인 인증샷 바로 만들어주신 “네소" 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히야~ 이거 신기하네~!
ㅎㅎㅎㅎ
이때 부터 였습니다. 이 모임이 기대되기 시작한 것은요~
또! 조용한데 조장님이 하자고 하면 다해!!!
오프라인 모임 장소와 시간을 정하는 투표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보통 여러 사람이 모이면 의견이 갈리기가 일쑤입니다.
어디로 하자, 어떻게 하자! 무응답 등!!!
그런데 우리는
한 마디 의견들 없이 조용히 지나가더니
투표 만들어서 투표하세요!!
하니까~ 그냥 또~ 막막~ 해!! 그냥 막~막~해!!
심지어 야근이 잡혔는데도
야근을 뿌리치고 달려와 주신 younaa 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이분은 야근 중 온라인 OT 참석하신다고
자기소개를 타자로 뽜악!!! 그리고는 오프라인에는 똬악!!!)
* 웨일온은 한번에 치는 타자수가 제한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조용한 younaa 님이 알아내셨습니다! ㅎㅎ
문제가 생기면 누가 안 시켜도 각자 알아서 척척 해내~!!!
예상보다 빠르게 잡혀버린 모임에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 고생하고 있는 찰나!!!
너나 할 것 없이 일찍 나오셔서 커피숍을 물색해주시는 모습까지!!
이 어찌 아이(I)스러운 내향인들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단 말인가?
그렇게 어렵게 구한 장소에서
다양한 나이, 성별, 상황의 이 아이(I)스런 분들(??)이 모여
인사와 각자의 소회, 부동산 재벌을 향한 포부를 나누는 동안 알 수 없는
강한 내적 친밀감과 묘한 자신감이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 아이의 자랑스러운 가장이 되려는 “머니플로우” 님,
전통 양반가인 사대문 안에서 직장 생활을 하시는 “슬기로운 공원”님,
등산 복장으로 임장을 시작하신 멋쟁이 임장초보 “뽀니쨩”님,
이번에는 함께 하지 못하셨지만 기대되는 “안좐”님까지
앞으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오프라인에서 만나 임장도 자주 다녀요!!
우리 모임 당일 1호기를 계약을 위해
범계역을 몇 시간전부터 누비고 다니셨던 “김다올”님의
이야기에 조금 신이 난 탓일까요??
(사실, 유일하게 극 E 성향인 제가 뱉은 말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니.. 우리 리나 조장님이셨나??? ㅎㅎㅎ)
이런 이야기를 뱉어버립니다.
"앞으로 오프라인에서 모임하고, 임장도 다녀봐여!!
조모임 커리큘럼에도 있지만, 그 외에도 같이 임장다니면 즐거울 것 같아요!!!"
두둥!!!두둥!!
초보들 입에서 나올 말은 아니었지만, 누구 하나 싫다 하지를 않습니다.
어~우리 뭐지??????
혹시 우리 소리 없이 강한 레간자아닐까?
여하튼,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
잘 모르는 초보들이어도
함께 모여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앞으로가 기대되고
힘이 나는 것 같은 기분!!!
뭉치면 반드시 무언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비록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 10조님들!!!
지금처럼 서로 응원하고, 함께 공부하면서
목표한 목적지에 다같이 올라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누군지 알 수 없는 천재가 남긴 명언이 있습니다.
“세상에 공짜란 없다!”
부동산 투자에서 돈을 버는 일은 엄청난 노력과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와 같이 머리가 굵은 “월급쟁이”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생활(?)을 뒤로 하고
새로운 세계에 뛰어들어 공부하고 몸으로 부딪힌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은 일일 것 입니다.
그래서 전 여기(월부)서 그리고 우리 조원(10조)님들과
계속 함께 공부해나가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니 다른 분들도 잘 지켜봐주십시요!!
그럼 거창한 후기는 여기서 끝!!!!
댓글
WoW~~~하나 하나 다 진정성있게 쓰신 후기 넘넘 감동입니다👍 우리 10조의 확신의 EEE 신끄달님 덕분에 조 분위기가 아주 살아납니다~~😄😄 늘 감사해요 신끄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