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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자체가 저평가이더라도 매매가를 안 깎고 사면 뭔가 찝찝한 이 기분 월부인들이라면 그렇지 않나요~?조금이라도 깎기 위해 매매가를 깎을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1. 매수 가격
우선, 그냥 심심해서 매도를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물론 급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저희는 급한 매물을 사면 됩니다. 등기부등본에서 매도자의 매수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손해를 보면서까지 매도하면 남는 게 당연히 없겠지만 그만큼 급하다는 증거입니다!
급한 만큼 빨리 팔고 싶을테니 그 틈을 이용해 좀 더 깎아 봅니다. 제가 최근 4호기를 할 때 이런 경우였는데 1억이나 손해를 보고 파는 경우였습니다.
그래서 급하다는 걸 알고 이정도를 깎아주면 바로 계약금을 보내겠다고 말씀드려 깎았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너무 싸게 사서 이익이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여유로울테니 또 깎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1호기를 할 때 전혀 급하지 않은 매도자였지만 오히려 1억이라는 수익을 단기간에 얻었기 때문에 약 3천 만원을 깎아주셨습니다.
그러니 얼마에 매수했는지를 확인하고 손해를 보고 판다면 급하니 조금만 더 깎아서 이참에 팔도록!
이익을 보고 판다면 너무 사고 싶은데 조금만 더 깎아주실 수 없냐고 시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이사 날짜
매물 임장을 하면서 점유자의 이사 여부도 확인하는데요.
매도자가 점유자인 경우
매도를 하고 이사를 가는데 빨리 이사가고 싶은 마음에 이사갈 집을 먼저 구하게 되면 이사 날짜가 정해져 버립니다.
여유가 있어서 기존 집을 팔지 않고 이사를 가도 된다면 괜찮지만 보통은 판 돈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겠지요~?
이사 날짜까지 팔아야 하니 매도자는 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입자가 점유자인 경우
세입자가 이사를 가는데 마찬가지로 날짜를 정해 버리면 매도자는 그 날까지 세입자의 보증금을 마련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매도자가 여유롭지 않으면 그때까지 팔아야 하기 때문에 상당히 조급해집니다.
물론, 날짜가 정해진 물건을 사면 우리도 전세를 그때까지 맞춰야 하지만 매도자가 필요한 돈을 협의해서 잔금까지는 치르지 않을 수 있으니 무조건 잔금을 치뤄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사 날짜가 정해진 물건을 깎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자금 현황
대부분은 돈이 필요해서 매도를 진행하게 됩니다.
사업 자금이 필요한 경우, 자식들의 결혼 자금이 필요한 경우, 대출이 너무 많은 경우, 역전세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 세입자 돈을 못 해주는 경우 등등
부사님께서 매도자의 상황을 부사님께서 매도자의 상황을 자세히 알고 있다면 돈이 필요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돈이 왜 필요한지를 알고 그만큼 계약금을 많이 주거나 중도금을 주거나 잔금을 빠르게 해주거나 하는 등의 조건을 통해 매매 가격을 더 깎아 봅니다.
4. 세금 상태
자금이 따로 필요하지 않더라도 세금이 더 많이 나가게 되어 매도하는 경우들도 있는데요,
법인이거나 다주택자이거나 일시적 2주택이거나 상속 물건이거나 등등
세금을 이만큼 낼 바에는 매도를 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파는 경우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팔아야 하는 날짜가 정해진 경우들도 있습니다. 제 2호기가 법인 물건이라 세금 때문에 매도하는 것이었고 조금 더 깎아서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런 상황들을 파악하고 세금으로 이만큼을 내는 것보다 임자가 있을 때 좀 더 깎아서 파는 건 어떤지 설득해 봅니다.
5. 세낀 매물
요즘에도 최저가로 나온 매물들은 세가 껴 있어서 입주가 불가능한데 그 세가 낮게 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도 진입하기 어려워 최저가로 내놓은 것들이지요. 이런 물건들을 그냥 넘기는 게 아니라 전세입자에게 돈을 주고 내보내서 다시 전세를 맞추거나 전세금을 시세로 올리고 이자비를 지원해 준다거나 매매가가 정말 저렴하고 감당 가능하면 투자금을 더 넣어 놓는 등등
여러 방법을 통해 시도해보고 협의가 되거나 감당 가능하다면 매매가를 좀 더 깎아 봅니다. :)
그리고 세낀 매물의 경우 세입자가 집을 안 보여줘서
싸게 팔거나 못 파는 경우도 있는데요, 나는 당연히 사정하여 집을 한 번은 확인해야 하지만 이런 단점을 활용하여 조금이라도 매매가를 깎아 봅니다.
하지만 내가 투자한 이후에도 집을 안 보여줄 확률이 높으니 이 부분은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매매가를 깎는 방법
5가지를 알아보았는데요, 글이 너무 길어져서 2탄에서 나머지 5가지를 더 작성해 보았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3068551
참고하시어 매물임장을 하면서 깎을 수 있는 부분들을 확인하고 꼭 더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매매가 깎는 방법
1. 매수 가격
손해든 이익이든 깎아보기
2. 이사 날짜
이사 날짜가 확정되어 있다면 깎아보기
3. 자금 현황
필요한 돈을 빠르게 주면서 깎아보기
4. 세금 상태
세금 계산해서 그만큼 깎아보기
5. 세낀 매물
불리한 상황 활용해서 깎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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