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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에 앉아 숙제는 안하고 하세월만 보내는 중 1딸래미를 보고 있노라면 차라리 저 공부 내가 하고 싶다는 생각에 울화가 좀 치밀다가도 나도 저땐 그랬겠거니 내가 너를 낳았다 생각하며 참습니다.
목표없이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온 제가 60 나이에 나 평생 열심히 살았는데 왜 이렇게 됐지 ??
생각만 해도 아찔한 미래인것같아요.
그리고 그리 멀지 않은 미래 라는 사실도요.
비전보드 꼭 열심히 작성하고 정말 중요하다고 하셔서
일단 시작은 했지만 자료를 보고 해석할만한 능력이 안되니
쓰면서도 이게 맞나 싶은 순간이 있었어요.
그럴때면 틈틈히 게시판에 올라온 다른분들 글도 보면서
참고 하기도 했답니다.
다 작성해놓고 보니 앞뒤가 안맞는 부분도 있었고
이래서 계속 점검하면서 수정해 나가는구나 깨달았습니다.
나부맞 책중에
화창한 날 온 가족이 행복한 여행을 떠나려고 차에타서 시동을 거는데 아이들이 아빠 우리 지금 어디 가는거에요 ? 라고 물으니 “ 글쎄 그건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 앞으로 50년동안 이차를 운전해야 하는데 아직 어디로 갈지 어떻게 가야 할지는 정하지 못했어.“ 이구절을 읽고 진짜 깜짝 놀랬어요.
그래서 더 비전보드가 왜 중요한지 절실하게 느껴졌던것같아요. 아직 제 목표 가족들에게는 공유 하지는 않았지만
오늘 함께한 조원님들 9분에게는 선언을 했으니
앞으로는 실행에 옮길일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길게 보고 긴 호흡으로 갈 수 있게 열심히 공부하고 실행에 옮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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