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Q&A

옆동 입주장에 전세 빼기 질문드립니다 ㅜㅜ

  • 25.06.12

월부 1년반만에 이번달 초에 1호기를 서울 서대문구에 마련했습니다

 

서대문구는 공급량이 많이 없어

전세 빼는건 걱정을 안했습니다 ㅡ ㅡ

 

그런데 매매 계약하고 2주가 지나서

부동산에 전화해보니

옆동네 신축아파트 입주장이고

20평대 전세가 4억부터라서

손님이 없다고 하십니다 ㅜㅜ

(계약할 땐 금방 전세 나갈거라고 하셨는데 ...ㅜㅜ)

 

저도 20평대를 전세 4억에 내놓았는데

1000 만원 깍으면 전세가 나갈까요??

(입지는 1호기가 더 좋지만 20년이상 구축입니다)

아니면 그 이상 깍아야할까요?? 그 이상은 사실 부담입니다 ㅜㅜ

 

전세를 천만원이상 깍는거보다 차라리 잔금을 치루고 기다리는 게 나을까요???

 

1호기 계약하고

전세 뺄 때까지

다들 운다고 하는데

왜 우는지 알거같아요 ㅜㅜ

 

지나치지 마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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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험블user-level-chip
25. 06. 12. 21:57

캔두두잇님 안녕하세요 :) 일단 매수하신 것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지금 가장 많이 느끼고 계시겠지만, 전세까지 빼야 투자 하나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데요. 인근에 신축 단지가 입주를 시작하면 기축 단지의 전세를 빼기가 참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이럴 때는 무조건 잔금을 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1) 입주하는 단지 전세 물량 및 현황 (누가 계약하는지, 얼마나 잘 나가는지, 어디랑 고민해보고 오는지 등) 체크 2) 기축 단지 내 나의 물건이 가장 우선순위인지 확인 (가장 싼 가격/좋은 상태/입주시기 조율 등) 이 두 가지를 먼저 해보시고, 동일 평형 뿐만 아니라 더 큰 평형의 전세가는 얼마 정도 형성하는지도 확인해보면서 적정 전세가격을 설정해볼 것 같아요. 그리고 만약에 잔금을 치게 되면 이자 및 중도상환수수료 등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 비용과 현재 전세가를 낮추는 것 중 무엇이 더 편익이 큰지 잘 계산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지만, 전세 나와 있는 집들도 직접 보시면서 내 물건을 가장 먼저 선택할 수 밖에 없도록 최대한 상황을 유리하게 만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할 수 있어요 캔두두잇님! 빠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