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소액으로 2배 수익, 부동산 투자 첫걸음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Just Do It'
일단 저지르고 보는 와이낫뚜잇입니다.
월급쟁이부자들의 토대가 되는
“열반스쿨 기초반”
저번 주에 이어 너바나님의 두번째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첫번째 강의보다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가이드를 제공해주셨습니다.
그만큼 처음 듣게 되면 곧바로 이해가 안되는 내용들도 있었습니다. 몇 번을 돌려봤네요.
이제부터 싹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부동산은 언제 떨어질 것인가?
장기적으로 보면 부동산의 가격은 떨어지지 않는다.
부동산은 필수재이자 투자재이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상승과 투자수요가 합쳐서 가격이 꾸준히 오르게 된다.
투자수요는 상황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지만 물가상승은 멈추지 않는다.
경제가 성장하며 통화량이 증가하고, 자연스레 가치가 희석되며 물가가 상승한다.
이 사실은 모른 척 한다고 피해갈 수 없다.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내 작고 소중한 월급은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월급의 가치가 줄어들게 된다.
인플레이션을 헷지할 수 있는 자산이 필요하다.
너바나님의 말처럼 ‘자본주의’에서는 자본을 소유하는 건 필수다.
투자자와 투기꾼
내 생애 첫 투자는 주식이었다.
코로나 시절, 주변에서 돈 좀 번다는 소문이 들렸다.
나도 모르게 100만 원 정도의 주식을 샀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대기업이니 당연히 오를 거라 생각했다.
결과는? 올랐다. 왜? 코로나 시절이라…개나소나 모두 오르는 시장이었다.
‘역시 투자는 이렇게 하는 거’라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오른 주식을 팔고 황제주라고 불리는 주식을 300만 원 정도 샀다.
“투자금이 3배면, 수익도 3배겠지?”
터무니없는 생각이었다. 코로나가 끝나고 황제주는 노비가 되었다.
300만 원은 50만원이 되었다. 자발적 장기 투자자, 반려 주식을 갖게 되었다.
내 생애 첫 투자는 투기였었다.
내가 전혀 모르는 분야, 왜 사는지, 언제 파는지 등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저 세숫물을 떠놓고 요행을 바라고 있는 꼴이었다.
그래서 너바나님의 이번 강의가 유독 인상깊었다.
‘내가 잘 아는 것에만 투자한다’
이 말에는 내가 모르는 것에서 돈 벌 기회가 있어도 외면하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사실이 숨어있다.
'투자는 어쩌면 포기의 영역이 아닐까?'
20년 전통 부동산 고수의 투자 비법
저환수원리
저평가 - 가치 대비 저평가 된 것(비교평가)
환금성 : 필요할 때 팔 수 있는 것. 특히 하락장(투자종목)
수익률 : 내가 목표로 하는 수익률이 가능한가
원금보존 : 입지독점성과 수요, 절대 잃지 말자(전세가율)
리스크 대비 : 월부 투자의 최대 리스크는 역전세. 욕심을 버리고, 플랜 B를 준비하자(공급과 자금준비)
최근 투자한 단지를 저환수원리에 맞게 평가해보자.
저평가 - 타 지역과 비교평가를 하지 않음. 해당 단지의 평형 대비 저렴하다고 판단 (X)
환금성 : 대단지 아파트 고층 (O)
수익률 : 목표 수익률 연 20% = 5년동안 100%, 경매로 인해 수익률을 확보하고 매수 (O)
원금보존 : 입지독점성, 수요 애매, 인근 지역 공급 과다로 전세 하락 가능함. 전세가율 81%(△)
리스크 대비 : 전세가 5~10%의 마이너스 통장 준비(O)
→ 결론 : 저평가 단계에서부터 불합격..
나는 어떤 단계의 투자자인가
나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메타인지가 필요하다.
그래야 나에게 부족한 능력을 채워나갈 수 있다.
'똘똘한 우량주의 폭락에도 오래 기다려줄 수 있는 인내, 저가치를 판단하는 통찰력 등’
투자는 실력에 따라 많은 돈을 벌 수 있지만, 운의 영역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실력은 운이 나쁠 때의 하락폭을 줄여줄 수 있다.
저는 2021년 이후로 열반스쿨 기초반을 세 번째 수강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내용을 받아들이려고 했고, 시간이 지난 지금 너바나님의 말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월부의 투자방식은 절대 망할 수 없다는 걸 느낍니다.
어쩌면, 최악의 리스크는 투자 기준을 받아들이지 않는 의심이 아닐까 싶네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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