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 입성한지 벌써 16개월차 “러브송” 입니다
이번이 벌써 열반스쿨 중급반 3번째 이네요 ~
첫번째 열중반 때는 독서를 왜 해야 하는지 솔직히 이해를 못했습니다
독서 후기는 말 그대로 과제를 위한 책읽기 였습니다
두번째 열중반 필수독서가 2권이 첫번째 열중반때와 같았습니다 오~예
그래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길거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도 성격상 정석으로 하지 않으면 내 스스로 맘이 편치 않은 타입이라 책은 똑같이 또 읽었습니다
어랏… 첫번째 독서때 보이지 않았던 내용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열중반에는 투자 선배 또는 튜터님과의 독서모임 시간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시간이 정말 귀한 줄 모르고 대문자 “I” 성향인 저… 무척이나 어려워 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제한적인 온라인 환경에서 독서모임은 천배만배 부담감이였지요 ^^;;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저는 옛날 사람이라 얼굴보고 하는 대화가 편하고 좋습니다 ㅋㅋ)
서두가 너무 길었던 이유는
이번 열중반 선배님과의 독서 오프 모임은 저의 월부 생활에서 ‘milestone’ 역할을 할거 같습니다
어렵게 귀한 시간 내주신 ‘파도타기’ 선배님 무한 배꼽 인사 드리며 말씀해주신 조언들 잊지 않고 힘들때 마다 되새기며 투자 생활 꾸준히 해 보겠습니다
유리공을 깨지지 않게 지키면서 투자 생활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보자
예를 들며, 투자 생활에만 매진한다면 내 가정에서의 최악의 상황은 뭘까? 내 직장에서의 최악의 상황은 뭘까?를 찾아보고 그 상황만은 피해 보도록 노력 하자
그 동안 만났던 선배님들도 모두 열정을 다해서 후배 투자자들을 위해 시간을 내어 주시고 많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나 스스로가 조언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좌충우돌 우당탕탕' 하며 헤메고 고민하던 긴 시간을 보내고 나니 이제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네요
저처럼 경험을 통해서야만 믿음과 확신이 생기는 사람들에게 ‘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거야 ’
장장 3시간 넘는시간이 3분처럼 짧게 느껴졌던 오늘 독서 모임은 절대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조원들 하나 하나 빠짐없이 얘기 들어주시고 크게 공감해 주시고 맞춤 피드백까지 빠짐없이 꼼꼼히 (감동*10000)
가장 임팩트가 강하게 와 닿았던 몇가지 내용들만 정리해 보았지만 오늘 말씀해 주셨던 모든 내용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도타기’ 선배님 너무 미남이십니다!!
월부 미남 트로이카 주우이님, 게리롱님 그리고 파도타기 선배님으로 제가 정해 봤습니다 ㅋㅋ
진짜진짜 마지막으로
솔직하게 자신의 경험과 의견을 얘기해 주신 조원분들께 모두 모두 감사 드리며 많은 것을 배우고 공감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앞으로 남은 열중반도 파이팅입니다 선배님도 파이팅 입니다!!!
댓글
캬!! 러브송님 후기 너무너무 멋저요♡ 제가 발견한 러브송님의 장점은 경청. 우직함. 많은 힘듦을 가지고 지금까지 월부생활을 이어오신 것 그 자체가 우직하시다는 증거! 다른 조원분들의 말을 잘 경청하고 그걸 내것으로 만들려고 하시는 연계질문까지 항상 조모임시에 배우는 가 같아요♡
러브송님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맞아요. 시간 지나면 알게 되고 보이는게 생각보다 많더라구요ㅎ 너무 힘이 들 때는 잘하려 하기보다는 하루하루 나아지려고 노력하시길 바래요. 포기하지 않고 행복한 투자자로 성장하실 우리 기버 러브송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열중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