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완대장] 독서후기 6/16 - 돈의 심리학

  • 25.06.16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 하우절

3. 읽은 날짜: 6/16

4. 총점 (10점 만점): 8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사람들의 투자 결정은 본인 세대의 경험, 특히 성인기 초기의 경험이 크게 좌우된다.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까지가 노력과 재주이며,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확실한 것은 어떤 결과든지 100% 노력이나 의사결정으로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명성, 자유와 독립, 가족과 친구, 행복은 말할 수 없이 귀중한 것이다. 이것들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은 리스크를 언제 멈춰야 할지 아는 것이다. 

 

오랜시간 성공을 ‘유지’한 사람들은 최고 수익률을 내지 않았다. 그들은 꾸준한 투자율을보였다. 오랫동안 괜찮은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

 

부자가 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부자로 남는 것이다.

항상 좋은 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길 때 크게 이기고, 질때 작게 지는 것이 중요하다.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행복을 위해 돈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다.

 

"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할 때,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곳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 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행운이고 행복이다."


 

소비 부자(rich)가 아닌 자산 부자(wealthy)가 되는것을 지양해라.

 

세상에 100% 상승곡선을 타는 투자는 거의 없다. 폭락 앞에서 멀쩡한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투자자도 거의 없다. 이러니 우리는 숫자에 기반한 이성적 전략만으로는 버틸 수가 없다. 적당히 합리적이고 적당히 감정적인 전략이 더 우세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첫째, 금융계획에서 양극단은 피해야 한다. 직장생활을 하는 내내 적당한 연간 저축을 유지하고, 적당한 자유시간을 가지고, 지나치게 긴 통근시간을 만들지 않고, 적어도 어느 정도의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을 목표로 잡아보라. 

둘째, 우리의 마음이 변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장기계획을 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시간이 지나면 사람들은 목표도, 욕망도 바뀌기 때문이다. 

 

일이 잘 풀릴때는 겸손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일이 잘 못될 때는 용서와 연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 행운과 리스크는 모두 실재하며 예측할 수도 없다. 그러니 나를 판단할 때도 남을 판단할때도 겸손을 찾고 용서와 연민을 생각하라. 행운과 리스크의 힘을 존중한다면 실제로 내가 통제할 수 잇는 사항에 초점을 맞출 확률이 높아질 것이다. 올바른 롤모델을 찾을 확률도 커질 것이다. 

 

자존심을 줄이고 부는 늘려라.

 - 당신이 아무리 많은 돈을 번다고 해도, 지금 당장 그 돈으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덮어두지 않으면 부는 절대로 쌓이지 않을 것이다. 

 

시간을 보는 눈을 넓혀라.

내 시간을 내 뜻대로 하는 데 돈을 써라. 

 - 당신이 원할 때, 원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과 함께,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돈이 당신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남에게 더 친절하고, 자신에게 덜 요란해져라

 - 나는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는가? 멋진 차와 좋은 시계인가? 아니면 사람들의 존경과 칭찬인가? 당신이 정말 원하는 것은 후자일지 모른다. 

 

장기적인 결정을 내릴 때 극단적 선택은 피하라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하라.

 - 모든 사람은 목표가 다르가. 즉 나의 게임과 너의 게임은 다르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움직임에 부화뇌동해서는 안된다. 나의 행동이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영향을 받지 않게끔 하라.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적용할 점



빠르게 끄적여보는 생각들,

 

이 책을 3년 전 처음 읽었을 때만 해도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었다. 다시 읽어 보니 내 스스로가 이 책을 충분히 읽을만한 마인드와 그릇이 부족했던 것 같다. 당시에만 해도 빨리 부자가 되는 법, 이렇게만 따라하면 된다 식의 명확한 지침을 원했던것 같기도 하다.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뉘앙스의 메시지들이 그래서 결론이 뭔데, 어떻게 해야하라는거야 등의 헷갈리는 결론을 만들었던 것 같다. 지금의 내가 엄청난 부자가 된 것도 아니고, 투자자로서의 실력이 크게 성장한것도 아니지만, 그간의 끄적이고 고군분투했던 시간들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 키워드를 조금은 이해하게 만들어 준 것 같다. 

 

첫째, 돈의 진짜 가치. 우리는 왜 그토록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걸까, 00억이 내 통장에 꽂힌다면 우리는 더 이상 욕심부리지 않고 만족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 최근에 만난 친구중에 주식으로 큰 돈을 벌었던 친구의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그 친구는 잠실에 있는 20평대 아파트를 현금으로 바로 살 수 있는 수준의 돈을 벌었었고, 그 타이밍에 고민을 했다고 한다. 조금만 더 벌면 30평대를 현금으로 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그래서 점점 더 무리를 하게 되었고, 결국 지금은 돈을 다 잃었다. 그리고 그 순간을 후회한다. 돈을 돈으로만 본다면 우리는 중요한 것들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목표를 정하고 그 안에서 내가 이룰 수 있는 행복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결국 우리의 목표는 내가 원하는 것을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할 수 있는 그 상황을 만들어가는 것 아니겠는가, 책이 주는 이점이 이런 부분인 것 같기도 하다. 내가 그리는 미래에 대한 그림이 저자가 말하는 내용과 같아서 내가 제대로 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둘째,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 명확히 하는 것. 요즘들어 가장 머리속을 복잡하게 만들기도 하고, 심플하게 만들기도 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30대 초반만해도 선택 할 수 있는것이 더 많았고, 언제든 다시 돌릴 수 있다는 선택에 대한 부담감이 크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제는 확고한 결심과 내 길에 대한 확신으로 나의 게임을 정의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모두가 같은 출발선이었던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함께 가는 주변의 모습들이 때로는 위안이 되기도 했었었다. 하지만 이제는 인생에 있어 각자의 방향과 속도마저 차이가 나는 걸 느낀다. 흔들리지 말아야한다. 나의 길이 그들과 다르기에 담담히 나아가야하는 의지가 중요해 보인다. 내가 가야할 길을 간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79

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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