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조모임은 특별한 시간으로 선배와의 대화 모임을 가졌다.
재테크 기초반 지난달 첫 수강을 시작으로 두번째 수강하고 있는 나에 비해 조원들의 질문 수준이 굉장히 높아 나도 모르게 나 자신을 초보자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선배님의 첫 마디가 나의 마음에 강하게 와닿았다.
“조원이지만 조장보다 열심히! 주니어지만 시니어를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
특히, '주니어지만 시니어를 위협할 수 있을 정도로'라는 말이 뇌리에 확 꽂혀서 “그래! 이왕 시작한 거 했다는 티는 나게 화끈하게 열정적으로 해야되지 않겠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리고 워킹맘인 나와 같은 상황인데 삶에서 굉장히 레버리지를 잘 활용하고 계신다고 느꼈다. (어린이집 연장반)
사실, 지금은 친정엄마께서 같이 사시면서 아기를 봐주시는 덕분에 투자 공부에 대한 시간을 조금이나마 낼 수 있는 여건이지만, 내년에는 엄마가 내려가시기 때문에 온전히 남편과 둘이 아이 육아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 남편의 배려가 조금 더 필요할 거고 눈치가 보이는 상황일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위임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하게 위임하고 해야할 것에 더 집중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한번 더 다짐해보는 시간이었다.
모든 투자, 경험에서 복기는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만큼 중요!하다는 생각과 더불어 프참 선배님의 투자 후기를 시간 내어 쭉- 읽어봐야겠다는 다짐도 했다.
그리고 초보인 나에게는 질보다 양! 양을 많이 때려넣으면 되고, 그런 시간이 분명히 필요하다는 것!
양을 늘리면, 결국 질은 는다. 양적으로 압도적인 목표를 잡아보라. 잘 하게 되는 것은 그 다음이다!
진짜 주옥같은 조언과 토닥토닥 힘을 불어넣어주는 말이었던 것 같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투자를 위한 첫 임장을 경험해보는 굉장히 의미있는 날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 :)
이번 임장을 시작으로 나의 앞마당 만들기가 시작된다.
매수의 원칙 : 저환수원리
원칙과 기준에 의해 투자하지 않고, 감에 의해 투자를 하면 지켜나갈 수 없다.
더불어 내가 실천해볼 list도 정할 수 있게 되었다.
임장 보고서 작성
내일은 주우이님 강의가 업로드 되는 날인데, 또 새로운 마음으로 조원들과 으쌰으쌰하며 화이팅해야지
함께 가면 멀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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