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니업] 절대 저처럼 하면 안됩니다✋(②매수편)(동작구 아파트 투자 후기)

안녕하세요!

돈이 업업업!!!💸💸💸하는 또니업입니다!

앞선 매도에 이어 매수 이야기를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5급지에 거주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거주 지역부터 강남 방향으로 차곡차곡 앞마당을 쌓아가서

갖고 있는 작은 앞마당은 대부분 4-5급지였습니다.

24년 12월 마스터 멘토님의 투자코칭에서

3급지 앞마당을 겨울동안 3개까지 만들어서 투자하는 방향으로 알려주셨습니다.

| 복직 후 난리 부르스

24년 12월부터 겨울동안 정신 똑바로 차리고 임장하고 임보써서 투자를 해야하는데,

저는 육아휴직 후 복직을 하게되었습니다. 😥

매우 힘들었습니다.😥

몸도 힘들고,

투자공부 할 여유시간이 훅 줄어들면서 임장과 임보의 퀄은 낮아지고

회사에서 잠이 와서 미쳐버릴 것 같아서 커피며 에너지드링크 음료며 몇잔씩을 때려넣은 것 같습니다.

그런 컨디션으로

일, 가족, 투자공부 어느것 하나 잘하지 못했고,

그저 버티면서 이 생활에 익숙해져야겠다는 생각밖게 없었습니다.

| (24년 12월~25년 2월) 환경안에서 동료들과 함께 루틴을 하며 3급지 앞마당 늘리기

24년 12월 실전반 "졍이둥이" 동료들과 1월부터 매일매일 루틴 인증을 했습니다.

단지에 미치셨던 최단미님께서 단지비교 루틴으로 단지 비교평가가 쉬워졌다는 말씀에

1월부터 동료들과 BM하고 인증했습니다!

제 투자금에 맞는 매매가의 단지들을 비교평가 하며 하나씩 골라갑니다!

(물론 전 매일 못했습니다, 벌금을 제일 많이 냈었던...)

그런 과정에서 동료들에게 자극받으며 3급지 앞마당도 총 3개 만들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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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 히스토리

그리고 주우이멘토님께서 말씀하신 5순위 시세표는

투자에 꼭 필요하다는 말씀에 비교평가를 통해서 매매가별, 투자금별로 리스트업을 해나갔습니다.

☆ 진짜 꼭꼭꼭! 작성해보세요 너무 도움이 됐습니다

| (25년 3월) 돈죠앙 튜터님과 돈비들을 만나며 투자단지 선별

25년 3월 1호기 매도가 성공하면서,

돈죠앙 튜터님께서는 갈아탈 물건은 있는지, 없다면 당장 갖고오라고 해서

배정받은 앞마당의 매임까지 완료한 이후부터

매일 전임, 매임을 하면서 매물 1등뽑기하며, 투자 리스트를 뽑았습니다.

그러던 중 튜터님께서는 그동안 뽑았던 단지들로 매코를 넣어보는게 어떻겠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솔직히 1등뽑기로 뽑았던 단지들이 엄청 확신이 들지 않았는데

이걸 매코를 넣어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튜터님 말씀이라 매코를 넣어보게 됩니다!

| 제주바다 멘토님으로 확신을 얻다

이미 올라가버린 4급지의 신축과 호재빨이 가득한 구축 단지를 가져갔습니다.

비교평가를 하면서 골랐다고 했지만,

입지를 먼저 본게 아니라 가격이 오르니 좋아보였던 단지를 골랐고,

이번장에 대단한 부자가 되겠다는 욕심에 연금저축까지 깨면서 해야하는 단지를 골라갔던 것입니다.

멘토님께서는 둘다 비싼건 아니지만

다음 투자를 지속하는게 더 중요하고, 그 단지들이 1급지의 단지도 아닌데 굳이 해야겠냐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현재의 보유 투자금으로 하는게 좋다는 말씀에

(호옥시...)제가 본 3,4위 후보를 조심스레 여쭤봤습니다.

되려 3,4위가 훨씬 낫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제가 1,2순위로 뽑은 단지보다 3,4순위로 뽑은 단지의 가치가 더 좋고,

운영측면이나 투자금에서도 더 잘 맞는 선택이라고 하셨습니다.

제 생각으론

3위로 뽑았던 단지는 지역내의 선호 생활권이 아니라는 이유로 아쉬웠고(퉁쳐서 보지 말자!!!)

4위로 뽑았던 단지는 지역내의 선호 생활권이지만 선호도가 떨어지는 단지라는 생각했었습니다.

(가격이 싸다고 가치가 없는게 아니라구!!!)

하지만 멘토님의 코칭으로 의문점이 전부 해소되면서

애매함이 확신이 되었습니다!

| 매물을 털며, 가격협상을 한다

멘토님께서 말씀하신 2개의 단지를 본격적으로 털고 다녔습니다.

1순위 단지로 본 곳에서 가격이 싼 매물이 있었지만,

기가 너무쎈 사장님이라 제가 컨트롤이 안될것 같아서

다른 부동산을 통해서 다른 매물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사장님께서는 투자자는 보기만 하고 안산다고 벽을 치셨지만

집을 팔고 왔다는 확신에 찬 눈빛을 보이니 협조적인 태도를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다 2순위의 단지에 엄청난 사연이 있는 매물이 있었고

(정말 많은 분들을 괴롭혔던 매물입니다ㅜㅜ)

시세 대비 1억이나 싸서 정말 잡고 싶었는데

사연이 너무 많아.. 차라리 이걸 1순위 단지 가격조정에 활용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장님, 제가 1,2순위 단지를 비교하고 돈이 N억 있는데요,

2순위 단지가 이 가격으로 해준다고 하는데 저는 1순위 단지가 더 맘에 들어요.

저 이 xx금액까지 해주시면 이 단지로 하고 싶어요!"

첫 통화에서는 "안돼!😠"라고 하셨지만

제가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전화하며 "그럼 이 매물은 뭐에요~? 이 매물은 뭐에요~?" 라고

다른 매물들의 상황을 파악했습니다.

며칠 뒤 사장님께서 연락이 오셔서

제가 희망하는 가격에 근사하게 해준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광고가 과하게 올라가서 사장님께 처음에 브리핑 받은 가격에서는 5,500만원 깎은 가격이었습니다.

| 가격협상은 끝날때 까지 끝나지 않는다

기쁜마음에 튜터님께 연락드렸습니다!

가계약금을 쏘기 직전이다! 말씀드렸더니 그 상태에서도 더 네고를 한번 더 쳐보라고 하신 돈죠앙 튜터님

와... 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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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고민했습니다.

뒤에 500만 더 깎으면 목표 매수가긴 한데, 한달 월급을 그냥 깎아줄까?

날라가면 어떻게 하지?

매우 무서웠습니다! 하지만 튜터님께서 해보라는데 이유가 있겠다 싶어서!

퇴근하는 지하철에 내려서 연기를 했습니다.

"엉엉, 사장님~ 남편이 너무 비싸다면서 반대해요 엉엉.. 죄송하지만 500만원만 깎아주세요 엉엉..

저 남편이 하지 말자고 해서 울면서 나왔어요 엉엉... "

이게 진짜 될까? 생각했지만..

"아 진짜 왜그래~😠 이것도 정말 급매 가격으로 깎아준거야! 😠500깎으면 바로 쏠거지? 이거 안하면 내일 다른 손님이 보러오기로 했는데 그 손님한테 팔거야!😠" 라며 굉장히 화를 내셨고

왜....인지 사장님께서 화를 내시니까, "어? 나 이거 정말 싸게 사는구나!" 라는 확신 한스푼이 생겼습니다.

사장님께서는 단독으로 그 매물을 갖고 계셨고,

그 분들이 10년전 매수해주신 사장님이라서 라포가 어느정도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진짜 매도자한테 미안해서 혼났어~ 그분들이 젠틀해서 다행이지, 500만원 깎아주셨어, 입금해"

이렇게 저는 목표 매수가에 도달하게 됐습니다!

저는 어디가서 절대 싫은 소리 안합니다.

그냥 정가 내고, 제 값내고, 안하지뭐! 하는 사람인데

이번에 실거주 매도를 하면서 남편에게 확언했습니다.

"내가 우리집 손해본 가격만큼 깎아서 사올게!"

저희집 손해본 가격보다는 1천만원 덜 깎긴 했지만,

그 사이에 실거래가 3천이 올라서 남편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빨간색 : 매수단지, 파랑색 : 매도단지)

솔직히 말해서,

투자 당신의 제 단지의 가치의 확신은 제주바다 멘토님께 받았습니다.

첫 투자에 제가 기가 막힌 확신을 가질거라 생각했는데,

투자를 하고 나서 비슷한 투자금의 다른 후보들의 가격반등과 제가 투자한 단지랑 비교를 해보면서

어떤 차이 때문일지 알아내고, 배워가며, 채워가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른분들보면 내가 걸은 발을 믿는다고 하시던데, 전 그러지 못했습니다.

제주바다 멘토님의 확신과

강의에서 알려주신 입지평가와 비교평가를 통해

제가 아는 단지 중에

제가 가진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최선의 단지를 골랐을 뿐입니다.

그래서.. 저처럼.. 하시면 안될것 같아요..😭😭😭😭

그래도 이정도면 너바나님께서 말씀해주신 번트... 겠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잘한 행동

목표 매수가를 정하고, 깎았다

부동산 사장님들에게 다른 단지랑 경쟁시켰다

완벽하진 않아도 루틴을 이어가며 투자를 질질 끌지 않았다

❌ 잘못한 행동

매물코칭을 받을때 매물 대 매물로 문의를 해야하는데, 단지 대 단지로 문의를 하며

단지의 확신을 멘토님께 받았다! 다음 투자에선 매물 대 매물 문의!

지역내에서 입지를 봐야지 가격에 눈이 돌아갔다

생활권으로 퉁쳐서 보지 말자!

Thanks to.

남편, 맨날 집나가서 뭐하는지 궁금했을텐데 이러고 다녔어,, 독박육아와 집안일.. 고마워~ 딱 4년만 더 고생하자!

제주바다 멘토님, 지금 통화를 다시 들어보니 얼굴이 너무 화끈합니다.

깊이 고민하지 않은 질문들로 가득찾고, 그런제게 확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돈죠앙 튜터님, 워킹맘 투자자로써 항상 시간을 쪼개 쓰실텐데 제 투자를 이어갈 수 있게 등떠밀어 주시고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졍이둥이 동료들, 루틴 아니었으면 저는 나자빠졌을텐데 흐트러지지 않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쪼코님 얼른 돌아와서 루틴 업글해주세요!

돈비님들, 매도와 매수의 순간 함께하면서 옆구리 콕콕 쑤셔주고, 필요한 정보들을 항상 나눔해주시며 투자를 실천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특히 기세왕 벤자민님 덕분에 안해본 캐릭을 구사해봤습니다 ㅎㅎ안맞으니 전 pass..

케미님, 정신적인 지주! 힘들때마다 멘탈케어 부탁드리면 객관적으로 말씀해주셔서 정신이 번쩍드게 만들고, 더 바쁘신데도 시간을 잘 쪼개서 하시는 멋진분! 많이 보고 배웁니다!



블랙스완님, 실준반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지는 인연인데, 좋은 정보 항상 저한테 꼭 보내주고 더 성장할 수 있게 쿡쿡 찔러대서 감사합니다 조장도 할 수 있게 용기를 주셨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