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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3주차 강의를 들을 때 쯤 굉장히 초조한 마음들이 가득 했습니다.
공부를 시작하자마자 갑자기 찾아온 아기로 인해, 너무나 기쁜 일이지만
투자를 고민하고 정말 열심히 하려고 생각했던 내게 너무 빨리 찾아온 아가로 인해
임장을 내가 과연 잘 나갈 수 있을까,, 체력이 될까,,,너무 졸리고 피곤하다,,
이러한 핑계가 너무나 가득했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현실적인 이유들과 빠르게 오르는 것만 같은 서울의 집값에 불안과 초조가 제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그런데, 3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늘 생각해 왔던 교통, 학군, 환경 등 이러한 조건들이
그저 내가 살고 싶은 집을 생각할 때만 생각해왔던 조건들이,
모든 사람들이 선호하는 조건이었고, 또한 서울의 입지에서 가장 중요한 강남 접근성, 그리고 학군지, 백화점 마트 등 생활권이 좋은 곳, 이러한 조건들을 기계적으로 분석해 수익률보고서를 작성한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너무나 생소하지만 명확한 조건들에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후기를 쓰는 지금조차 어떻게 보면 투자자의 길을 저보다 미리 걸어가신 분들의 글을 읽으면,
좀 더 분석적이고, 좀 더 강의 내용에 집중해서 쓰지만,
아직 초보인 ㅈㅓ는 약간은 감정적으로 생각나는 대로 쓰는 것만 같아 제 후기가 부끄럽기도 합니다.
거시적으로 보던 숲을 보여주시던 너바나님의 강의에서 좀 더 구체적으로,,직접적으로 하나하나 투자사례들로 구성된 이번 강의가 너무나 재밌고, 아파트수익률보고서 등을 작성하는데 한층 편안한 마음으로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제가 가진 편견을 버리고 제가 앞마당으로 만들고 싶은 지역들에 대해서 천천히 안목과 시야를 늘리며, 반복 적인 학습을 통해 투자에 대한 의견을 10분이아니라 1시간도 이야기할 수 있는 정말 성실한 투자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지금 상황상 많은 것들을 한번에 할 수는 없겠지만, 제 열정으로 지금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을 더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끝도 없는 핑계 속에 저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강의를 꾸려주신 너바나님, 주우이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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