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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뒤늦게 확인한 메세지를 보면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우수후기자 명단에도 없었고
이번달도 역시나 나에게 호락호락한 한 달이 아니었기에..
생각지도 못했던 메세지에 1:1 게시판에도 문의글을 남겼다.ㅎㅎㅎ
단지 여기저기 구멍이 많은 조장일뿐이었는데,
취소 자리가 생겨서였을까
정말 감사하게 그토록 바라던 오프강의에 초대받게 되었다.
오프강의에 다녀오신 동료분의 후기를 통해 월부 건물을 만났었지만
월부와 함께한 2년동안 오프강의는 오늘이 처음이라 설레었고
반가운 마음에 나도 건물 사진을 찍어보았다.^^
사실 오전에 열기 45조 조원분들과 8시에 만나 분임을 시작했고 11시30분에 끝났다.
차 한잔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요…ㅠ
부랴부랴 강의장까지 서둘러 갔고 이제 막 시작하려해 조심조심 빈자리를 찾아 앉았다.
인상적이었던 것들을 정리해보면…
행동을 빨리하자
들으면서 정리하고 행동을 빨리 하라.
한까번에 하려고 하지말고 그때 그때 정리하고 넘어가라.(예-분임 임장지 상권 정리)
나중에 하려고 하면 힘들고 하기 싫어지고 미루게 된다…
나도모르게 잘 하려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첫 시도가 매우 어렵다.
그런데 시작을 안하려고 하다보니 미루고 결국은 못하고 지나가는 것이 많았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작은 점을 찍는 다고 생각하고 그냥 하자..^^
가치와 타이밍
단지 가치에 대해 알고 있어야 보유할 힘도 있다.
가치 있는 것을 좋은 타이밍에 사라.
자모님이 ‘가치’라는 엄청나게 많이 이야기 하셨다. 인구수가 줄어드니 ‘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것 같다.
심지어는 상급지 비선호 단지보다 하급지 선호단지를 사신다고까지 하셨다.
다행이 나의 1호기는 하급지 선호단지라.. 수요는 많다. 첫투자 전세를 운영하는 면에서 구축은 감당하기 어려워 신축을 했는데 마음이 편하다. 싸게 사지는 못했지만 좋은 걸 매수해서 발뻗고 잘 수 있다.
원칙에 따른 감당가능한 투자
내 실력에 따라 투자 수익이 결정된다. 알고 있는 지역이 많아지면 같은 가격에 더 벌 수 있는 투자를 할 수 있게 된다. 초보라면 아는 것이 없다고 느끼고 불안할 수 있지만, 원칙에 맞게 투자하고 감당가능한 투자를 한다면 잃지 않을 수 있다.
새로운 것에 대한 저항감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누구나 저항감이 든다. 자모님은 헬스장을 못가신다고 했다. 누군가 자신의 땀흘리는 뒷모습을 바라보는 것이 상상되어서… 그래서 직원분들이 필라테스? 복장으로 건물로 들어오는 것을 보고 자신이 필라테스 복장을 입은 모습을 생각해보았는데, 상상도 하기 싫으셨다고… 무엇이든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 거부감이 들 수 있다. 마음의 부대낌을 바꾸려고 노력해보자. 임장은 투자하기 위한 필수 과정 중 하나니까..
사장님이 보여주는 것 다 보지 말자
1호기 준비하면서 매물 100개는 보려고 노력했는데, 부사님을 많이 만났지만 대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자모님의 매물예약 조언을 들으며 보완할 부분들을 찾았는데,
사장님이 소개하는 물건은 그냥 다 봤는데, 물건의 상태를 확인해가면서 볼 필요가 있겠다.
예를 들면 가격이 비싼데 상태가 안 좋은 것은 굳이 보지 말기.
저층도 투자할게 아니라면 안봐도 된다고, 차라리 다른 물건을 보고 물건이 나오면 연락달라고 하자!
즉답을 하지 마세요
사람을 많이 대하시는 부사님들이라 혹하게 하는 말들도 잘하시는데, 내가 이번 1호기 하면서도 놓쳤던 부분이다.
부사님 말에 혹하더라도 일단 고민해 본다고 이야기 하고 검증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휘둘리지 말자.
대응하지 말고 끊어라
자모님이 전화임장하면서 부사님에게 이런말을 들은적이 있으셨다고 한다. ‘ 돈 없으면 보러 오지 마세요~’
맙소사….화를 불러 일으키는 빨간 버튼을 누르는 말이 아닌가@@ 자모님도 이 말을 듣고 대응하시다가 부사님이 화를 내고 끊어버리셨다고. 너무 속상해 눈물이 나오고 한동안 전화임장을 못하셨다고 한다. 이런 부사님은 그냥 피하라고 한다. 좋은 사장님을 찾자!
요구하라!
매물 예약된 물건 문자로 보내달라고 하자.
힘들게 낸 시간 허무하게 흘려보내면 안된다. 금요일까지 문자 안오면 금요일에 한 번 더 전화해 요구해야 한다.
요구해 본적이 없던 사람은 이것이 어려운데. 부동산 판에서는 이러면 안된다. 호구된다.
꼼꼼하게!
매물 임장 시 대충보면 안살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꼼꼼하게 보면 볼 수록 좋다. 타일이 깨져있으면 누수가 발생하기도 하니 그냥 넘기지 말고 잘 살펴보고, 매트가 깔려 있으면 매크를 들춰서까지도 보신다고. 하자 발견하면 내 주머니에서 예상치 못한 돈이 세어 나간다.
CEO마인드를 장착해야 한다고 하셨다. 직접 문제를 해결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좋은게 좋은 거라고 집안의 하자를 내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누구의 잘못으로 나가는 돈인지 판단하고 누가 해결해야 하는 것인지 명확히 하라.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 10만원이라도 아까워하라. 10만원이 우숩냐… 애들에게 한우한 번 제대로 못사주지 않냐…ㅠ
맞다….ㅠㅠㅠ10만원이라도 우숩게 여기지 말아야겠다….ㅠㅠ
매수 할 때 챙겨놔야 하는 서류
이번 1호기는 매수가 처음이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매수할 때 챙겨놓아야 하는 서류 요구하는 것도 좀 스트레스 였다. 그래도 중개비 현금영수증이나 취등록세,인지대 현금영수증만 챙기면 되는 것인줄 알았다. 그런데 전산상에 올려달라고도 요구해야 하는구나. 분실의 우려가 있어서…한 달 전에 등기친 물건도 전산상에 등록이 되나…? 해줄지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연락해 봐야겠다.
목실감
화려한 색으로 목실감을 실천하는 동료들을 따라 하다가 엑셀 다루기가 어려워 다루는 방법을 찾다가 포기하게 되었는데, 여유가 없으면 서식 없이라도 써야겠다. 목실감이 쌓여야 투자가 가능하다고 하시니..
감사일기는 만족하기 위해 쓰는 거라고 하셨다. 요즘 나에게 ‘감사’가 부족한 것이 아니었을까…
독강임투인
여기에서 하나라도 부러지면 투자가 어렵다..
쉽지 않지만 모두 신경쓰면서 가보자.. 잘 하려고 하지말고 일단 그냥 하는 것을 목표로 하자..
오전의 임장이 좀 힘들었는지 커피를 여러잔 마셔도 졸음이 찾아와 버티기 어려웠는데, 자모님의 진심어린 마음이 느껴져 어느 순간 졸음이 달아났고 나약해져 있던 마음이 보듬어 지면서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자모님의 모든 에너지를 받아 온 것은 아닌지 자모님의 건강이 좀 걱정되기도 한데.. 일요일은 푹 쉬시는 하루 되시길 바라본다.
자모님을 응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리고 자모님 덕분에 용기를 낸 저와 같은 사람도 많고요..
늘 감사드리고
자모님 오래 봐요~~
몸과 마음의 건강 잘 챙겨주세요 사랑합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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