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물가가 오르는 이러한 현상을 결코 ‘수요와 공급의 법칙’만으로는 셜명할 수 없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된다.
있지도 않은 돈을 만들어 내고 의도적으로 늘리는 이런 과정을 우리는 “신용 창조” “신용 팽창”등의 용어로 부른다.
인플레이션의 거품이 꺼지면 금융 위기가 온다. : 중앙은행은 돈을 찍어내므로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한다. 자본주의 체제하에서는 은행이 있고 중앙은행이 있는 한 인플레이션이란 결코 피해갈 수 없는 치명적인 현상이다.
호황의 끝에는 불황이 있다 : 위기가 만들어지는장기 순환주기가 있다. 그 주기는 48년 ~ 60년 마다 반복된다고 한다. '콘드라티예프 파동"이락 한다.
현 은행 시스템은 아이들의 의자 앉기 놀이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노래하고 춤추는동안은 낙오자가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음악이 멈추면 언제나 탈락자가 생깁니다. 의자는언제나 사람보다 모자라기 때문이죠.
자본주의에서는 돈이 있는 사람은 빚때문에 더 많은 돈을 벌고, 돈이 없는 사람들은 바로 돈때문에 파멸에 이른다.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하는 것은 미국 정부가 아니라, 극소수의 금융 자본가들이다.
자본주의 안에서 돈은 빚이다. 누군가 파산을 해야 누군가가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더 우리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안목을 가져야 한다.
2장 :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알지 못한채 뛰어드는 재태크는 위험하다. 은행이나, 금융 전문가들도 모르는 상품이 판매가 된다. 은행을 너무 믿어서는 안된다. 그 상품의 수익률과 함께 위험성에 대한 설명도 반드시 들어야 한다.
저축은행의 위험 : 은행은 BIS 비율을 높이기 위해서 후순위 채권을 발행한다. 채권은 부채로 잡히지 않으므로 BIS 비율을 높일 수 있기에 저축은행의 고이자 상품은 위험하다.
펀드란 다수의 사람들에게서 자금을 끌어 모은 후 이 돈을 채권이나, 주식에 투자하여 그 수익을 나눠갖는 금융상품이다. 펀드는 저축이 아니라 투자라는 점이다. 투자는 돈을 전무 날릴 수 도 있다는 뜻이다. 펀드상품은 구매할 때 수수료를 내는데 원금을 잃어도 수수료를 낸다. 지금 제일 잘 나가는 펀드는 이미 꼭대기에 있어 앞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 할 수 도 있다.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은 문제가 있다.
자녀들에게 투자 교육을 시켜줘야 한다. 특히 투자할 나이가 되면 재교육이 필요하다.
3장 :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소비습관은 마케팅에 의해 길들여진 산물이다. 어렸을때의 습관이 어른이 된 이후에도 자녀들에게 대물림 되는것이다.
키즈 마케팅 : 보무의 구매행동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조르기의 힘’을 이용한 키즈 마케팅으로 부모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친다. 67%가 아이들의 결정에 의해 구매를 하게 된다. 성인이 된 우리의 소비 습관과 성향은 이미 수십년간 진행된 키즈 마케팅의 산물 이라고 할 수 있다.
뉴로 마케팅 : 뇌과학을 활용하게 되어 신경 과학과 마케팅을 연결하여 무의식을 점령하고 마음대로 조정하는 것이다.
과소비는 마음 상처이다. 자존감이 낮으면 더 많은 돈을 쓴다.
4장 :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250년동안 자본주의는 주기적으로 위기의 파도를 넘어왔다. 그때마다 새로운 경제학의 아이디어는 우리에게 위기를 헤처나갈 나침반이 되어 주었다.
아담스미스의<국부론> → 마르크스의 <자본론>→ 케인스 → 하이에크의 신자유주의로 인한 양극화의 문제점으로 인한 또다른 대안이 필요하다.
5장 :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현재의 양극화를 위해 복지 자본주의를 논한다. 복지가 높은 나라들이 행복 수준도 높고 따라서 아이들의 창의력 수준도 높아진다.
복지 자본주의는 가난한 사람이 많다는 것은 (부자 1%, 가난한사람 99%의 사회) 그만큼 사회적인 비용이 많이 들게 되므로, 방치하는 만큼 더 큰 부메랑이 되어 모두를 힘들게 할 것이라는뜻이다. 그러므로 복지를 하는것이 더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복지를 해야 자본주의가 붕괴되지 않는다. 복지의 목적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지나서 생산적이 되도록 돕는 것이어야 한다. 퍼주기식 복지가 아니라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생산적인 복지이며 약자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건강한 복지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에서도 지적을 하는 바와 같이, 은행이나 금융권에 있는 사람들도 자신들이 판매하는 상품들을 잘 알지 못하고 판매를 하고 있다. 따라서 선택을 하는 우리는 철저히 알아보고 공부하여 우리의 자산을 지켜야 할 것이다. 점차 줄어들고 있는 의자 뺏기 시합에서 과연 누가 얼마나 살아 남을 수 있을지? 나는 어떻게 해서 살아 남아야 할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이 책에서는 복지자본주의를 얘기하고 있으나, 정부가 해야 할 몫이 큰데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여 얼마만큼의 효과성을 볼 수 있을 지는 여전히 미지수이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부의 양극화가 팽배해진 자본주의 국가에서 나의 위치는 어디쯤 있는 것이며 아는 얼마나 이 자본주의 국가에서 잘 살아 남고 있는지 고민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