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열중45기 독서하고싶어 미7지경2조 돈줄기] 한 달 독서모임 후기 작성_깨지고 열리고 ❤️

  • 25.07.02

나를 알아가는 시간

 

열중반수강 버튼을 누르는 맨 마지막 데드라인의 밤.  

 

굳이 독서를 수강료를 지불하면서 까지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해야 할까? 

돈이 아깝지 않을까? 라고 반신반의 하면서 할까 말까 했지만 검지 손가락은 이미 수강 버튼을 눌렀다. 

아뿔사! 버튼이 진짜 눌러졌네? 어? 취소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돈내고 독서 하는것은 정말 내 스타일이 아닌데? 게다가 같이 독서를 한다고? 

6월 부터 혼자서 열심히 책을 읽겠다고 챌린지도 올리기 시작 했는데. 혼자해도 충분히 잘 하지 않을까?

학창시절이나 회사 업무로 인한 독서 이외에는 한번도 누군가 낯선 사람과 만나서 독서를 하고 공부를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다. 

 

지난번 서기반 동료들이 열중 독서모임이 좋았다 라는 말만 듣고 괜시리 수강하나? 

라며 버튼을 누른 이후에도 오프라인 모임 전까지 몇번이고 계속 망설임의 중얼거림은 계속 되었다.  

한켠에서 나의 달콤한 부정적인 마음은 계속 나에게 속삭이고 있었다.

 

“줄기야~!지금도 안늦었어. 수강 취소 시도해봐.  괜찮아~! 캔슬 고고~"

 


잠깐만 워~워~ 올 스톱!

 

그러나 다른 한켠에 있는 쓰디쓴 긍정의 마음은 

 

“포기하는 건 네가  아니잖아? 그냥 해보지 그래?” 회사일 열심히 하지? 월부도 회사라고 생각해봐!"

 

그러나.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내가 돈내고 독서 모임을 하겠다고 마음을 다잡고 첫 오프라인 모임을 하고 나온 순간, 

나의 달콤한 부정적인 친구는 어느새 사라져 버렸다. 

사실 독서 모임을 오프로 한다니까, 책을 읽고 가야 챙피하지 않을 것 같고, 

할 말도 있을 거 같아서 일단 책을 전부 읽었다. 그리고 책을 읽으니 강의도 전부 듣게 되었다.  

세상에…

월부 생활을 시작한 이래로 이렇게 열심히 해본적은 처음 이었던 것 같다.

 

오프 모임에서는 꽃길 조장님을 비롯한 동료 분들의 다양한 경험담과, 생각등을 함께 나누고 배울 수 있었다. 

사실….

나는 내가 참 열심히 사는 사람이고 집과 회사, 가정을 돌보며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월부에 오니 너~무 많다는 사실. 

나는 그 많은 사람중의 한사람 정도에 불과 하다는 사실.

그런데 내가 여지껏 아주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이 있다는 것도 발견한 사실.

 

잠시만.

머리가 띵하다.

All Stop 하고 생각해 보자. 아주 열심히 하지 않은 그 한가지 원씽?

 

그게 뭔데? 부자가 되는 공부. 독서


읽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읽는게 문제는 아니다. 그냥 읽으면 된다. 그냥.

나는 회사일이 중요하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매달 나오는 월급을 받아야 겠다는 이유로 열심히, 

그것도 아주 열심히, 치열하게 일을 했다. 

그러나 그 열심히 일하는 남아 있는 시간의 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 

 

 때로는 두렵고 회사를 자의든 타의든 나오게 되면 

나에게 매달 들어오는 또다른 월급 (다른 수입)이 하나도 없다는 것이다. 

그것을 마련해 두자는 취지에서 월부에 가입을 하고 강의를 들었었건만, 

회사일이 많다는 이유로 나의 부자 공부는 아주 후순위로 미뤄 뒀었다.

그래서 이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부터? 

 

책을 읽고 난 다음부터. 

 

 

책은 혼자서, 커리큘럼을 짜고 얼마든지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열중반에서 만든 커리큘럼은, 

각각의 책과 현재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어떻게 집중하고 

완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나를 위한 나만의 커리큘럼도 만들었다. 

월부가 추천하는 100권의 책에서 

 

첫번째 단계로, 부자로 성장하기 위한 마음 그릇을 키우는것.

두번째 단계로, 부동산에 관련된 서적을 읽는것.

세번째 단계로, 사업과 주식에 관련된 서적을 읽는것.

네번째 단계로, 위의 서적들을 읽으면서 궁금한 분야를 확장시키면서 계속 읽는것.

 

 


동료가 9할 나는 1할

 

열중반을 하면서 왜 동료가 필요한지를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 

동료는 힘이된다, 자극이 된다. 

조장님이 있어서 가이드해주고 리드해 주는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이번 우리조 조장님과 동료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요새는 좋아요와 구독의 시대를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 

말없이 좋아요를 누르고 가신 동료분들, 

뭐 볼거 없는 독후 후기인데 조회를 해주신 분들의 흔적을 보니, 너무 재미 있었고

 

무엇보다 감사의 마음이 너무 크다.

 

조원님들의 다양한 인사이트와 기꺼이 자신의 생각을 함께 나눠주시고 공유해 주셔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다음에 또 어떤조에서 만난다 하더라도 반갑게 또 즐겁게 함께 공부를 할 수 있을 거 같다. 

나는 개인 블로그가 없다. 회사일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본다. 

그런데 이번에 한번 개설을 해서 꼭 한번 시도해 보고 나중에 강의를 또 듣게 될텐데 꼭 연결 시켜 보리라. 

 


깨지고 열리고

 

이번 열중반을 통해, 나는 독서를 많이 한것 같다. 

이렇게 많은 책을 한달동안 읽어본것은 처음이다. 

평상시 1년에 몇권 읽지도 않은 내가 이렇게 만은 양의 책을 꼼꼼히 읽고 후기도 쓰게 되다니. 

또한 독서왕 이라는게 있다고 하니, 왠지 이것은 꼭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었다. 

 

(독서왕리스트 명단에 꼭 선발 될것만 같다 ^^::)

 

강사님과의 임장이 탐나서가 아니다. 

뭔가 내가 해내는것, 

우리 가족들에게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보여주고, 

한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나에게 

나만의 표창장을 주고 싶었던 것이다.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앞으로의 90일 계획표에도 나의 독서계획을 포함한 공부 계획을 적어두었다. 

냉장고 앞에 떡~하니 붙여둘 생각이다.

 

끝으로 늘 한결같이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꽃길 조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꽃길 조장님은 세상 마음 부자이다. 

조장님께 많은 것을 배워서 감사한 마음뿐이다.

꼭 성공하실 분과 함께 있다니, 나의 달콤한 부정적인 마음들은 어느새 쥐구멍으로 사라져 버렸다.

 

2025년 6월은 의미가 있는 달 이었다.

부자가 되기위한 공부를 하지 않았던 습관과 관성들을 완전히 깨는 한달이었다

이제, 부자로서 나는 나의 마음을 열었다.

그리고 월부에 무한히 감사드린다.

 

“나는 백만장자 이상의 마음을 가졌다”

 


6월 열중 반에서 읽은 책 리스트

 

1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
2원씽
3부동산 투자의 정석
4부의 인문학
5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6나는 나의 스무살을 가장 존중한다
7데일카네기 인간 관계론
8멘탈의 연금술
9부동산 트렌트 2024
10몰입
11부의 추월차선
12EBS 자본주의
13결국엔 오르는 집값의 비밀
14여덟단어
15그릿
16일독
17레버리지
18바인더의 힘
19백만장자시크릿
20데일카네기 자기 관리론

 

한달 동안 열중반에서 함께한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다고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다. 

 


댓글


여름꽃길user-level-chip
25. 07. 02. 19:11

줄기님 너무 멋쩌요! 독서 대박이십니다 👍 그리고 정말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 너무 힘드셨을것같아 마음이아프긴 하지만 좋은 보상으로 돌아오길~~~~기도할께용^^

대감집대감user-level-chip
25. 07. 02. 19:27

줄기님 항상 진심으로 생각,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했어요! 19권의 독서..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ㅜㅜ 앞으로도 목표를 향해 멋지게 나아가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