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87기 3조 유쾌한 여름2] 3주차 강의 후기

주우이님의 3주차 강의를 완강하고 

제가 처음 집을 샀을 때를 뒤돌아보았습니다.

그 당시는 주거 안정이 주 목적이었고 집 값이 올라 자산이 불어날거라는 개념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열기 강의를 들으면서 그리고 3주차 아파트수익률 보고서를 작성해보면서

그때 아파트를 수익률을 따져서 샀다면 어땠을까? 하고 살짝 후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강의에서 다양한 부동산 앱을 활용해서 아파트 시세를 분석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앞으로의 투자에서도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많은 예시를 통해서  아파트를 비교 평가하는 감각을  전달해주시려는 주우이님의 정성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설명을 들으면서 보면 너무 간단하고 쉬워보이는데

막상 시도해보니 전혀 감이 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강사님이 본인도 천천히 투자했다 포기하지 않고 한다면 무조건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는 말씀에 천천히지만 꾸준히 해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주우이님이 보여주신 각종 과거 예시에서 투자금이 2천이나 3천 정도로 작았던 것들이 많았는데요

현재는 전세가율이 많이 낮아져 있는 형편이라 투자금이 많이 들어 간다는 것이 힘을 좀 빠지게 하기는 했습니다. 

마지막에 유리공과 고무공을 말씀하시면서 유리공과의 시간 ,관계가 정말 중요하다는 말씀이 허투로 들리지가  않았습니다. 

 사실 요즘 안 하던걸 하려니까 3주도 채 되지 않은 시간에 많이 지치고 집안도 잘 못 살피게 되고  아이와 남편에게도 나도 모르게 섭섭함이 쌓여갔어요.  컴퓨터에 앉아서 부동산을 트레킹을 하고 있으면 너무 재미있고 빨리 나도 배우고 싶은 마음인데, 할 일은 쌓이고 시간은 없고 몸은 마음대로 안 움직이고 속상하고 답답했습니다.  두마리 토끼를 잡을 방법을 찾을 수 있을까요?

일단은 다음달 실준반을 들으면서 나와의 대화를 더 이어가보는 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