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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중급반 45기 3배 더 배우고, 7배 더 움직이조_ 라비아] 몰입으로 텐션 끌어 올려어~

  • 25.06.23

라디오스타'에서 탄생한 상극 케미! 파워E와 파워I의 조합, 김호영X류승수 - DAILY NEWS

 

어떤 정규 수업이든, 3주차 강의가 오픈되면 조톡방의 분위기가 한결 누그러진다.

각자 삶의 영역에서 고군분투하며 힘을 내보지만,

2주 정도까지가 평균 텐션이 유지가 되고 3주차에 접어들면 분위기가 고꾸라지는 느낌이 든다.

 

누구는 강의 진도를 잘 나가고,

누구는 독서를 꾸준하게 잘하고,

누구는 질문을 잘하고.

 

월부 처음에 왔을때 잘하는 선배님 동료들을 보며,

나는 왜 이렇게 말을 잘 못하지,

나는 왜 이렇게 강의를 못 알아 듣는거 같지,

나는 강의 듣는 것만으로도 왜이렇게 힘들지.

도대체 어떤 틈에 이걸 다하는거지?! 

 

그렇게 일정에 허덕이고 남과 나 자신을 비교하기 바빴다.

 

처음에는 하나도 몰랐으니까 용어 익숙해지랴, 월부 생활 패턴에 익숙해지랴,

마인드도 삶의 방향성도 심지어 내 가족마저도 새로운 생활패턴에 함께 바뀌는 시기인지라

갑작스럽게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그땐 그냥 수업 듣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던 시기였던거다.

 

그래서 가족도, 나도 힘들었던거다.

 

맨 처음 조모임에 참석했을땐 다단계인거 같아서 그만둬야겠다고 일주일정도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그 첫 조모임분들과 아직도 매달 독서모임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때의 나보다 조금은 익숙해진 모습과 아직도 허덕이는 모습의 내가 있다.

 

그런 내가 조장이 되겠다고 마음을 먹었을땐 단 한가지만 생각했다.

 

동료들에게 응원단장이 되는건 내가 할 수 있겠다는 마음.

그래서 힘들어 하는 동료를 보면 마음이 쓰이고 도와줄 수 있는게 없는지 고민하게 된다.

 

그러나 도움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도움이라 여겨야 되니 조심스럽기도 해서

늘 고민이기도  하지만..!

 

이번 3주차 모임에서는 각자의 비전보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몸과 마음이 지칠때즘 꺼내보는 각자의 미래 모습을 공유해보면서,

허덕이는 각자의 삶이 힘들게만 느껴지지 않기를 바란다.

 

물론 나 스스로 다짐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부족한게 많은 조장일텐데도, 

함께 읏샤읏샤 해주시는 한마디 한마디로 힘내 보는 3주차 모임이었습니다.

 


댓글


오로라로라user-level-chip
25. 06. 23. 23:45

초반에 조장님께서 느끼는 부분이 지금의 저와 같아요. 저도 조장님처럼 잘 헤쳐나갈 수 있겠죠. 항상 도움 주려고 하시는 모습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 조장님 완전 잘하고 계시니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