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 8기 94조 구하남 안나0314_3주 강의 후기

1. 천천히 내 페이스를 지키자

   동기 분들 중에서도 느렸다는 주우이님! 자신만의 페이스로 실력을 갖춘 뒤 실행으로 옮긴다면 늦을 건 없다는 것이 위안이 되었습니다. 매수를 하고 나더라도 집값이 떨어지거나 주위의 말에 휘둘리기 쉽상이라는 말을 들을때마다 나는 안그럴건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서울 집값이 점점 오르고, 계약 취소건이 생기고 물건을 거두는 일이 많아진다고하니 지금 당장 집을 사야하나? 종잣돈 마련을 할 수 있는 건 내년 초인데 그때까지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자꾸 드는데 주우이님 강의를 듣고 무리하지말고 살 수 있을 때 제일 좋은 것을 매수하기 위해 실력을 쌓는데 주력하자고 다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2. 구축이 호재에 가릴 때가 있다

     임장을 다녀와보니 신축에 마음이 홀려 버리기 일수였습니다. 구축이 땅의 가치가 

     높다는 것을 머리로는 아는데 신축을 보니 여기에 사람들이 더 많이 살 것 같고 좋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습니다. 지하철 노선이 연장이 될 때 그 지역 매물값이 올라가고 기존에 있던 동네 아파트들이 떨어지거나 가격이 비슷해질 때가 있는데, 구축의 힘을 믿는다면 시간이 지난 후에는 다시 가격 차이가 날 거라는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주위의 말에 미디어 소식들에 따라 내 귀가 팔랑팔랑 거리겠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듣는 동안에도 조바심이 나고 마음이 두근두근 거렸는데 그러다 더 좋은 물건을 놓칠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팔랑귀가 되지 않도록 확고한 기준과 실력을 쌓자고 다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