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내집마련은 아직 어렵고 분리거주로 해야 하는데 투자금 역시 크진 않아서 내가 투자하기에는 어려운 단지들이긴 하지만 평소 살펴보았던 단지들로 목록을 꾸려봤다. 이중에서 내 마음속 1등은 대연힐스테이트푸르지오이지만 아직 임장을 안해본 단지라 주변상황을 모르는 관계로 아는 것 중 거제2차현대홈타운을 1등으로 선정했다.
선정한 이유는 입지가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3호선 도보 3분거리,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남문초 도보 3분거리이며, 사직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어 교육 인프라가 매우 뛰어난 것 같다. 다만, 입주시기가 2002년으로 20년 넘은 구축이라는 점이 가장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제대로 된 앞마당이 없어 비교평가가 불가능해 확신의 1등은 아닌 것 같다. 적은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단지들을 좀 더 많이 찾아봐야겠다.
e편한세상시민공원1단지
단임할때 신축이라 좋았는데, 부전역까지의 거리가 도보 13분 정도 소요되는 터라 위치가 너무 애매하다는(역 가까운 것을 좋아하는 내 기준일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또한 주변 환경이 균질하지 않았다.
2. 오늘 과제를 마치며 느낀 점을 적어주세요 ❤️
아직까지 전고점, 전저점 찾는게 이렇게 어렵고 오래걸릴 일이야?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지난달 동래구를 분임하고 명륜동 단임을 했는데 임장보고서는 완성하지 못했다. 결론을 내는게 먼저인 것 같은데 욕심이 생겨 좋은 것은 다 넣어보고 싶어 이랬다 저랬다 하느라 시간을 다 보냈기 때문이다. 결론내는 연습을 하자.
생각이 너무 많고 느린편이라 좀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이런 시간들이 쌓이면 더 나은 내가 될 것이라 믿는다.
널 믿어!!!믿는다구!!!!!모르는건 창피한게 아니야!!!포기만 하지 말자ㅠㅠ
+
과제를 하면서 챌린지를 준비해주신 너나위님과 월부 선생님들께 너무나도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처음엔 이 챌린지를 가볍게 생각 했던 것 같아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어쩌면….제 투자 마인드가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쿠팡에서 만원짜리 딸기를 사는게 아닐텐데 말예요. 이번 챌린지를 통해 단순히 방법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중요한 마인드 셋과 기준을 세우는 것을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름 강의도 열심히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처음인 것만 같은 제 스스로가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래도 흩어져 있는 조각들 기워가며 잘 따라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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