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지도를 보고맞혀보세요!⬇️
안녕하세요, 살기 좋은 지역을
대신 찾아드리는 월동여지도입니다.
요즘 많은 분들이
‘저속노화’에 관심이 많으시더라고요.
저속노화는 말 그대로
인간이 늙어가는 속도를 늦추는 것인데요.
단순히 외모 뿐만 아니라
신체 기능, 면역력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더 오래 젊게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대말은 가속노화인데요.
안타깝게도 요즘 직장인들이
가속노화가 되는 원인 중 하나가
긴 출퇴근 시간이라고 합니다.
한국인의 평균 통근 시간은
출근 57분, 퇴근 59분이라고 해요.
하루에만 2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내는 셈이죠.
출퇴근이 길어질수록 잠 잘 시간은 줄고,
끼니도 대충 때우게 됩니다.
이런 삶이 매일 반복되면
몸과 마음이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내 집>을 고를 때도
‘회사와의 거리’는 빼놓을 수 없는
최우선 고려 요소가 되는 것 같은데요.
오늘은 월동여지도가
직주근접의 끝판왕이라 부를 만한,
출퇴근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이 지역’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이곳은
<제2의 용산>이라고 불리는 지역인데요.
한강을 제외하고는
용산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기 때문이에요.
전통 부촌인 동네(평창동)를
포함하고 있기도 하고요 ㅎㅎ
서울에서 살 집을 찾을 때,
많은 분들이 ‘출퇴근’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매일 아침마다 긴 시간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해야하는 직장인들은
조금이라도 회사와 가까운 집에
살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계실텐데요.
오늘 소개할 이곳은
서울에서 강남, 여의도 못지 않게
고연봉의 좋은 직장들이 몰려있는 곳이에요.
**심지어 과거에는 강남보다
더 좋은 직장들이 빽빽했다는 사실!
그리고 무려 6개의 서울 지하철 노선이 지나가는
서울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이쯤되면 눈치채셨나요?
오늘 소개할 지역은
<서울 종로구>, <서울 중구> 입니다.
입지에 비해 가성비가 좋기 때문이에요.
#업무지구를 품은 입지
우선 종로구/중구는 강남, 여의도를 잇는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여서
이곳에 직장이 있는 분들은
걸어서도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이고요.
강남, 여의도로 이동하기도 매우 편리합니다.
종로구/중구는 한 때
서울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터라
교통이 매우 잘 완성되어 있거든요.
서울의 ‘모든 길’이 종
로로 통한다고 했을 정도니까 말 다했죠.
중구와 종로구는 서울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그 자체로 거대한 오피스 타운입니다.
[종로구]
정부부처, 외국계 지사, 대기업·공기업 본사,
언론사 본사 등이 줄지어 있습니다.
광화문 일대만 걸어도
‘이 나라의 행정과 경제가 여기서 움직이는구나’
하는 느낌이 들죠.
[중구]
한국은행을 중심으로 제1·제2금융권 본사,
카드사, 보험사 본사가 몰려 있습니다.
을지로·명동 일대는
금융맨들의 점심시간 풍경으로 유명하죠.
즉, 종로구/중구에 거주한다면
이런 직장이 코앞에(?) 있다는 것이고,
출퇴근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것이죠.
‘직주근접’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지역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또한 이런 직장에 다니는 고연봉 직장인들이
많이 거주할 수 있어서
아파트의 수요층이 탄탄하답니다.
그럼 교통은 어떨까요?
중구/종로구에는 GTX를 포함하면
총 7개의 노선이 지나가요.
너무 많은 전철이 지나다니고
역과 역 사이의 간격이 좁아서
서울을 동서남북 사방팔방
어디든 이동하기 좋은 환경이죠.
시청역 기준으로
강남역까지 환승없이 40분,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까지
환승없이 12분 정도 걸리니
서울 안에서 다른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무척 좋고요!
출발지 | 목적지 | 호선 | 시간 |
시청역 | 강남역 | 2호선 | 40분 |
광화문역 | 여의도역 | 5호선 | 12분 |
노선이 동서남북으로 뻗어있으니
웬만한 동네는 모두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그야말로 교통의 요지라고 할 수 있어요.
✅2호선, 5호선 → 여의도·강남 연결
✅1호선, 4호선 → 강북과 남쪽 외곽 연결
✅3호선 → 강남과 경복궁·종로 연결
✅6호선 → 마포·성북 방면 연결
중구·종로구는 전형적인 학군지라고
말하기는 어려워요.
상명대부속여중, 서울대 사범대부설여중,
배화여중 등
학업성취도율이 높은 학교가 일부 있지만,
강남·목동·노원만큼의
대규모 학원가가 만들어져있지는 않거든요.
이는 지역의 특성상
주거지보다 상업지 비중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아이 교육이 최우선인 가정에서는
근처 마포구 학원가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종로구 학군]
[중구 학군]
이 지역의 매력 중 하나는
과거와 현대가 공존한다는 점입니다.
중구/종로구는 상업지구가
발달한 곳이라고 했는데요.
명동, 종로, 을지로, 남대문 등
전국에서 손꼽히는
쇼핑·외식·관광 중심지의 역할을 해요.
실제로 아래 사진처럼
대형 상권이 즐비하고
꽉 찬 모습을 볼 수 있어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 등
궁궐과 문화재가 도심 곳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주변으로는 롯데·신세계 백화점 본점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어요.
과거 문화재와 현대 편의시설이
공존한다고 볼 수 있죠 🙂
퇴근 후엔 회사 바로 옆에서
쇼핑·영화를 즐길 수 있고
궁 산책도 할 수 있는
‘도심 라이프’가 가능한 곳이랍니다!
앞으로 더 좋아지는 개발 호재도 있어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종로/중구의 구역을 동시에 공유하는
세운지구의 재정비 사업인데요.
종로부터 퇴계로에 이르는 재정비촉진구예요.
일부구역은 종로구이고,
일부구역은 중구에 속해있어요.
구역이 크다보니 일부지역은 공사가 완료되었고,
아직 건물 해체 전인 구역도
여전히 존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쾌적한 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구와 종로구에 관해 알아봤는데요!
일자리는 어떤지,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은 어떤지,
학군과 편의시설까지 쭉 살펴봤어요.
서울에서 직주근접과 인프라로 따지면
최상위권일 거 같은데요!
가까운 거리에 대다수의 직장을 품고 있으면서
서울 사방팔방 이동하기 좋은
교통의 요지인 서울 중구/종로구.
이런 장점 때문에 제2의 용산이라 불리지만,
용산보다는 집값이 무려 10억이나 저렴하다니..!
나의 예산에 따라서 중구/종로구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으니
눈여겨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
📌 월동여지도는 서울·수도권 중 살기 좋은 지역을 격주로 소개합니다.
교통/일자리/학군/인프라를 기준으로, 내 집 마련과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쉽고 재밌게 전달해드릴게요. 😊
궁금한 동네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다음 칼럼의 주인공은 그곳이 될 수도 있답니다.
‘강남 직장인이 정말 좋아해요’, 제2의 강동인데 집값은 10억이나 싼 이곳이 어디냐면..(지역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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