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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차 강의를 접하며 달라진 모습이 있다면 그건 저의 태도일 것 같습니다.
강의를 듣기 전부터 제가 가장 의심했던 것은 제 자신이었으니까요.
열기는 과제도 많던데 과연 내가 (강제적이지 않은) 이 과제를 해나갈 수 있을까?
과제를 하지 않는다고 수강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제가 저를 어디까지 투자 공부 환경에 몰아 넣을지 알 수 없었습니다.
1 주차 강의를 보고 저는 그동안 가졌던 제 태도와 의문에 어느 정도 답을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이미 성공을 이룬 스승이 성공의 방법을 제시해 준다면 이보다 더 확실한 경로는 없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다들 그러셨겠지만 저 역시 2 주차 강의를 손꼽아 기다렸고, 집중력이 뛰어나지 못함에도 열심히 듣는 제 모습을 마주 할 수 있었습니다.
비전보드 역시 그랬어요.
'저건 누구든 만들 수 있지. 흔한 사진들이네.' 라고 생각했던 것이
진심과 간절함이 담겨 상징성 있는 한 장의 이미지가 만들어졌습니다.
과제 수행이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구나 느끼게 됐고 다른 분들의 꿈도 함께 볼 수 있어 의미가 더욱 깊었어요.
아직 익숙지 않은 목.실.감과 시간 가계부는
조금씩 저에게 어울리는 방법을 찾아 갈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많은 선배님과 다른 분들의 경험담을 볼 수 있는 월부 시스템이 참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예전에 재테크 사이트를 눈팅하며 구경하던 대학생 시절
(그곳엔 엑셀 파일로 정리된 수입과 지출 내역이 있는 가계부 사이트였는데요)
어린 나이임에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했고 꽤 자주 열심히 보러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 곳에는 월급을 많이 받는 사람. 적게 받는 사람. 무척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지만
각자 사용하는 금액과 모으는 금액이 달랐고 많이 번다고 많이 모으는 것은 아니구나 라고 느낀 소중한 간접 경험의 장이었습니다.
월부에서 제 글이나 목표가 보여지는 것에 잠시 주춤했던 마음도
어릴 적 그날과 하루하루 더해가는 자금의 경험으로 충분한 공감이 갑니다.
아주 부지런한 사람은 되지 못하지만 제 그릇과 저를 잘 다뤄서 월부에서 오래 오래 활동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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