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노란체리] <몰입> 독서후기 #12

  • 25.06.25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몰입>

2. 저자 및 출판사: 황농문 / RHK

3. 읽은 날짜: 25년 6월 21일

4.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저자가 과학자이셔서 약간 어려울 수 있지만(책도 좀 두껍다), 조금만 참고 읽으면 아주아주 좋은 책

저자가 실제로 ‘몰입’했던 경험과 그 방법을 나누고 코칭해서 다른 사람들이 겪었던 경험이 들어있다.

몰입을 하기 위해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해준다.

 

몰입 책은 총 3가지 버전이 있는데, 

내가 읽은것은 확장판으로 초판 이후에 있었던 사례들을 더 추가하고 개정한 최신판이다.

그래서 이론 뿐 아니라 실제 사례로 어떻게 적용이 됐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몰입’의 효과와 원리를 과학적으로 너무 어렵지 않게 설명해준다.

몰입을 하는 방법은 약한 몰입과 강한 몰입, 2가지가 있어서 내 상황에 맞춰서 적용해 볼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몰입이라는건 집중, 혼신의 힘, 미치다, 눈 돌아가다(월부인) 등의 표현이랑 같다.

즉 하나에 꽂쳐서 그것만 생각하게 되는 상태인거다.

생각과는 달랐던 하나는, 그 상태가 힘들거나 고통스러운게 아니라

지극히 편안하고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소모적이지 않고 궁극의 행복감을 느끼면서 지속할 수 있다.

‘슬로우싱킹’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최대한 편안하고 지속가능한 방법인 것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책을 읽고 난 후 느낀 점 또는 깨닫게 된 점을 적어보세요

1호기 투자를 목표로 살고 있는 현재의 나에게 ‘몰입’은 유용한 방법이다.

육아와 살림으로 하루에 1초도 쉬지않고 강한 몰입을 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지만

그 외의 시간은 오직 투자와 자산 증식만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다만 힘들고 스트레스받고 늘 조급한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천천히 여유를 좀 가지되 단지 내 의식의 무대에 늘 내 목표를 올리는 것

그리고 즐거운 마음이 들면 저절로 행동이 따라온다는 것이다.

 

즐거운 순간만 있진 않겠지만 하나의 목표를 늘 생각하고 집중하는 ‘몰입’의 방법으로 

1호기 투자를 해야겠다.

 

하나 더 유용했던 점은, 우리 아이 교육에 적용해 볼 수 있는 점이다.

알려주고 외우게 하는 방법이 아닌, 질문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 주기

유태인 교육방법의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한창 육아서를 많이 읽고 아이에게 질문을 많이하고 경청해주자는 다짐을 했는데

아이가 둘이 되면서 그게 잘 지켜지지가 않았다.

 

우리 아이들의 반짝이는 두뇌를 위해서 조금 더 신경써서 질문하고 기다려주기를 다시 의식적으로 해봐야겠다.

아이들이 크면 황농문 교수의 몰입캠프에도 보내보고싶다. ㅎㅎ

 

책을 읽다보니 몰입의 순간은 누구나 겪는다는 걸 알게됐다.

그것이 긍정적인 동기이든, 부정적인 동기이든(위기의식)

 

 

책을 거의 다 읽어갈 때쯤, 문득 잊고 있었던 고3 시절이 생각났다.

당시에 고2 1년을 예체능 준비로 허비하고, 고3 올라가기 직전 수능을 보기로 결심한 상태였다.

늦었다는 생각에 내가 인지하지도 못하게 집중력이 올라왔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고3이니까)

먹고 자는 시간 말고는 거의 책을 봤던 것 같다.

친구들과 목표한 대학교 앞에 가서 사진도 찍고 돌아왔었다.

 

근데 그때의 기억이 힘든 시간으로 남아있지 않다. 

오히려 성과(오르는 성적)가 눈에 보이니 게임처럼 즐거웠던 기억이 난다.

신기하게 목표한 대학을 못가면 어쩌지라는 생각은 하나도 들지 않았다.

그냥 재밌게 최선을 다했고, 안되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나보다.

 

수능을 몇 일 앞두고 친구들 손에 이끌려 노래방에 갔다.

나는 노래방을 되게 좋아하던 아이였는데, 

그때 당시 수능 끝날 때까지 노래방을 가지 않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했었다.

그래서 마이크를 입까지 들이미는걸 끝끝내 뿌리치고 노래를 한 소절도 부르지 않았다.

고집 세고 융통성 없었던 내 모습이지만, 어쩌면 그때의 나는 몰입을 하고 있었던 걸지도..

결국 목표한 대학교는 친구들 중에 나 혼자 입학했다.

 

이 성공적인 고3 한 해가 내 인생에 엄청난 자신감을 줬고, 나는 뭐든 마음먹으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 인생의 목표가 사라지고 뭘 해야할지 모른채 살다보니 다시 평범한 삶을 살았고 그때의 기억은 희미해졌었다.

지금 다시 인생의 목표가 생기고 그때의 모습을 떠올리니 자신감이 회복되는 것 같다.

 

이제 나의 목표는 ‘경제적 자유’이니까 다시 한 번 즐겁게 몰입하며 게임하듯이 살아갈거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책 내용 중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점을 작성해보세요. 적용할 점은 구체적일수록 좋아요!

 

몰입 상태에서는 공부하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전혀 힘들지 않고 오히려 재미가 있다.

그 재미가 다시 몰입을 더 깊게 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여 몰입도는 한층 더 끌어올려진다.

몰입의 선순화 효과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내 눈앞의 일이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몰두해야 한다.

결과에 대한 걱정은 몰입을 방해한다.

 

→ 몰입을 계속 하기 위해서는 즐겁고 행복한 경험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지금 내가 하는 일에 몰두하되 즐겁게 하도록 해야겠다.

임장가고 임보쓰는 일을 언제다하냐며 막막해할게 아니라, 지금 주어진 만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즐겁게 하자!

결과에 대한 걱정은 방해가 된다고하니 투자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심은 넣어둬야겠다.

 

 

시냅스는 가소적이어서 경험이나 학습에 의해 변화된다. (신경가소성)

우리는 우리 자신의 시냅스를 원하는 방향으로 배선할 수 있다.

'심은 대로 거둔다'라는 인과법칙이 우리의 신경계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 ‘말이 씨가 된다.’ ‘생각하는대로 된다.’ 의 과학적인 증거!!

긍적적으로 생각하고 살아가야하는 이유다.

내가 원하는 목표는 이뤄진다고 생각하고 매일 확언하고 목표 생각하고 방법을 찾는 삶을 살아야겠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책을 읽으며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문구’가 있다면 페이지수와 함께 적어보세요

p270

 

이 세상에 죽음만큼 확실한 것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겨우살이 준비를 하면서도 죽음은 준비하지 않는다. 

_톨스토이

 

 

#월급쟁이부자들 #월부 #열반스쿨중급반 #재테크책 #부동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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