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기8기 서울에등기치9 8리은퇴하조 심히] 1주차 강의 후기(숙제 포함 ^^)

  • 23.12.15


서울 투자를 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하는

서울 25개구의 위치와 구별 특징에 대해서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알려주신 걸 머릿속에 집어넣고자 수기로 복습해 보았습니다

이번이 서투기 3번째 강의로 처음 서투기 수강할 때보다는 지역에 대해, 그리고 서울이라는 곳에 대해

조금 더 이해의 폭이 넓어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밟아본 앞마당, 그리고 앞마당 옆에 붙어 있는 지역들은 직접 다니면서 익혔기 때문에

지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강의에 지역과 관계된 내용이 나오면 저절로 복습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가치성장 투자와 소액투자에 대해서도 현실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앞으로 어떤 투자를 해야 할지

좀 더 기준이 명확해 졌습니다.


그리고 진짜 중요한 것은 메타인지라는 것

먼저 내가 감당 가능한 선이 어디까지 인지 , 그리고 내가 가진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서울 앞마당이 적어서 비교군이 많이 없구나 하는 것도 강의를 들으며 느낀점 중 하나였습니다.


가격이 하락했다가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지역들과 단지들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보고

초초해하고 나에게 서울을 투자할 수 있는 기회는 이제 없는 건가 하고 잠시 흔들렸습니다.


지금도 완전히 그런 생각이 없어졌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게 다 나의 실력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구나 하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가치에 맞는 가격을 찾아가지 못하고 있는 곳들도 있지만 아직 나의 실력이 부족해서 알아차리고 있지 못하는 구나... 더 많은 지역을 알아가는게 내가 해야 할 일이고 할 수 있는 것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단지의 선호도를 파악하는 부분에서도 직접 강사님이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지금까지는 내가 제대로 단지를 분석하고 있는 것이 맞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그런 생각을 하기보다 알려주신대로 계속 반복해서 해 나가면서 무엇이든 익숙하게 만들어야 겠습니다.


강의 앞 부분에 강사님의 터닝 포인트를 말씀해주셨는데요...

그걸 보면서 저도 "나의 터닝 포인트는 무엇이고, 나는 어디쯤 와있나?"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투자를 해야 겠다고 생각했던 터닝 포인트는 물론 2022년 4~5월 열반기초를 수강했능 때였지만

저에게 찐 터닝포인트는 2003년 가을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나 암울했던 청소년기를 지나 대학을 어떻게든 졸업해서 취업을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앞만 보고 달렸던 대학시설, 그리고 취업

물론 다른 사람들이 알만한 좋은 대학도 좋은 직장도 아니었지만

아무 힘이 없었던 어린 나도 꿈을 꾸면 할 수 있는게 있다는 것을 그때 알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 지나고 보니 참 열심히도 살았구나 하는 생각에 어린 저에게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의 시절이 지금 직장, 육아, 투자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꿈을 꾸고 있는 지금 힘들기도 하지만 설레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내 꿈은 이뤄질거니까 ㅎㅎ


그리고 투자자로서의 두번째 터닝 포인트라면 조장을 지원하고, 투자코칭을 받은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낯선 사람들과 친밀함을 쌓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타입이지만 그럼에도 도전하고 , 나의 투자 방향성을 고민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실천한 것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지금까지 알게 된 것은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현실화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 그리고 완벽하지 않지만 행동으로 옮겨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구나 깨닫고 있습니다.


저는 실행을 반복하는 구간에 있다고 생각 됩니다.

이렇게 해나가는게 가치가 있나? 하는 질문은 하지 않습니다.

이미 월부의 많은 동료분들이 보여주고 계시니끼요 ㅎ


그레도 반복의 가치를 스스로 느끼기 위해 투자를 하면서 결과를 내보려고 합니다.

두려워서 머뭇거리기 보다 좀 더 용기를 내보려고 합니다.

(당연히 신중은 기본)


이번주 주말 새로운 서울의 앞마당을 마주할 생각을 하니 설레입니다.





댓글


심히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