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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월에 내마기로 시작해서 5월에 내마중 그리고 이번 달에 열기 수강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후기는 처음으로 남깁니다.
10년 전의 저를 떠올려보면.. 저는 꽤 활력이 있었어요.
물론 불확실의 터널을 매일 지나가긴 했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었던 것 같아요.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꽤 열심이던 때도 있었던 것 같아요.
지난 5년을 돌아보면 저는 좀 무기력한 사람이었어요.
하고 싶었던 일은 잘 안풀리고, 그렇게 바꾼 직업에서도 결과적으론 잘 안풀렸고, 또 바꾼 직업에서는 그냥 아직까지는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되게 저 자신이 멋져보이진 않는 것 같아요.
직업도 다이어트도 맨날 실패하는 제가.. 뭘 할 수 있겠어요?
월부에서 있었던 3개월동안, 저는 강의에서 강사님들이 할 수 있다고 얘기하는걸 흘려들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꾸준히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하고 응원하는 말씀들이요.
저는 그래.. 님들은 지금 부자니까 좋은 말이 입에서 술술 나오겠지! 하지만 난 아니라고! 난 너무 힘들어! 난 못해! 이렇게 들었네요.
지난 3개월을 돌아보면 저는 불성실한 학생이었어요.
과제를 해도 제출을 안 하거나, 그냥 아예 안 하거나. 아예 작성도 안 한 게 더 많은 것 같네요.
목실감을 왜 여기다 올려 그냥 나 혼자하면 되는걸. 비전보드도 부끄럽게 여기에 왜 올려~~ 나 혼자 볼래.
귀찮아.. 안 올린다고 나한테 불이익이 있는 것도 아니잖아? 그냥 강의만 들으면 되잖아라고 생각했어요.
그랬던 제가 오늘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요.
마지막에 자모님의 진심이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자모님의 진심에 눈물이 났네요.
나 정말 왜 울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요.
저는 사실 저를 믿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강의나, 커뮤니티에서나 초보 투자자를 응원하는 말씀들이 저한테 안들어왔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저한테 좋은 말씀 해주시면 뭐하나요. 제가 받아들이지를 못하는데요.
근데 자꾸만 강사님들이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를 주입식으로 제 귀에 넣으시니까요. 저도 모르게 “나 어쩌면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버렸네요. 제가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월부에서 3개월 있으면서 이제야 싹트는 것 같아요. 첫 1개월은 반신반의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7신3의입니다(ㅋㅋ)
제가 사실은 저만 안 믿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잘 믿지 않거든요.
근데 하도 할 수 있다고 하시니까요. 저도 한 번 해보려고요.
해보지도 않았는데 제가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저는 잘 모르는데요. 이미 길을 가본 분들이 저도 할 수 있다고 하시니 저도 한 번 가보려고요. 그래도 안된다면 그 때 가서 탓해도 늦지 않잖아요.
제 목표는 100중의 10입니다.
앞으로 6개월 목표는요.
월부에서 열심히 해볼게요.
제가 지치면 월부에서 응원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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