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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독서 후기[열중 45🦄독👨‍🏫강🗣임👨‍💻 3박자가 맞으면, 투자가 절로 도1조✨💰_인생집중]

  • 25.06.27

자본주의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자본주의

 

2. 저자 및 출판사: EBS<자본주의>제작팀,정지은,고희정 지음 / 가나출판사

 

3. 읽은 날짜: 2025. 06. 25

 

4. 총점 (10점 만점): / 9점

 

 

STEP2. 책에서 본 것

 

1.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자본주의 관점에서 본다면, 빚은 선이다. 빚이 없으면 자본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다. 자본주의의 입장에서는 빚이 있는 사람이 착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이다. 그래서 자본주의 사회는 빚을 권하는 사회이다. 빚이 없으면 새로운 돈이 더 이상 창조되지 않는다.

 

(1) 물가는 내려가지 않는다.

자본주의 아래에서 물가는 지속적으로 오른다. 물가 안정이라는 것은 소비자물가가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으로 올랐다는 이야기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가가 내려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다.

 

(2,3) 은행의 역할

은행이 하는 일의 본질은 없던 돈을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예금의 10%만을 보관하는 것은 1963년 미국연방준비은행에서 만든 업무 매뉴얼에 나와 있으며 이는 "약속"이 되었다. 돈이란 우리가 서로 주고받는 그 무언가가 아닌, 은행이 창조해 낸 결과물이다. 이를 '신용창조', '신용팽창'이라고 부른다.

자본주의 경제 체제는 돈으로 굴러가는 사회가 아니라, 돈을 창조하는 사회라고 해야, 보다 정확할 것이다. 이러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가장 핵심에는 바로 은행이 있다. 은행이 있기에 돈의 양이 늘어나고 물가가 오른다. 은행은 남의 돈으로 돈을 창조하고, 이자를 받으며 존속해 가는 회사이다. 이것이 우리 사회가 빚 권하는 사회가 된 이유이다. 고객이 대출을 해야 은행은 새 돈이 생긴다.

 

(4) 중앙은행=한국은행

중앙은행은 시중의 통화량, 돈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다. 경제를 안정시키고 불황을 줄이기 위한 금융기관이다. 방법은 첫째, 이자율(기준금리)를 통제하는 것이다. 둘째, 직접 새로운 화폐를 찍는 것이다. 이는 양적완화이며, 중앙은행이 계속 돈을 찍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이자 때문이다.

누군가는 돈을 빌려야만 한다. 은행 시스템에는 이자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이 이자를 만들기 위해서 끊임없이 돈을 찍어내야 한다. 중앙은행도 자본주의 안에서 돈의 양을 늘리며 인플레이션에 기여한다.

 

(5) 인플레이션의 거품이 꺼지면 금융위기가 온다.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은행, 중앙은행이 있는 한 인플레이션이란 필연적인 현상이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 반복되는 이유는 통화량이 늘기 때문인데, 은행은 처음에는 신용이 좋은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대출을 해주다가 점점 대출받을 사람이 줄어들면 돈을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돈을 빌려주게 된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생산적인 활동에 돈을 쓰기보다는 점점 소비에 많이 쓰기 시작한다. 결국엔 돈을 갚을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한다.

인플레이션 뒤에는 디플레이션이 온다. 소비가 줄어들면 공급도 줄어들며 기업 활동이 위축된다. 기업은 생산, 투자, 일자를 모두 줄이며 서민은 벼랑 끝으로 몰린다.

인플레이션 후에 디플레이션이 오는 것은 숙명이다. 호황은 진정한 돈이 아니라 빚으로 쌓아 올린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은 반복된다.

 

(6) 내가 대출이자를 갚으면 누군가는 파산한다.

내가 이자를 갚으면 누군가의 대출금을 가져와야 한다. 돈이 적게 돌기 시작하면 누군가는 결국 이자를 갚을 수 없게 되어 돈이 부족해지는 디플레이션이 오게 된다.

파산하는 이는 수입이 적고 빚이 많은 사람이며, 경제 사정에 어두운 사람들, 사회의 약자들이다. 따라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은 필연적이다. 우리는 다른 이의 돈을 뺏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해야 한다. 의자 놀이 게임에 이를 비유하면, 의자는 언제나 사람보다 부족하다.

다시 말해, 누군가 대출이자를 갚으면 내가 파산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내가 탈락자가 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2013년 8월, 중앙일보 '1% 부자도 중산층도 소비 빙하기'라는 기사가 나왔다.

제프리 마이론, 미국 하버드대 교수 "젊은 세대들이 일자를 찾기는 앞으로도 어려울 것입니다.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죠. 무슨 일이든 하는 게 일이 없는 것보다 낫다는 걸 깨닫기 바랍니다."

그래도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추운 겨울을 지내고 나면 따뜻한 봄이 온다.

 

(7) 은행은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도 대출해 준다.

정작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빚이 있어야만 굴러갈 수 있다는 사실은 때론 배신감까지 느끼게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이 빚 때문에 더 많은 돈을 벌고, 돈이 없는 사람들은 바로 이것 때문에 파멸에 이른다.

은행이 돈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의 차원이 아니다. 이는 자본주의 체제 안에 내재된 법칙이며, 약자를 공멸로 몰아가는 비정한 원리이다.

주택 담보 대출은 최고의 대출이었다. 주택 가격이 오르고 있을 때는 돈을 빌린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러나 집값이 하락하면 아무 보호 장치가 없다. 이미 집을 담보로 대출을 했기 때문이다. 이미 집을 사고 차를 사고 그에 맞는 생활에 돈을 써 왔기에 소득은 늘지 않았는데도 잘산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부동산이 하락하면, 원금과 이자를 갚을 능력도 잃어버리게 된다. 심지어는 집을 팔아도 빚을 갚을 수 없다. =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

금융 위기, 부동산 하락은 경기 불황이나 경기침체가 아닌 자본주의에 구조적으로 내재화되어 있는 문제라고 봐도 좋다. 자본주의의 이러한 원리로 인해 우리가 처하게 되는 현실은 "투쟁"이다. 각박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무한 투쟁이라는 삶의 방식이 우리를 지배하는 것이다. 은행은 당신을 각박한 세상으로 내보내 다른 모든 사람들과 싸우라고 한다.

 

(8) 달러를 찍어내는 연방준비제도는 민간은행이다.

그저 한 국가의 힘있는 몇몇 은행가들이 만들어낸 민간은행의 연합이 달러를 마음대로 찍을 수 있고, 그 달러가 전 세계를 쥐락펴락할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는가? 미국 정부는 여기에 대한 권리가 없다. 미국정부도 민간은행에서 돈을 빌려야 한다. 즉,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것은 미국 정부가 아니라 극소수의 금융자본가들인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의미 있는 돈은 달러이다. 기축통화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어서 석유, 철광석, 나무도 거의 다 수입해야 하고 이를 수입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달러가 필요하다.

 

FRB는 2000년 6.5%였던 금리를 수차례 낮춰 결국 1.75%로 낮춘다. 금리가 낮으니 사람들은 쉽게 빚을 내서 투자해 보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고 이것이 빚을 내서 집을 사는 과도한 투기 열풍의 진원지가 되었다. 빚이 많아져야 수익이 많아진다는 은행의 원칙을 보면, FRB의 금리인하 정책은 곧 서민들에게 고통을 안기고 자신들의 수익을 늘리기 위한 방법의 하나였다고 볼 수 있다.

전 세계는 미국의 금융에 운명을 맡기고 있다. 이는 당신도 예외가 아니다. 마음에 들든지, 들지 않든지 간에 당분간 세계는 미국에 고정된 것이다. 돈이 돌아가는 원리를 모르면 희생자가 될 수 밖에 없다.

디플레이션 시대에서는 돈을 빌려가라고 흥청망청 써도 괜찮다고 아무리 유혹하더라도 스스로 중심을 잡아야 한다.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 말이다

 

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1) 재테크 열기는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과거, 세계 시장에서의 한국 경제가 작았기에 저축만을 강조하였으나 2000년대부터 재테크 유행

재테크로 돈을 가장 많이 번 사람은 은행이다. 오르면 수익에 올라타고, 떨어지면 수수료를 떼어가기 때문이다.

재테크는 어서 은행에 당신의 돈을 쏟아부어 달라라는 의미이도 하다. 금융열기로 사람들은 돈을 쉽게 벌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때는 경계해야 한다. 너무 많은 사람이 돈을 쉽게 버는 것처럼 보일 때는 조심해야 한다.

2002년, 저금리로 투자가 최고라는 말이 돌았음. 

 

(2) 은행은 금융상품을 팔아서 이익을 내는 회사다.

은행은 당신의 친구도 아니고 조력자도 아니다. 그저 당신에게 금융상품을 팔고, 그것으로 수익을 올리면 되는 회사일 뿐이다. 은행원들은 상대적으로 공략하기 쉬운 사람들을 물색한다. 60,70대 노인들, 금융지식이 별로 없는 노인들, 갑작스럽게 보상금이나 퇴직금을 받은 사람들 등이 주요 타깃이다.

 

(3) 저축은행의 후순위채권 상품을 조심해야 한다.

높은 이자를 주는 곳에는 반드시 위험이 숨어 있다. 저축은행에서 이자를 더 많이 주는 것은 은행보다 더 쉽게 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정 상품이 이자가 높다면, 그 상품이 망하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예금자보호는 원금과 이자를 합해 5천만원까지만 가능하다.

 

(4) 금융 지능이 있어야 살아 남는다.

연구 결과, 청소년들은 보통 가정 형편을 잘 모른다. 실제보다 자신의 부모가 더욱 더 풍족하다고 믿는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부끄럽지 않도록 많은 지출을 하기 때문이다.

돈은 나쁜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살기 위한 수단이며, 그렇게 하기 위해 금융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금융에 관한 지식과 활용 능력이 빈부 격차를 벌린다.

금융 생활의 4가지 축: 저축/투자/소비/기부

우리는 10년 뒤에 지금보다 더 금융이 중요한 세상에 살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한다. 10년 전보다 지금 금융이 훨씬 중요한 것처럼.

 

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우리는 사고 싶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도록 설계 되었다. 키즈 마케팅이 생애 초기에 소비자가 되도록 훈련시켜서 어릴 때부터 유혹당하게 한다.

불안이 소비를 시작하게 하고, 자존감이나 감정 상태에 따라 과소비 현상이 강해진다는 점에서 감정과 심리가 소비를 자극한다

CCTV 설치, 매장 설계, 동선 배치 등으로 무의식 중 소비를 유도하는 식으로 공간 시선 마케팅을 하고 있다. 

남의 소비가 나를 소비하게 한다. 사회적 비교로 인해 내 것이 아닌데도 구매 욕구를 느끼게 됨으로 소비를 하게 된다.

 

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는 있는가

노동만이 최상의 가치다. 금융위기는 반복된다 . 자본주의는 위기가 되풀이되고, 이를 극복할 해법이 필요하다. 

아담 스미스는 노동이 최고의 가치라는 그는 부의 본질이 생산과 노동임을 강조 했다. 

마르크스는 쉬지 않고 일해도 왜 가난한가에 대해 자본과 착취, 노동 분배의 구조적 불공정성을 비판 했다. 

케인즈는 실업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경제에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 하며 정부 개입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하이에크는 지나친 정부 개입은 효율성를 해친다고 하며 시장 기반 자율성을 중요시했다. 정부는 커져도 커진 만큼 비용이 증가한다.

 

5. 복지 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1) 국민소득이 오르면 내 소득도 오른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행복이란 즐기기에 충분한 돈을 벌 수 있는 행운을 누리는 것입니다."

"자본주의는 가난한 사람들을 양산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근로자를 양산하는 시스템이 아니라요."

우리가 만나본 석학들 중 자본주의를 버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공산주의를 불러올 수도 없다. 고장 난 자본주의를 고쳐 쓸 수밖에 없다.

소득의 불균형은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점이다. 자본주의 시스템 안에서 낙오자들은 더욱 많이 생겨날 수 있다.

 

(2) 복지

"가난한 자의 주머니를 채워라. 그러면 소비가 촉진된다."

연구 결과, 최상위 계층은 평균보다 소비성향이 낮다. 최하위 계층은 평균보다 소비성향이 높다. 결국 소비성향이 높은 하위 계층을 버려두면 자본주의는 잘 굴러갈 수 없다.

 

(3) 창의성

돈이 많은 사람일수록 그 자신과 자녀들은 리스크가 더 큰 직종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생활이 안정될수록 모험을 하더라도 더욱 창의적인 일에 도전한다는 이야기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자본주의의 구조적인 문제와 그에 따른 대안을 다룬 책으로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

 

금융지식을 기르고, 노동소득으로 자본소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 단순하게 물질적 소비보다 성장을 위한 경험 소비를 해야 한다.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1.물가가 계속해서 오르는 비밀은 바로 ‘돈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물가가 오르게 된다.

 

P243. 사회적으로 배척을 당했을 때는 이를 보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 타인에게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는 것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생겨난다. 이것이 과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P249. 일반적으로 현금을 쓰면 뇌는 고통을 느낀다. 자신에게 있던 중요한 자산이 손실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드를 쓰면 뇌에서 고통을 느끼는 중추신경이 마비가 된다.


댓글


콩이콩이
25. 06. 27. 00:46

독서왕을 향해!!!👏🏼

꼬미아버지
25. 06. 28. 01:09

유튜브로 봤었는데 책으로도 있군요~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