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자의 시간에 집중 하는 인생집중입니다.
이번 마지막 독서 모임 때 프참 조장님께서 독서로 임계점을 넘으신 경험을 정리해보는 것이 어떤지
권유해 주셔서 이렇게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작성을 시작해 봅니다.
저는 이번 열반스쿨 중급반이 재수강 이였습니다.
기존에 열중반을 들을 때 주 1권의 독서도 너무 허덕이면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 열중의 루틴을 이어가보고자 임장이 있는 강의를 수강할 때도 독서를 한 달 4권씩 목표를 잡고 시작합니다.
한 달 4권~
평소에 독서를 거의 안 하던 제가 루틴화 한다고 선언하고 하려고 하니 처음에는 정말 우당탕탕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에게 책임감을 부여해서 루틴을 달성 하기 위한 장치로 독서를 시작할 때 동료들에게 알리는 인증을 하자.
이 것으로 시작을 해서 이번 열중반 재수강 전까지 거의 꾸역 꾸역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4권씩 책을 읽어
나갔습니다. 그래도 그 책에서 얻은 내용은 주우이멘토님의 가르침에 따라 BM 노트에 꼭 적어서 삶에 적용시켜보려
노력도 병행을 했습니다. 결과는 시작이 미흡하기에 아직은 잘 되는 것 안되는 것 각각 투성이지만
머~ 시작은 했으니깐요.
그런데 반전은 이번 열중 강의를 들으면서 목표를 지난번은 4권 이였으니 8권으로 늘려잡으면서 시작 됩니다.
목표를 했으니 결과를 내려면 책을 읽어 내야겠죠. 그러다 보니 달성 가능한 시간대를 찾고 독서를 시작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독서는 그냥 책이 보이면 읽는다 였다면 이번에 의도적으로 목표를 가지고 꾸준하게 접근을 했다는
것이 제가 지난 번 열중 보다 이번 열중에서 바뀐 부분이 되겠죠.
어라~~~ 근데 열중 강의 2주차가 접어들자 8권 목표 달성을 해버린 겁니다.
평소에 임장과 임보를 위해 쓰던 시간에 독서를 하니 금방 목표 달성이 되어버린 것이죠.
이제 목표 달성을 했으니 쉬엄 쉬엄 해보자라는 마음이 들 때쯤 들려오는 조원들과 동료들의 목소리
“ 인생집중님 다독왕 화이팅~!! ”
어라 다독왕 생각지도 않고 있었고 그냥 단순하게 내가 얼마나 한 달 동안 읽어 낼 수 있는 능력을 확인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다독왕이랑 목표는 저하고 솔직히 많이 먼 목표였습니다.
책 읽는 것도 그렇지만 다독왕이 되기 위해선 필수로 후기를 잘 남겨야 하거든요.
읽은 내용을 본깨적으로 책에서 본 것과 책에서 깨달은 것 책에서 적용할 것 책에서 간직하고 싶은 문구 이런 것을
정리하는 작업이 후기인데 … 솔직히 시간도 시간이지만 너무 어려운 겁니다.
읽는 것도 겨우 겨우 하는데 정리까지 와 이거 쉽지 않네. 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에 자리를 잡을 때 쯤
일독이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주인공이 독서를 통해서 삶을 변화시키는 모습의 스토리를 보게 되었고
나도 어쩌면 가능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그럼 일단 독서의 양과 시간을 비약적으로 늘려보기로 결정합니다.
책에서 처럼 100일 33권이 아니라 30일 30권을 목표로 일일 일독을 해보자로 목표를 변경 하게 되었던 겁니다.
여기서 부터 목표 달성을 위한 원씽이 설정 되자 저의 태도는 변하게 됩니다.
독서를 위한 통시간 확보와 짜투리 시간의 활용.
그리고 후기를 정리 하기 위한 메모와 내용 정리 습관이 새롭게 자리 잡게 됩니다.
독서의 양과 시간을 비약적으로 늘리다보니 다른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책이 이야기 하는 주제에 따라 읽는 시간과 정리 하는 방법이 조금씩 이지만 미묘하게 달라지고,
책을 정리하기 위해 메모하고 기록하는 것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생각의 확장을 경험하게 됩니다.
솔직히 제가 최근 개인적인 이슈로 몸의 컨디션과 마음이 컨디션이 매우 않 좋은 상태였는데
그것이 다 잊고 오직 독서에 몰입하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예전에 30분 정도 책을 집중력 있게 보게 되었다면 20권을 넘기는 순간부터 2시간 이상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상태로 제가 바뀌어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독서를 하면서 작가의 스토리 흐름에 저도 동화가 되는 느낌을 받은 책도 생겨나기 시작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아직은 미숙해서 주절이 주절이가 많았습니다.
열중반 독서를 통해 느낀 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통시간의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
자신의 임계점을 넘기 위해서는 일정량 이상의 비효율적인 양이 필요하다.
독서를 하다 보면은 자연스럽게 생각의 확장을 경험하는 순간이 올 수 있다.
열중반 독서를 통해 좋은 점.
강의를 통해 얻은 지식들은 책을 통해서 다시금 재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독서를 함으로써 슬럼프와 같은 시기적 어려움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마인드가 생긴다.
함께 하는 동료들이 있어 같은 책을 통해 많은 사고의 확장을 경험 할 수 있다.
두서 없이 글을 쓰긴 했지만 열중반 재수강으로 인해 너무나 값진 시간을 보낸 6월 한 달 이였습니다.
글을 잘 쓰지 못하지만 내가 힘들 때 나의 임계점을 넘었을 때 기록을 보면 마음을 다잡고 그 힘듬을 쉽게
넘어 갈 수 있다는 조장님의 조언덕분에 글을 이렇게 써보게 됩니다.
독서를 이제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네요.
제가 이번 달 책을 통해 전체적으로 얻은 원 메세지는
에너지의 기복은 있을 수 있어도 마인드의 기복은 없다. 입니다.
짧지 않은 글 읽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꾸준하게 화이팅을 응원합니다.
댓글
와~~~와ㅏㅏㅏㅏ 👍👍👍👍 리스펙~리스펙!! 어쩜 이리 주옥같이 글을 쓰시나요? 독서를 통해 느꼈던 집중님의 감동과, 이번달에 가져가시는 엄청난 인사이트들이 후기를 통해 저희에게도 잘 전달되네용^^ 저도 집중님 처럼 좀 더 정리를 하며 책을 읽어 보아야 겠습니당~^^ 이번 한달 수고 많으셨고~ 앞으로도 함께 독서를 통해 좀 더 넓은 세계의 나를 만나보아요~ 집중님 멋쟁이~😘🥰😍
역시 석학도 인생집중님! ㅎㅎ 독서 습관을 만드시기 위해 고군분투하신 흔적이 글에 고스란히 담긴 것 같아 다시 한 번 자극 받습니다! 좋은 글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