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독서TF25.2Q/열중45기38조 원쏘울]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독서후기

  • 25.06.27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저자 및 출판사 : 손웅정 / 수오서재

읽은 날짜 : 25.6.26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 기본 # 단박함 # 단단함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라는 수식어가 더 유명한 손웅정 감독님

축구 감독님께서 책을 내셨다. 

처음엔 축구에 관한 이야기, 기본을 지켰던 손흥민 선수의 성공 경험담이 주된 내용일꺼라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 읽어 내려갈수록 감독님께서 어떠한 마음으로 인생을 대하셨고, 어떠한 마음으로 자식을 키워갔는지가 고스란히 담긴 책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투자자로써 아버지로써 겸손과 기본과 담대함을 가져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

복잡한 상황과 현실속에서 고민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읽고 잠시 나를 돌아보며 상황을 정리해보길 추천한다.

 

2. 내용 및 줄거리

:

1.성찰 “인생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

폭풍우가 와도 축구

진짜 중요한 것

축구보다 사람이 먼저다

아들을 바라보는 아비의 마음

나는 나의축구 이야기가 싫다

축구 무지하게 힘들어. 그래도 할래?

 

2. 집념 “세상에 공짜는 없다”

쌀 다섯 말이 필요했다

그렇게 축구는 내 인생 안으로 들어왔다

반복되는 불합리함 속에서

아닌 건 아닌 거다

연습벌레의 하루

 

3. 기본 “당장의 성적이 아닌 미래에 투자하라”

나처럼 하면 안 된다

혜성은 없다

아들아, 네 삶을 살아라

압정을 꽂고 달리던 시간

반복의 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볼보이

 

4. 철학 “죽을 때까지 공부는 멈출 수 없다”

무식한 자의 독서법

가정은 최초의, 최고의 학교

미쳐야 미친다-나만의 훈련법 만들기

성공 안에서 길을 잃지 말라

세 가지 가르침

판을 깔아주고 싶었다

 

5. 기회 "기회는 준비가 행운을 만났을 때 생긴다

나도 그만두겠다

두 번의 훈련병 생활

기회를 주는 사람, 기회가 있는 세상

내가 흥민이에게 하는 말들

나의 아킬레스건

기회의 신

 

6. 감사와겸손 “축구에서는 위를 보고 삶에서는 아래를 보라”

밥 짓는 아비

운칠기삼

누구에게나 위기는 찾아온다

아직, 부족했기 때문이엇다

여름날의 지옥훈련

배짱과 겸손

 

7. 행복 “행복한 자가 진정한 승자”

삶의 조력자, 삶의 버팀목

한 그루의 나무를 키우기 위해

운동장에서 피어나는 굼

제로부터 다시 시작하는 삶

 

나가며 하루 세 번 나를 돌아보며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나는 나의축구 이야기가 싫다(p.46)

자식을 낳았다고 다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고,

나이가 들었다고 다 어른이 되는 것도 아니다.

삶은 의외로 단순하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

답은 쉽게 나온다.

 

=> 나이가 들었다고 다 어른이 아니다. 사회생활을 하고 이 깨달음을 얻는데, 꽤나 많은 시간과 길을 돌아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한 어른들의 모습은 이게 아닌데, 내가 저 위치와 나이라면 저렇게 행동하고 말하고 결정하지 않을텐데. 과거의 나는 ‘형평성’, ‘합리성’ 어른다운 어른에 대한 기대가 너무나도 컸던 것 같다. 그런 어른들을 만날기회가 없는 환경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나도 그냥 순간의 재미와 무책임한 결정을 하는 게 전부라고 생각했던 시절들을 보냈던 것 같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나이가 다 들었다고 다 어른이 되는 것도 아니다, 자식을 낳았다고 다 부모가 되는 것도 아니다. 가족과 자신의 삶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 그 과정의 길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오는 힘듬, 고독, 남들의 비난을 견디는 인내, 가족의 미래보다는 현재의 편함을 찾게되는 유혹을 인내하는 것 이런 것들을 진정으로 책임질 수 있는 사람이 부모라는 것과 나아가 사회에서도 자신의 도리를 책임지려고 하는 사람이 어른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최근에는 사회적 관계속에서의 적당한 거리감이라는 해결책을 찾아낸 것 같다. 모든 사람에게 예의바르고 나이스하려 하지말고, 상대방을 100프로 만족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건 당연한 이치다. 이 당연한 이치가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속상해 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금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우선순위로 생각하기로 하자. 나의 가장 중요한건 가장으로써 우리가족의 자유와 행복을 지키는 일이다. 그일에 부합되는 일들에는 ‘아니오’라는 거절을 하고 그에 대한 비난과 고독에 대한 책임을 지면 되는 것이다.

 

나처럼 하면 안 된다(p.98)

삶의 역경과 고난을 이기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 첫 번째는, 머릿속으로 고민하기보다

우선 정직하게 몸의 리듬을 지키는 것이다.

생활이 불규칙해지면 생각도 흐트러진다.

내가 처한 복잡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것이 관건이다.

나한테 가장 중요한 ‘운동’을 지금도 새벽 시간에 하는 건 그 이유 때문이다. 

오후나 저녁 시간은 예상치 못한 약속이 생길 수도 있고 일정이 변경될 수도 있다. 

하지만 새벽 시간은 오로지 나만의 시간이다. 

나만이 깨어 있고 나만이 존재한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이다.

 

=> 부동산 투자는 진짜 몸으로 하는 정직한 노동임에 틀림없다. 내가 현장에 간만큼, 내가 시세와 시장흐름을 파악하고 결정한 만큼 수익이라는 결과가 돌아온다. 그냥 앉아서 고민만한다고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또한, 내가 좋은사람이 아니면 좋은사람들이 나에게 다가오지 않는다. 그래서 부단히 시장을 파악하기 위해서 현장을 가고, 시세를 체크하고, 어떻게 하면 내가 감당가능한 범위에서 좋은 투자를 할 수 있을지 부단히 고민하는 것이다. 매일 꾸준하게 묵묵히 내안에 시장을 쌓아가는 것, 그게 부동산 투자자로써 갖추어야할 덕목이라는 생각이든다. 이런 꾸준함을 갖추려면 외부의 잡음에 신경쓰지 않는 몰입의 단계도 중요하지만, 체력이 되어야 한다. 올바른 몸과 자세에서 올바른 생각이 나오는 것이다. 몸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그릇이 세어버리면 그 생각도 세어버리게 된다. 바른자세를 유지하고 좋은 것을 먹으며, 꾸준히 몸을 관리하는 습관을 갖는다. 아침운동이 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대구현장으로 가게되면 아침에 꼭 1시간 운동을 하자. 그 루틴을 만드는 습관을 들인다.

 

가정은 최초의, 최고의 학교(p.146)

내가 아무리 축구에 미쳐 있는 놈이라 해도 내가 축구라는 매개로 의도하는 모든 행위는 딱 한 마디로 줄이면 결국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한 사람의 솜씨를 알려면 상차림을 보고, 그 사람의 됨돔이를 알려면 설거지를 보라는 말이 있듯이 어떤 분야든, 어떤 일을 하든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바르고 곧아야 한다. 어떻게 하면 조금 더 균현 잡힌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ㅇ르지, 올바른 태도를 지닐 수 있을지 책을 통해 잡아주고 싶었다.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지금 가장 중요한게 뭔지만 생각해봐. 그것이 뭔지 알면 결정은 바로 내릴 수 있다. 네가 원하는 걸로 결정을 해라. 사람은 항상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살아야 한다. 네가 보기에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이 이거라고 생각됐다면 망설이지 말고 곧장 그것을 해라.

 

성공 안에서 길을 잃지 말라(p.158)

외부에서 칭찬하고 언론에서 무언가 가능성을 언급할 때 아직 성숙하지 못한 청소년 선수는 그에 취하기 쉽다. 사람들의 주목에 들떠 중심을 잃는 경우가 많다. 내가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내가 잘났다는 우쭐함은 차원이 다르다. 자기의 중심을 잃는 순간 집중력은 현저히 낮아진다.

성공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매지 말라.

그것이 곧 안주하는 거다.

그렇게 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성공을 먼저 생각하지 말고 내 성장을 생각해라.

 

=> 인생에 up이 있으면 down이 있다. 최근 나위멘토님의 나긋나긋에서 해주시는 말씀처럼 이런한 up&down을 keep하면서 내 시간의 밀도를 채워나가면 단단한 사람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어떤 창피를 당하거나 위기의 상황이 오면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든다. 또한, 왜 나한테 이런일들이 일어났을까하는 자책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it will pass, too 이 또한 지나가리라. 과거의 힘들었던 순간들이 영원하지 않았지 않았나. 그 때는 밤잠을 이루지 못했던 고민들도 지나고 나면 다 지나간일들이 되었다. 시간을 견디면 그 또한 추억으로 지나가게 된다. 그러니, 위기나 힘든 상황이 닥쳤을 때, 부정하지 말고 그냥 묵묵히 견디면 되는 것이다. 내 할 도리를 하면서 묵묵히 하면 결국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그렇게 크지 않은 일로 인식되면서 나 또한 다시 up의 구간을 만나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내가 흥민이에게 하는 말들(p.200)

“삶을 멀리 봐라. 그리고 욕심을 내려놓아라.”

나는 농부의 입장에서 흥민이에게 항상 이야기한다.

"올 시즌에는 상황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올 시즌 조금 어려웠다고 내년 시즌이 어렵다고 볼 수 없다. 

농부가 올해 풍년이 들면 다음 해에 흉년이 들 수도 있고, 올해 흉년 들었는데 내년에는 풍년이 들 수도 있는 거다.

그것이 삶이고 그것이 자연의 이치다. 계속 풍년만 들기를 바라는 것이 욕심이다."

 

=> 투자를 하다보면 전투에서는 패배해도 전쟁에서는 승리할 수 있다. 이번 투자물건을 매도하면서 이런 경험을 크게 할 수 있어써 정말 감사하다. 내가 예상한 수익은 나지는 않았지만, 그 물건을 매도함으로써 내가 가져갈 수 있는 포트폴리오의 수준자체가 정말 높아질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되었다. 순간의 이익과 감정도 간과해서는 안되지만, 최종 결정을 할 때는 감정보다는 멀리보는 안목으로 해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진짜 저평가 구간에서 사면 잃지는 않는구나에 대한 경험, 잃지 않는다면 다음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정말 감사했다.

 

누구에게나 위기는 찾아온다.(p.233)

 

"기회는 와. 기회는 오는데, 준비를 했느냐 안 했느냐의 문제만 남는 거야.

네가 묵묵하게 기회가 올 때까지 훈련 양을 계속 늘리고, 기회가 왔을 때 임팩트를 보여줘야 해."

중요한 포인트는 이것이다. 지금 바로 뛸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놓는 것

호랑이가 장난감 수준인 토끼 한마리를 사냥한다 하더라도

숨통을 끊을 때까지 ‘장난’은 없습니다.

적을 무시하고 약하게 볼 때가 가장 위험한 단계입니다.

상대가 누구든 상황이 어떻든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것이 프로선수의 역할입니다.

 

배짱과 겸손(p.245)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불편하지 않게 사는 것’이다.

누군가 내 영혼을 짓밟으며 무리한 요구를 해오면 “아니요” 말할 수 있고, 말해야 한다.

욕심을 내려놓은 사람, 바라는 게 없는 사람보다 무서운 사람은 없다.

정체성은 너 자신이 지켜야 한다.

나를 뒤에서 욕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생각한다.

'그럼 나는 너보다 두 발 앞서 있는 거네. 네가 뒤에서 욕하니까 내가 앞서 있는 거지.

내 뒤에서 욕하는 놈들은 나보다 뒤처져 있는 거야.'

두 가지면이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 독일과 영국에서 나는 부당한 대우를 당한다 싶으면

받은 것을 두 배로 돌려준다는 심정으로 판을 엎었다. 하지만 기본을 갖추고 대하는 이들 앞에서는 

역시 두 배로 허리를 숙였다. 

“항상 감사하라. 그리고 겸손하라.”

 

=> 시기 질투에 대하는 자세, 그 사람들이 나를 시기, 질투한다는 사실은 내가 그사람들보다 두 발 앞서있기 때문이다. 나를 경쟁상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들이 경쟁상대가 아니다. 나는 그 누구와도 경쟁하지 않는다.오로지 나는 어제의 나보다 한 걸음 더 성장할 뿐이다. 나의 기준은 어제의 나보다 성장하는 것이다. 각자의 속도와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 다름을 인정하고 맞추려고 하지 않을 뿐이다. 그렇게 매일 꾸준히 나를 바라보면서 내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면, 언젠간 목표에 다다른 나를 발견할 것이고,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남들이 어떻게 가는지만 신경쓰던 사람들은 한참 멀어져 있다는 사실은 틀림없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자식을 낳았다고 다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고,

나이가 들었다고 다 어른이 되는 것도 아니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네 인생 우습지 않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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