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중 45기]<인생투자> 독서후기(14)_눈 앞에 사냥감이 있을 때 즉각 방아쇠를 당기는 능력을 키우자

  • 25.06.28

▼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인생투자/ 우석

저자 및 출판사 : 우석/오픈마인드

읽은 날짜 : 2025. 6. 23.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투자마인드 #서울집값 #재개발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우석님은 부동산 카페에서 예전부터 즐겨찾기를 하며 글을 찾아 읽었던 분이다.

이 분이 쓴 첫 책은 <부의 인문학>이었는데 그 책을 통해 투자에 필요한 인사이트와 마인드를 많이 배웠다.

<인생투자> 책은 우석님이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이 가는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또 얼마나 나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
 

 

2. 내용 및 줄거리

:

이순신 장군처럼 투자하라!

이순신 장군은 어떻게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전승할 수 있었을까? 

언제 어디서 싸워야 할지 미리 알아야 이긴다. 투자도 마찬가지이다.

투자하기 가장 유리한 시간과 장소를 찾아라.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아무런 위험에도 뛰어들지 않는 것이다.

투자, 그것은 용기에 관한 이야기다.

방아쇠를 당기는 능력(배팅 능력)은 분석이나 예측에 관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용기에 관한 것이다. 설명하기 어렵지만 굳이 설명하자면 그것은 적정한 순간이 오면 모든 것을 내걸 수 있는 배짱 같은 것이다.

손해 보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만 부자가 된다

 

부채 디플레이션이란 무엇인가?

경제 위기에 몰린 경제주체가 부채부터 빨리 갚으려고 하면 물가가 하락하고 디플레이션 소용돌이에 빠지면서 대공황이 온다.

따라서 대공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돈을 뿌려야 한다.

 

한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국제 관계 눈치 게임

중국은 서해의 경계선을 70퍼센트나 자기들이 차지하는 지점에 그으려고 한다. 그리고 한국이 영해에 들어가면 쫓아낸다. 이걸 미국 7함대 소속 해안경비대가 다니면서 방어하고 있다.

국제 정치를 자꾸 옳고 그름의 도덕적 기준으로 따지면 안 된다. 

 

자비심과 자립정신, 둘 다 우리 사회에 필요한 덕목이다.

 

왜 실전 투자에서는 암기 방식이 통하지 않을까?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라고 한다. 

인생과 투자는 문제 은행 방식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투자 환경은 강물처럼 시시각각 변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지 않으면 절대 투자에 성공할 수 없다.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전략적 사고

매사를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천천히 움직여라

당연히 주식 투자도 전략이다. 주식투자에 쓸 수 있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능력이 부족하다면 개별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에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 모든 게 전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깊이 생각하며 천천히 움직여야 실수가 적고 실패를 피할 수 있다.

 

부동산 : 길게 보고 버티면 반드시 이기는 싸움

 

과거 한국의 부동산 가치가 계속 오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원화 가치의 빠른 하락 때문이기도 했다. 앞으로 한국 원화 가치는 어떻게 될까? 한국은 여전히 수출을 해야 먹고살 수 있는 나라다.

 

집값 하락, 바닥은 이미 지났고 오를 일만 남았다

2021년 시작된 이번 집값 하락기의 하락 기간과 하락 폭을 살펴보자. 한국 부동산원이 제공하는 실거래가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는 2021년 10월에 고점을 찍고 이후 14개월간 하락하여 2022년 12월에 바닥을 찍었다. 14개월간 하락 폭은 마이너스 24.8퍼센트였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터진 2008년 서울 아파트는 1년간 18.3퍼센트 하락했다. 2009년 고점을 다시 회복한 서울 아파트는 이후 약 4년간 장기 침체에 빠져서 14.4퍼센트 하락했다. 이번 서울 집값 하락은 14개월간 마이너스 24.8퍼센트 수준이다. 하락 폭을 비교하면 2008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장기 침체 때의 하락 폭보다 더 만이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IMF 때와 비교하면 어떨까? 1년간 1.6퍼센트 하락했다. IMF와 리먼 브라더스 사태 같은 엄청난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집값 하락은 단 1년에 그쳤다. 이번 집값 하락 폭은 과거 집값 하락가와 비교했을 때와 비하면 결코 경마히자 않은 하락 폭과 기간이다.

 

서울 집값이 2009년 이후처럼 다시 하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2009년 이후 서울 집값이 장기간 하락한 이유는 공급과잉 때문이다. 서울의 집주인들은 2009년 이후부터 2014년까지 집값이 하락하는 동안에 피눈물을 흘렸다. 2008년 이후 부산 해운대 지역의 아파트 중 많이 오른 곳은 3배 가까이 올랐다. 

2009년 이후 서울 집값만 하락한 이유는 서울의 수요는 줄고 공급이 많았기 때문이다. 2기 신도시 공급 물량 때문에 큰 타격을 받았다. 2기 신도시 공급 물량은 약 60만 호에 이른다. 

노태우 정권이 당시 수도권 5개 신도시에 공급한 물량은 약 30만 호였다. 2기 신도시 물량은 노태우 정권 때보다 2배나 많은 막대한 물량이며 이 물량이 서울 집값 하락의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게다가 이명박 정권 때는 단기간에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도시생활주택 공급을 허용했다. 

보금자리주택 공급 발표로 충격에 빠진 대기 매수자들이 대부분 분양으로 돌아서는 바람에 주택 수요가 크게 줄었다.

게다가 서울 수도권에만 DTI규제를 해서 집을 사는 사람이 대출받기가 힘들었다.

 

향후 서울 주잭 공급량은 어떻게 될까?

2014년 이후 신도시 택지지구를 지정하지 않았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후에야 3기 신도시 공급을 발표했다. 총 30만호를 공급한다고 한다. 현재 택지지구가 확정된 곳은 약 15만 가구 분량이다. 그런데 3기 신되 다수가 서울 외곽에 위치한다. 게다가 3기 신도시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지 의문이다. 왜냐하면 요즘 pf 대출이 어렵기 때문에 민간 건설사들이 신규 사업을 중단한 상태다. 현재 주택 인허가와 착공이 줄고 있다. 게다가 자재비와 인건비가 올라서 3기 신도시 분양가가 현재 주변 아파트보다 비쌀 가능성이 높아 당초 계획한 시기에 분양이 어려울 가능성도 있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투자를 제대로 해보겠다고 마음먹은 지금, 투자자의 마인드가 가장 와 닿았다.

특히 부동산 관련 카페에서 자주 글을 접한 사람이라 더욱 마음에 끌렸다.

투자하기 가장 유리한 시간과 장소를 찾아라

방아쇠를 당기는 능력

이 두 문장을 새기고 싶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

혹시 부동산 침체기가 다시 오면 어떻게 하나 늘 걱정만 했었는데 정확한 수치와 근거로 전망을 제시해서 걱정이 많이 가셨다.

투자를 잘 하려면 걱정과 예측보다는 정확한 수치와 데이터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우석님이 쓴 또 다른 책 <부의 인문학>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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