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엘리노바_도서후기] #그릿

  • 25.06.30

 

p27

실제로 훈련도중에 포기하는 신병들 중 그 이유가 능력이 부족해서인 경우는 드물었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 태도였다

=> 요즘 군대에서도 집단으로 퇴교하는 경우가 어마어마하게 많이 늘고 있다. 그릿이 시간이 지날수록 젊은 세대들에게 떨어지고 있는 것도 현실인 것 같다. 한국 군대의 현실에 대한 현시점의 그릿평가도 재미있을 것 같다. 어쨌든 내 군 시절을 떠올려봐도 힘든 훈련을 버티냐 포기하냐의 문제는 지금 생각해 보면 모두 그릿의 차이였던 것 같다.

 

p29

분야에 상관없이 대단히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 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성공한 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점은 열정과 결합된 끈기였다. 한마디로 그들에게는 그릿이 있었다

=> 그릿이라는 단어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했는데 이제는 실생활에서의 끈기, 결의를 그릿으로 부르며 계속 적용하며 생각할 것 같다. 성공의 가장 필수적인 요인인 포기하지 않는 힘 또한 그릿이었다

 

p37

우리가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과 그 잠재력의 발휘는 별개라는 사실이다

=> 살면서 잠재력을 발휘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그릿이 있어야 힘든 시절을 이겨내고 잠재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이었다.

 

p57

내가 볼 때 재능에만 집착하는 자세가 해로울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간단하다. 재능만 집중 조명함으로써 나머지 모두를 가릴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릿을 비롯한 다른 요인들이 실제보다 중요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은연중에 보낼 수도 있다

=> 평소 재능을 더 중요시하는 우리의 의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말로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가슴속 깊은 곳에는 재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재능이 있어도 그 꿈을 펼치지 못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p81

많은 이들이 시작했던 일을 너무 빨리, 너무 자주 그만두는 듯하다. 어느 날 하루 기울이는 노력보다는 다음 날, 그다음 날도 눈을 뜨면 러닝머신 위에 올라갈 각오가 되어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 무언가 시작했을 때 며칠 바짝 하는 노력보다 꾸준히 이어가는 힘이 훨씬 더 중요하다. 며칠 노력했다고 만족하지 말고 한 달 이상 꾸준히 해나갈 때 잘하고 있다고 박수 쳐보자

 

p103

자신의 상위 목표가 무엇인지 알만큼 인생을 어느 정도 살고 고민도 거친 후에, 상위 목표는 잉크로 쓰더라도 하위 목표는 연필로 써야 한다. 그래서 때에 따라 수정하거나 혹은 전부 지우고 새로운 하위 목표를 대신 쓸 수 있어야 한다

=>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을 하면서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은 점검도 해보고 목표 수정이 필요하다면 과감히 수정하는 결단이 필요하다

 

p127

그릿과 연령에 관한 자료들을 종합해보면 두가지 설명과 일치한다. 하나는 우리가 성장해온 시대 문화에 의해 그릿이 결정된다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나이가 들수록 그릿이 강해진다는 것이다. 어느 쪽이든 내가 수집한 자료에서 나온 스냅 사진은 그릿이 완전히 확정된 특성이 아님을 보여준다. 모든 측면의 심리적 특성처럼 그릿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유연하다

=> 어렸을 적에는 참을성이 부족한 건가? 살다 보면 참을성이 생기는 건가? 어찌 됐건 그릿은 강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나 스스로의 한계를 두지 말자

 

p143

지금 자기 직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부럽겠지만 그들은 우리와 출발점부터 달랐다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 그들도 무엇을 하고 살지 정확히 알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

=> 자기 직업을 사랑하는 이들 본인도 모르겠지만 그들도 알게 모르게 그릿을 통해 임계점을 돌파했을 것이다. 한순간에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쌓이고 쌓여 결과를 낸다

 

p151

어릴 적에 다양한 운동을 시도해본 다음 한 종목에 전념한 프로 선수들이 대체로 성적이 훨씬 좋았다. 어릴 적의 폭넓은 경험은 어린 선수들이 어떤 운동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에만 집중하면 안 된다. 다양한 경험들이 시너지를 내 전문성을 높여 줄 것이다. 특히 어렸을 적에 쌓는 다양한 경험들이 큰 자산이 된다. 이것저것 다 해볼 수 있도록 도전하자

 

p156

아이들이 이야기를 전부 이해했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중요하지

=> 경청의 중요성. 누군가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있다는 공감 능력이 중요하다

 

p158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하늘이 단지 파란색과 회색으로만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술가는 거기에서 눈부신 색채를 보죠. 저도 이러한 예술가와 같습니다. 하늘에서는 하루 동안에도 복잡다단하고 미묘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계속 달라지는 다채로운 색상을 지켜보게 됩니다

=> 어떠한 사물이나 현상을 하나로만 보지 말자. 다양한 각도, 시선으로 보게 된다면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p168

전문가들의 연습방법

첫째, 그들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그들은 이미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기보다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둘째, 전문가들은 도전적 목표를 설정한 뒤에는 그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온전히 집중하고 비상한 노력을 기울인다. 흥미롭게도 많은 이들이 아무도 보지 않을 때 연습하기를 원한다.

셋째, 전문가들은 가능한 한 빨리 자신의 수행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싶어한다

=> 뛰어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장점을 더 부각시키라고 했던 책들도 있었는데 이 부분에서 답은 없는 듯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연습, 빠른 피드백이 중요하다. 완벽하게 하려 하지 말고 일단 완료하여 피드백을 받는 게 더 빠른 길이다

 

p174

퀴즈 풀기가 여러모로 학습에 도움이 된다는 말도 서둘러 덧붙였다. 본인은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아직 완전히 습득하지 못한 단어들을 알려준다는 것이 퀴즈의 이점 중에 하나다

=> 시험을 앞두고 서로 퀴즈를 내면 많은 도움이 됐다. 퀴즈를 통해 재밌게 공부해 보자

 

p192

같은 시간과 장소에서 계속 연습하다 보면 의식적으로 생각하며 시작했던 일을 점차 자동으로 하게 된다. 윌리엄 제임스는 '모든 일을 시작할 때' 매일 새로 결정해야 하는 사람보다 '가련한 인간은 없다'고 했다

=>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자. 중구난방으로 일하기 보다 시작 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p194

교사들에게 실수하고도 부정적인 감정을 보이지 않는 시범을 보이라고 부탁한다

=> 보고 배우는 게 너무나도 중요하기에 스승의 역할이 중요하다. 보고 따라 할 수밖에 없다

 

p197

그릿의 전형들과 대화하는 동안 그들은 모두 자신이 추구하는 일에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것은 단순한 의도보다 훨씬 깊이 있는 무언가를 의미했다. 그릿의 전형들은 목표지향적이며, 그 목표 역시 특별한 성격을 띠고있다.

목적 개념의 핵심은 우리가 하는 일이 자신 외의 사람들에게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p199

내 '그릿 사전'에서 목적은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려는 의도'를 뜻한다

=> 결국 남을 돕는 게 나를 돕는 일이라는 말이 다시 한번 등장한다. 어떻게 하면 남을 도울 수 있을지?

 

p203

당신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들, 즉 난관에 부딪치고 그에 맞서서 헤쳐 나갈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위기를 잘 이겨냈을 때를 잠시 돌이켜 보라. 추측하건대 그 때 달성한 목표는 어떤 방식이나 형태, 유형으로든 타인의 유익과 관련돼 있었을 것이다

 

p223

목적의식을 기르는 세 가지 방법

  1. 당신이 지금 하는 일이 사회에 어떤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깊이 생각해보라
  2. 현재의 일에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를 주어 자신의 핵심 가치와의 연관성을 증대시킬 방법을 생각해보라
  3. 목적이 확실한 롤모델을 찾으라

 

p231

문제는 자신이 '통제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고통이었다

=>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에 몰입해야 한다. 내가 할 수 없는 일에 얽매여 있다면 발전할 수 없다

 

p238

상황을 개선시킬 방법을 계속 찾는다면 마침내 그것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 그에 반해 방법이 없을 거라 지레짐작하고 포기한다면 단언컨대 절대 찾지 못할 것이다

=> 문제를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 두드리라 열릴 것이요. 구하라 얻을 것이다!

 

p280

혼란을 피하기 위해 나는 권위적인 양육방식을 '현명한 양육방식' 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이 유형의 부모들은 자녀의 심리적 요구를 정확히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녀가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려면 사랑, 한계, 자유를 필요로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 그들의 권위는 권력이 아니라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다

=> 권력이 아닌 권위적인 양육방식, 권위적인 보다 권위 있는 양육방식이 맞을 듯

 

p283

지지와 존중, 높은 기대 속에서 성장할 때 유익한 점이 여러가지 있지만 그중 하나가 특히 그릿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바로 현명한 양육방식은 자녀가 부모를 본받도록 고무한다는 점이다

p285

자녀에게 그릿이 생기기를 바란다면 먼저 당신 자신이 인생의 목표에 얼마만큼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있는지 질문해보라

=> 자녀가 올바르게 크도록 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첫 번째다. 아이들은 무서울 정도로 부모를 따라 한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미리 나쁜 습관을 고쳐나가야겠다

 

p289

포스트잇 메모가 매일 몸짓과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애정이나 존중, 높은 기대를 결코 대신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 실험들은 간단한 메시지만으로도 강한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 내가 무심코? 주는 메시지가 상대방에게는 내 생각보다 큰 파급력이 있을 수 있다. 평소 이웃들에게 소소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p293

누군가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꼭 부모여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어떻게 지내는지 살펴준다면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나도 내 주위 이웃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잔소리로, 꼰대처럼 들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은은하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다

 

p295

나는 부모로서도 사회과학자로서도 자녀가 어느정도 자라면 바로 그들이 재미를 느끼는 수업 외의 활동을 찾아서 등록시키기를 권장한다

=>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자. 더 중요한 건 그 활동을 진득하게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

 

p305

나는 우리가 성장하는 동안 어떤 일에 끝까지 참여한 경험은 그릿을 요구하는 동시에 길러준다고 추측한다

=>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끈기를 가지고 한 가지 일을 끝까지 길러내는 경험이 중요하다. 완료주의!

 

p307

한 번만 더 해보라는 부추김에 연습을 거듭한 끝에 어느 날 드디어 제대로 동작을 해내는 만족감을 경험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 승리감이 다른 어려운 일까지 연습하도록 아이를 고무하지 않았을까? 아이가 다음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이게 되지 않았을까?

=> 아이가 혼자서 끝까지 해내도록 하는 경험을 시켜주자. 답답하고 급한 마음에 내가 나서서 하기보다는 진득하게 기다려주자. 부모가 되면 기다림의 중요할 듯! 아 또한 중간에 포기하기보다는 해냈다는 경험을 자주 쌓아보자

 

p314

아이젠버거는 거기서 더 나아가 노력과 보상의 연관성을 직접 경험하지 못하면 쥐든 인간이든 동물은 게으름을 부리게 된다고 주장한다. 우리는 가능하면 열량을 소모하는 노력을 피하도록 진화해왔기 때문이다

=> 노력을 하면 보상이 따라올 수 있도록 나 자신에게도 약속을 해보자

 

p317

자녀가 스스로 진로를 선택할 기회를 말살하지 않으면서 그릿을 기르도록 장려하고 싶다면 나는 바로 이 어려운 일에 도전하기 규칙을 권한다

<어려운 일 도전하기 규칙>

  1. 온 가족이 어려운 일에 도전한다
  2. 시즌이 끝날 때까지, 수업료를 낸 기간까지, 자연스럽게 끝낼 시점이 될 때까지 그만둘 수 없다
  3. 스스로 어려운 일을 선택한다

 

p358

우리 모두는 재능뿐 아니라 기회에 있어서도 한계에 직면한다. 하지만 우리 스스로 부여한 한계가 생각보다 많다. 우리는 시도했다 실패하면 가능성의 한계에 부딪쳤다고 결론을 내린다. 또는 겨우 몇 걸음 가보고는 방향을 바꾼다. 어느 경우든 우리가 가볼 수 있는 곳까지 아직 가보지 못했다

=> 내 스스로의 한계를 너무 낮게 설정하는 건 아닐까? 나를 너무 낮게 평가했을 수도 있다. 나는 이 정도의 한계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자

 


  • 어느 상황에서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남아있는 사람들은 지능이 뛰어난 사람들이 아니다.
  • 지능보다 더 중요한 것이 그릿. 즉, 열정을 가진 끈기다.
  • 한계를 이겨내고 성취한 경험이 많을수록 그릿이 높은 사람으로 성장한다
  • 무엇보다 어렸을 적의 경험이 중요한데 다양한 활동을 하며 포기하지 않는 경험을 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부모다. 부모가 본보기가 되어주어야 아이는 부모를 보고 올바르게 성장한다.
  • 쉬운 일만 목표로 하는 게 아닌 어려운 일을 목표로 끝까지 해나가는 집안의 룰과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그릿을 기르는데 좋은 방법이다.
  • 그릿을 기르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적의식이 필요한데 목적의식에는 결국 타인을 돕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

 

<이 책의 원씽>

남을 돕는 메신져가 되기 위해서 성취경험을 꾸준히 쌓아 그릿을 키워야한다. 

성취경험을 위해서 올해 무조건 1호기 한다!


댓글


엘리노바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