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 조모임이라니!
벌써 한 달이 훅 지나고 오늘 아침 9시부터 3시간 가까이 조모임을 했다.
열기와 의지가 많은 조원들과 함께하니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던 지난 한 달, 헤어짐의 아쉬움도 크지만 조원들 모두 성장한 시간이어서 박수를 보낸다.
- 자모님 강의는 동기부여를 강하게 주시고, 바로 실행하도록 의지를 북돋워 주신다는 이야기, 이번 강의에서는 임장부터 매도까지 바로 적용이 가능할 정도로 구체적인 방법을 사례를 들어 이야기 해 주셔서 좋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단, 성급히 하기 보다는 투자의 지속성을 가질 수 있도록 차분히 숙고하는 자세도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있어 공감을 하였다. 투자는 열성과 차분함이 겸비되면 더 지속성이 유지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2. 현재 부동산 사이클은 어떤 계절에 속하는지, 그 이유는?
- 지방은 겨울에서 봄이 되는 시기, 서울은 급지에 따라서 봄에서 여름, 겨울에서 봄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지역에 따라서 계절이 다른 만큼 지역에 대한 임장과 분석으로 저평가 된 지역을 고를 수 있다면 더욱 좋다.
3. 실전투자 프로세스 (임장- 매수- 전세- 운영- 매도) 중 내가 가장 먼저 배우고 실행해야 할 것은? 이유는?
- 임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전체 강의에서 임장의 중요성이 많이 언급되어 그런 것 같다. 임장 후 임보를 작성할 때 처음부터 많은 항목을 완벽히 하려다 지치는 경우도 있는데 항목을 하나씩 늘려가는 것도 지속성 있게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조언도 나왔다. (공급, 시세 등 하나씩 추가하는 것도 방법)
임보 작성이 부담스러우면 임장과 투자에도, 자존감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경험담이 매우 공감되었다.
조원들 중 매도, 전세, 매수 경험도 이야기해 주어서 이야기가 더 풍부했다.
4. 분임, 단임, 매임, 전임 중 어려운 임장은 무엇인가?
- 분위기 임장과 매임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가장 많았다. 분임은 하루에 사용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체력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고, 방법적으로 어떻게 분임을 해야하는지 루트와 볼 것 등을 자세히 기록해야 한다. 자모님의 방법도 많이 도움 되었다. 가장 익숙한 임장은 단임이었고, 전임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것, 매물임장은 정말 꼼꼼히 봐야 한다. 그러나 하루에 보는 매물이 많은 경우 헷갈릴 수 있으니 매물마다 특징을 잘 기록해야겠다.
임장 경험이 많은 조장님, 부조장님의 경험과 주의할 점 등을 들으며 역시 선배는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분들이 같은 조여서 한 달 열기 생활이 더욱 풍성해진 것 같다.
나는 열기를 들으며 우선 나 자신의 변화가 컸다고 생각한다.
퇴근 후 소소한 행복과 편안함을 누리며 살았는데 티비를 안 보고, 유투브 앱 삭제 ( 너바나님 1강 때 게임을 삭제했다는 말씀을 들으며 집중하는 생활을 위해 없앴고, 하나도 아쉽지가 않았다.) , 폰 검색 거의 안 하며 한 달이 갔다.
또한 퇴근 후 강의와 과제, 독서, 칼럼 읽기 등을 하느라 친구, 지인과의 만남을 거의 하지 않았다.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역시 아쉽지가 않았다.
이 한 달은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고, 내가 왜 이것을 하는지, 왜 이렇게 활기찬 생활이 되는지 즐기면서 살게 되었다.
올 해 내가 한 일 중 아마도 가장 잘 한 일이 (가장 잘 선택한 일이) 월부에 발을 들여 놓은 일이다!
1강 첫 후기 때 나는 ‘이토록 가슴 뛰는 일이 얼마만인가!’ 라는 글을 쓴 적이 있다.
4강을 마치며 역시 나는 또 같은 말을 하게 된다.
“이토록 가슴 뛰는 일이 정말 얼마만인가!!!”
천사같은 월부 운영진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조원들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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