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낙숫물이] 2025년 7월 독서후기1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 25.07.01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2. 저자 및 출판사: 채정호 / 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2025. 6. 25(수) ~ 7. 1(화) 

4. 총점 (10점 만점): 10점/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 키워드] #수용 #자기자비 #마음챙김 

#변화 #운동_독서_명상 #연결 #보살핌 

#강점 #지혜 #몸 #운동 #영성 #삶의의미

 

[✍️ 프롤로그 ]

 

p.7 매일 별생각 없이 입버릇처럼 쓰는 이 인사말이 함의하는 바는 놀랍다. "잘 있니"라는 물음은 인간으로서 잘 존재하고 있는가에 대한 성찰을 담고 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도 이렇게 '나로서 잘 존재하고 있는가를 묻는 인사말은 없다. 이제라도 이 인사말을 우리 자신에게 건넬 필요가 있다. 40년 가까이 수많은 환자와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며, 끝내 내가 찾은 궁극의 지향점도 결국 '잘 있는', 즉 '잘 사는 삶'이다.
p.25 그래서 나는 진정한 행복을 이루려면, 다시 말해 ‘웰빙(well-being)’ 으로 가려면 '빙(being)' 이 먼저 되어야 한다고 말하곤 한다.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나 자신에 집중하는 것이다. 

 

 

[✍️ 1장 수용_적극적으로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라 ]


p.42 현재의 나를 수용한다는 건 지금까지 내려온 선택과 판단들마저 수용한다는 의미다. 살면서 매 순간 내렸던 선택과 판단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수용은 잘못된 선택을 한 자신에게도 '그래도 괜찮다'고 말하는 것이다. 
p.51 부족한 자신을 탓하고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처방해야 할 해독제로 '자기 자비'를 제시했다. 그리고 자기 자비의 세 가지 핵심 요소로 자기 친절, 보편적인 인간성, 마음챙김을 꼽았다. ... 자신의 고통과 어려움을 외면하는 사람에게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라고 조언하는 것은 사실 별 소용이 없다. 자신의 감정과 현재의 삶을 수용할 수 있어야만 비로소 행복의 취사 버튼을 누를 수 있다.
p.55 우리에게는 내 감정이 어떤지를 알아주고 자비의 마음으로 온화하게 바라봐주는 그런 존재가 너무나 필요하다. 부모가 되었든 친구가 되었든, 그런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 ... 무엇보다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그런 존재가 되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p.61 부정적인 생각과 거리를 두고 마음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려면 생각에서 빠져나와 '현존'에 집중해야 한다.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내가 그때 그렇게 선택하지 않았더라면' 등등의 '그때 거기'의 생각에서 빠져나와 '지금 여기'의 현존에 머무르는 훈련이 바로 '마음챙김'이다. 
p.66 "마음에서 빠져나와 삶 속으로 들어가라" ... 기억으로 가치가 매겨지고 생각으로 덧칠된 마음에서 벗어나 지금 여기에 대한 감각을 통해 삶을 긍정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어렵더라도 꼭 해야만 하는 진정한 수용이다. 수용은 행복으로 가는 변화의 초석이다.

p.67 우리는 비록 힘들고 괴로운 일을 겪더라도 그것이 나와 내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점을 인식하면서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예스!'라고 받아들이는 수용을 하게 된다. 건강한 수용을 하려면 고통을 저항 없이 잘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것을 상쇄할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p.77 자신에게 주어진 경험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인식하고 ... 그것이 당연하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수고 덕분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고마운 감정을 느껴야 진정한 감사인 것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의 기여를 알아차리는 훈련이 필요하다.
p.80 삶에서 좌절할 만한 일이 생길 때 "이렇게 또 배우는구나"라고 말하는 사람의 삶과 "내 인생은 망했어"라고 말하는 사람의 삶은 만족도는 물론 이후 전개될 상황이 전혀 다를 것이다. ... 살아있는 한 큰일은 없다. 오직 그 일을 통해서 배워나갈 뿐이다. ... 이왕이면 조금 더 따뜻한 음성으로 그동안 힘들게 살아온 나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보자. "괜찮아." "별일 아니야." "그럴 수 있어." 
p.86 이렇게 향유의 경험으로 마음을 채우면 실수나 잘못을 해도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아는 심리적 균형 감각이 장착된다. 나아가 자기 자신과 삶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도 가슴 깊이 깨닫게 된다. ... 우리는 바다에 파도가 치는 것을 멈추게 할 수는 없지만, 파도를 잘 타면서 험한 바다를 헤쳐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은 배울 수 있다.
 

 

[✍️ 2장 변화_어제보다 더 나은 나를 목표로 하라 ]

 

p.104 스스로 가치와 의미가 있다고 여기는 삶으로 나아가기 위한 관건은 결국 자기 마음의 프레임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전환하느냐에 달렸다. 프레임을 바꾼다는 건 쉽게 말해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생각을 바꾼다는 것이다. 결국 변화란 프레임의 변화다.
p.107 잘못된 방향으로 굳어진 목을 다시 펴는 방법은 그렇게 올바른 방향으로 있는 시간을 늘리는 것뿐이다. 그러므로 변화에서 우선 중요한 것은 충분한 시간과 제대로 된 방향이다.
p.109 우리 삶에 방조제를 쌓을 때 충분히 높이 쌓는 것도 중요한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느 한쪽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전체를 균일하게 높이는 것이다. ... 즉, 어떤 한 가지를 희생해서 다른 것을 더 잘하려 하는 것은 바람직한 변화가 아니다. ... 많은 사람이 변화에 실패하는 데는 '당장 오늘', '1년 내에' 결실을 맺으려 하기 때문이다. 시간의 축을 길게 잡자. 변화는 결국 시간 싸움이다.
p.119 누구든 자기 자신과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운동, 독서, 명상을 습관으로 들여야 한다. 이 세 가지는 내가 가진 긍정 자원에 상관없이 더 좋은 삶을 위한 변화의 토대로서 갖춰야 할 습관이다.

p.132 '매일 조금씩 더 나아지기'를 목표로 하는 변화에서는 어떤 제약 조건도 핑계일 뿐이다. ... 변화의 목표는 남들보다 성공하는 것이 아니고 자기 자신과 삶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주어진 여건이 어떻든 오늘보다 더 나아지려는 노력만으로 충분하다.
p.143 가끔은 뇌의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아무것에도 집중하지 않고 그냥 쉬는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잠시 멈춤'을 통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더 충실하게 해낼 수 있다. 서두르지 말고 대신 '마냥' 하자. ... 변화란 이처럼 오랫동안 꾸준히 충실하게 하는 것이지 바쁘게 서두르며 하는 것이 아니다.
p.144 하루에 한 가지씩만 더 나아져도 된다. 하루에 한 가지씩만 잘해도 된다. 그래야 룰루랄라 즐겁게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 지금 우리의 목표가 더 충실한 삶, 더 좋은 삶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는 것이란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 자신이 바라는 삶에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이 바로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비슷하게 좋은' 근사한 변화다. ... 우리 모두 완벽함 대신 근사함을 꿈꾸면 좋겠다. 

 

 

[✍️ 3장 연결_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잊지 마라 ]


p.161 75년간 724명의 삶을 추적한 결과로부터 얻은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데이터에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인생의 행복은 부와 명예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데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75년간의 연구를 통해 얻은 메시지는 '사람들 간의 좋은 관계가 우리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 라는 것입니다.
p.174 내가 강조하는 연결의 핵심은 보살핌에 있다. ...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잘 맺으려면 먼저 나와 관계를 잘 맺어야 하고 그러려면 나를 사랑해야 한다. 나를 사랑하려면 우선 나에 대한 친밀감이 있어야 하고, 친밀감을 가지려면 돌봄이 있어야 한다. 나를 돌보려면 나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염려하고 배려해야 한다. 
p.180 우리는 서로를 바라봄으로써 연결된다. 온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것에서 연결이 시작된다. ... 온 마음으로 바라본다는 건 결국 온전히 그의 입장이 된다는 뜻이다. 그것은 바로 '경청'을 통해 이루어진다. 경청은 마음을 기울여 듣는 것이다. 타인과 연결될 때 뿐 아니라 자기 자신과 연결되려고 할 때도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p.181 우리는 상대에게 공감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감정과 욕구에도 솔직할 때 비로소 상대에게 친절하고 자비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며, 그런 마음으로 대화할 때 언어적 소통을 넘어 정서적인 소통을 이룰 수 있다.

p.185 연결에서 중요한 주제는 사랑, 친밀감, 돌봄, 공감이다. 이 네 가지를 뒷받침하는 것이 온화함이고, 온화함은 자비로운 마음에서 비롯된다. 
p.186 내가 왜 그 원수 같은 사람을 용서해야 하나 싶겠지만, 사실 그것이 바로 나를 자유롭게 만드는 길이다. 즉, 그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용서하는 것이다. 영어로 용서는 'forgive', 즉 누구를 위하여(for) 주는 것(give)이다. 결국 용서란 상대가 아닌 내게 주는 행위라 할 수 있다.
p.189 아무도 내 마음을 몰라주는 듯한 허전함과 주변에 아무도 없는 듯한 고립감, 내 삶의 의미와 가치를 잃어버린 듯한 상실감을 씻어주는 것도 바로 이렇게 옆에서 손 잡아주고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단 한 명만 있어도 우리는 주저앉은 몸과 마음을 다시 일으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p.195 "내 몸을 받아들일 수 있으면 내 몸을 내 집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내 몸 안에서 쉬고 차분히 정착하여 긴장을 풀고 기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몸과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나와 함께 내 집에 있을 수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틱낫한 스님이 말한 '내면에 내 집을 짓기'가 바로 자기와의 내적 연결에 대한 또 다른 표현 아닐까.

 

[✍️ 4장 강점_성격 강점을 찾아 자기답게 살아라 ]


p.201 무엇보다 강점은 능력이나 재능과 달리 다른 사람과의 비교로 결정되는 특성이 아니다. ... (강점은) 학습과 훈련을 통해서 계발되기보다 '발견과 창조를 통해 자기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p.222 우리의 목표는 행복하고 더 좋은 삶이다. 강점은 이 목표를 위한 강력한 도구다. 당신의 강점은 언제나 발견되고 발휘되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 결코 어디론가 사라지거나 줄어들지 않는다. ... 이렇게 든든한 아군을 옆에 두고도 우리는 다른 사람의 강점을 갖고 싶어 한다.
p.226 웰빙, 다시 말해 진정한 행복을 위해서는 무엇을 하든 강점을 바탕으로 출발해야 한다. ... 인생은 마치 시소와 같다. ... 인생이라는 시소가 아래로 내려갈 때가 있는 것이다. 그럴 때 다시 바닥을 박차고 시소를 위로 끌어올리는 힘이 바로 내 안의 강점이다.
p.230 아이의 행복한 성공을 위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교육의 방향은 강점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부모와 교육자는 모두 아이들의 '강점 촉진자'가 되어 내면의 빛을 환하게 밝히도록 스위치를 켜줘야 한다.

 

 

[✍️ 5장 지혜_삶의 문제에 대처할 능력을 길러라 ]

 

p.240 지혜는 '자기 삶을 잘 운용하는 능력이자 풀기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 대처하는 능력'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면 지혜는 어려운 문제를 푸는 능력이 아니다. 이미 정의 자체가 풀기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다. 어차피 문제는 풀리지 않는다. 하지만 거기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차이를 만들어낸다.
p.273 지혜는 불확실한 미래를 확실한 현재로 만드는 능력이 아니라 불확실해도 괜찮다고 수용하면서 최선의 결정을 하겠다는 용기를 내는 능력이다. ... 확실한 계획이나 준비가 없는 상황에 놓여도 엄청나게 큰일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걸 반복해서 경험하다 보면 불확실성을 감내하는 힘이 길러질 수 있다. 
p.278 때를 기다리는 것은 자포자기도 아니고 패배도 아니다. 기다려야 할 때와 나아가야 할 때를 가려서 삶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지혜다. 어떤 점에서 보면 때를 기다린다는 자체가 엄청난 희망이다. 죽은 자들은 때를 기다릴 수 없다. 살아있어야 때를 기다릴 수 있다. 길게 바라보며 기다려야 하는 때가 있음을 아는 것, 그 기다림을 고통이나 실패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지혜다. 
p.280 셋째, 충분히 미루기이다. 당장 어떤 결정을 내리지 않고 판단을 보류한 채 상황을 더 지켜보는 것이다. ... 어떤 일이 있을 때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대신 조금 천천히 반응하는 연습도 도움이 된다. ... 속도를 늦춰 천천히 반응하면 더 많은 것이 눈에 들어온다.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되므로 훨씬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다.

p.284 우리는 서로 '다른' 존재일 뿐 인간으로서의 존귀함에는 차이가 없다. 이 세상에 단 한 명밖에 없는 유일한 존재로서 자신의 존귀함은 변함이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세상의 모든 것을 알지 못하기에 겸손할 수밖에 없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자기 존재의 소중함을 잊지 않는 것도 지혜다.
p.286 겸손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세상이 내 마음대로 굴러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다. ... 매일매일 비슷하게 반복되는 일상이 삶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부터 깨닫기 위해서다. 그다음으로 나와 사람들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기 위해서이고, 이름을 알지 못하는 꽃들이 피어 있는 모습을 보며 나 자신도 자연의 아주 작은 일부로서 연결되어 있음을 체감하기 위해서다.
p.290 존중' 을 의미하는 영어 'respect'에서 'spect'는 '보다'라는 뜻이다. 여기에 '다시'를 의미하는 're'가 앞에 붙었으니 '다시 보다'라는 뜻이 된다. 그러니까 존중한다는 것은 상대의 성격적 특징이든 능력이든 취향이든 시시비비를 따지지 않고 그동안 내가 보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시 한번 새롭게 바라봐준다는 것이다.

 

[✍️ 6장 몸_마음에서 빠져나와 몸으로 살아가라 ]


p.295 따라서 내 몸을 잘 알고 바르게 움직이는 건 내 안의 생명력을 키우는 것과 같다. 결국 잘 산다는 것은 잘 움직인다는 것이다.
p.302 주목할 점은 이렇게 상황이나 마음이 달라지지 않더라도 몸과 마음이 하나처럼 움직인다는 사실이다. .. 약물을 제외한 여러 치료 중에 변함없이 효과가 입증된 항우울 치료는 운동이다. 
p.316 몸에 새겨진 부정적 습관을 바꾸면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뜻이다. 몸에 새겨진 가장 흔한 부정적 습관은 '부동', 즉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인간은 본래 움직여야 사는 동물이다. 
p.325 결국 생각이라는 함정에서 빠져나와 살아 움직이는 생명력이 넘치는 몸으로 살아가는 것이 웰빙의 삶일 것이다. 즉, 내 몸이 어떻게 움직이는가를 알아차리고, 수십 년을 살아오는 동안 굳어진 태(습)를 벗어버리고, 본연의 건강한 몸으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행복한 삶의 기본 전제라 할 수 있다.

 

 

[✍️ 7장 영성_삶의 의미를 찾으려면 현실 너머를 보라 ]

 

p.329 지금까지 살펴본 수용, 변화, 연결, 강점, 지혜 그리고 몸까지 왔을 때 마지막으로 필요한 요소가 바로 영성이다. 즉, 내가 나를 뛰어넘는 능력, 다시 말해 '자기를 초월하는 능력'이 바로 영성이다.
p.332 목표와 목적은 다르다. 목표는 이루면 좋은 것이지만 그것을 위해서 사는 것은 아니다. 목적은 비록 이루지 못하더라도 그것을 위해서 살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삶의 목적은 영성을 통해서 다가갈 수 있다.
p.344 영성이 낮은 사람일수록 불안장애가 심하고 우울증이 심했다. 또 영성이 낮은 환자들은 과거를 후회하거나 원망하는 등의 부정 정서가 상대적으로 더 높게 나타난 반면, 회복탄력성, 낙관성, 행복, 감사, 삶의 목적 등 긍정 정서는 낮게 나타났다. ... 상대적으로 영성 수준이 높은 사람은 희망과 감사 등의 긍정 정서 역시 높았고 그들은 더 낮은 자살률을 보였다.
p.346 (빅터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갈 이유를 알고 있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도 참고 견디어 나갈 수 있다"라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을 인용하면서, "강제수용소에서도 자기가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고 있던 사람들이 가장 수월하게 살아남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고통과 죽음을 포함해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정신적 자유와 자기 존엄성이라고 설명했다.
p.349 하지만 내가 하는 일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기 시작하면 삶이 재미 있고 행복해진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 것인가, 내 의미는 무엇인가를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p.355 더불어 자신을 사랑하는 훈련을 해보자. 스스로에게 친절하고 자기 연민을 갖고 감사해보자. ... 자신을 비난하고 있어서는 영성을 높이기 어렵다. 자신에게 갇혀있고 자신을 판단적으로 보는 것을 '넘어'가야만 하고, 그곳이 바로 초월의 세계다.

 

[✍️ 맺음말 우리 삶의 빛을 찾는 여정 ]
p.357 결국 우리가 고통스러운 이유는, 수용하지 못해서, 변화하지 않아서, 연결되지 않아서, 강점을 발휘하지 못해서, 지혜롭지 못해서, 몸으로 살지 않아서, 영성이 부족해서, 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결국 우리가 고통스러운 이유는, 수용하지 못해서, 변화하지 않아서, 연결되지 않아서, 강점을 발휘하지 못해서, 지혜롭지 못해서, 몸으로 살지 않아서, 영성이 부족해서, 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  p.357 

 

남들보다 잘 살고 싶어서 아등바등 용을 쓰며 열심히 살다가 어느날 번아웃이나 공황장애를 겪으면, 내가 도대체 무엇을 위해 이렇게 달려왔던 걸까, 순간 모든 것이 다 허무해져버려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는 사람… 요즘 세상에는 이런 스토리가 더 이상 영화에나 나올 법한 특별한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주변에 결코 드물지 않은, 아주 평범한 사람들이 겪는 문제가 되어 버렸다. 

잘 살고 싶어서, 여기서 잘 산다는 것의 정의가 과연 무엇인지… 저자는 진정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그동안 우리가 쫓아온 그 잘 산다는 것의 의미를 ‘이룬 것이 많은, 혹은 가진 것이 많은’ 의 개념에서 ‘잘 존재하는(well-being)’, ‘과거도 미래도 아닌 지금 여기에 온전히 존재하는’ 것의 개념으로 바꿔야 함을 역설한다. 지난 37년간 3만 명이 넘는 환자들을 치료하며 저자가 깨달은 행복의 의미를 이 책을 읽는 내내 나 역시도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공감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다. 

 

개인적으로 진정한 행복의 일곱 가지 조건, 그 중에서도 특히 ‘몸’과 ‘영성’ 부분을 읽으면서 운동, ‘잘 산다는 것은 잘 움직인다는 것’이라 하신 저자의 말과 삶의 의미에 대해서 좀 더 생각이 많아졌다. 이제 오십을 코 앞에 두고 있는 나이라 그런지, 내 몸이 내 뜻대로 잘 움직여지지 않는 슬픈 경험을 하기 시작해서, ‘잘 움직인다는 것’이 여느 때보다 더 중요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까닭이리라… 무지개처럼 이 일곱 가지 스펙트럼이 조화롭게 돌아갈 때 우리 인생이 진정 행복할 것이니, “수용,  변화, 연결, 강점, 지혜, 몸, 영성”, 이 일곱 가지를 소중히 잘 가꾸어 가야겠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1. 누구든 자기 자신과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운동, 독서, 명상을 습관으로 들여야 한다. 이 세 가지는 내가 가진 긍정 자원에 상관없이 더 좋은 삶을 위한 변화의 토대로서 갖춰야 할 습관이다.  

    ➡️이 세 가지 중 나에게 가장 부족한 점이 운동이다. 진정한 행복의 7가지 조건 중에 여섯 번째가 ‘몸’인 것처럼, 건강한 몸과 마음의 연결 너무 중요하니까, 운동 꾸준히 하자. 지금은 1주일에 2회 아쿠아 운동만 꾸준히 하고 있지만, 1주일에 2회 이상, 1시간 걷기도 꾸준한 루틴으로 만들어야겠다. 일단 이번 여름부터 넘 더워서 힘들더라도, 도서관 갈 때 일부러 숲으로 넘어서 걸어가기, 적어도 1주일에 1회라도 1시간 이상 걷기실천하자. 

  2. 아이의 행복한 성공을 위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교육의 방향은 강점에 초점을 두는 것이다. 부모와 교육자는 모두 아이들의 '강점 촉진자'가 되어 내면의 빛을 환하게 밝히도록 스위치를 켜줘야 한다.

    ➡️아이의 부족한 점에 초점을 맞춰 보완하려 하기보다 강점에 초점을 두고, 아이 스스로 자아효능감을 가지고 스스로 자신이 즐거운 일, 행복하해는 일을 찾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자.     

  3. 내가 하는 일 하나하나에 의미를 두기 시작하면 삶이 재미 있고 행복해진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어떤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 것인가, 내 의미는 무엇인가를 스스로 찾아내야 한다. 

    ➡️목표보다 삶의 목적, 이루지 못하더라도 계속 할 수 있는 내 삶의 의미를 계속 찾아가기. ‘아, 나는 이런 걸 좋아하고 재미있어 하는 사람이구나’ 에 깨어서 꾸준히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의 방향으로 나아가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80 살아있는 한 큰일은 없다. 오직 그 일을 통해서 배워나갈 뿐이다. ... 이왕이면 조금 더 따뜻한 음성으로 그동안 힘들게 살아온 나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보자. "괜찮아." "별일 아니야." "그럴 수 있어." 

p.144 하루에 한 가지씩만 더 나아져도 된다. 하루에 한 가지씩만 잘해도 된다. 그래야 룰루랄라 즐겁게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

p.346 "살아갈 이유를 알고 있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도 참고 견디어 나갈 수 있다"

p.357 결국 우리가 고통스러운 이유는, 수용하지 못해서, 변화하지 않아서, 연결되지 않아서, 강점을 발휘하지 못해서, 지혜롭지 못해서, 몸으로 살지 않아서, 영성이 부족해서, 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이번에도 믿고 물어보는 챗GPT에게 물어봤더니, 아래와 같이 답변을 해주네요.

저는 이 중에서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와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가 궁금합니다. 

위시리스트에 넣어두고 조만간 읽어봐야겠어요.  

 

 

1️⃣ 행복과 웰빙을 과학적으로 다룬 책

🔹 《행복의 기원》 서은국

🔹 《행복의 조건》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2️⃣ 자기 수용과 자존감 회복

🔹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김수현

🔹 《자존감 수업》 윤홍균

 

3️⃣ 마음의 쉼과 명상

🔹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채정호

🔹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에크하르트 톨레

 

 

 


댓글


인생집중
25. 07. 01. 21:15

낙숫님 후기 너무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