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45기 독서근6 키우고 대박7조 리치풀마인드]여덟단어::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 25.07.02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여덟 단어, 박웅현

저자 및 출판사 : 박웅현, 북하우스

읽은 날짜 : 2025.7.2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존 #본질 #현재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박웅현 작가는 광고인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책은 도끼다’, ‘다시, 책은 도끼다’ 등 인문학적 통찰을 담은 책들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광고계에서 “Think different” 정신을 실천하며 문화와 삶을 깊이 있게 바라보는 태도를 보여온 그는, 이 책 『여덟 단어』에서도 우리 삶의 본질을 성찰하는 시선을 잃지 않는다. 『여덟 단어』는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진심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들을 고르고, 그것을 중심으로 작가의 경험과 독서, 그리고 철학을 녹여낸 인문 에세이이다.

 

 

2. 내용 및 줄거리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이 각각의 단어들은 저자가 삶을 살아가며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들이다. 이 책은 각 단어를 중심으로, 작가가 직접 경험한 일화와 감명 깊게 읽은 책들을 인용해가며 하나의 인생론처럼 풀어내고 있다.

 

  • 자존: 자기 스스로를 존중하는 태도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인생에 정석과 같은 교과서는 없다. 열심히 살다 보면 인생에 어떤 점들이 뿌려질 것이고, 의미 없어 보이던 그 점들이 어느 순간 연결돼서 별이 되는 것이다. 정해진 빛을 따르려 하지 말라. 우리에겐 오직 각자의 점과 각자의 별이 있을 뿐이다. 인생에 공짜는 없다. 반드시 기회가 찾아온다. 내가 가진 것을 들여다보고, 준비해야한다. 나만 가질 수 있는 무기 하나쯤은 마련해 놓는 것. 거기서 인생의 승부가 갈리는 것이다. 답은 저쪽에 있지 않다. 답은 바로 지금, 여기 내 인생에 있다. 그러니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스스로를 존중하자.

 

  • 본질: 모든 것은 변하지만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이 다 본질인가? 아니다. 내가 하는 행동이 5년 후의 나에게 긍정적인 체력이 될 것이냐 아니냐가 기준이 될 수 있다. 본질은 결국 자기판단이다. 나한테 진짜 무엇이 도움이 될 것인가를 중심에 놓고 봐야한다.

 

  • 고전: 그 견고한 영혼의 성(城). 클래식은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즐길 대상이다. 공부의 대상이 아니다. 깊이 보고 들으려고 하자. 가방이 명품이 아니다. 그 가방은 고가품이다. 고가품과 명품을 헷갈리지 말자.

 

  • 견(見): ‘시청’하는 것이 아니라 ‘보는 눈’을 기르는 것의 중요성. 모두가 보는 것을 보는 것=시청, 아무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견문

 

  • 현재: 개처럼 살자. 순간에 최선을 다하라. 이 순간의 보배로움을 알아라. 현재에 집중하라. 나의 현재에 대한 존중이 생긴다. 어떤 선택을 하고 그걸 옳게 만드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바로 돌아보지 않는 자세이다. 현재에 대한 존중, 내 눈앞에 있는 것들에 대한 존중, 결국 견과 일맥상통한다.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존중해서 잘 보자.

 

  • 권위: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말고 불합리한 권위에 복종하지 말자.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사람이 되자.

 

  • 소통: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힘. 사람을 움직이고 싶고, 주변에 영향을 주고 싶고,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가져라. 

 

  • 인생: 급한 물에 떠내려가다 닿은 곳에 싹 틔우는 땅버들 씨앗처럼. 내가 준비만 잘하고 있다면 남들이 알아준다. 인생은 공짜가 없으니까. 우린 언제든지 이길 수 있다. 우린 언제든지 질 수 있다. 인생은 전인미답이다. 답을 찾지 말라.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선택한 다음에 그걸 정답으로 만들어내는 것이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걸 선택하고 후회하면서 오답으로 만든다. 후회는 또 다른 잘못의 시작일 뿐이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다만 정답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이 있을 뿐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견(見)’과 ‘고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이 ‘견’의 시각으로 보면 모두 보배로운 순간이고 의미있고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들에게도 일상을 오감으로 느끼고 거기에 자신의 감정,생각을 넣는 경험이 쌓이면서 창의적 사고로 확장할 기회를 줄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4. 이 책에서 얻은 것과 알게 된 점 그리고 느낀 점

:현재를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존중하면서 그걸 옳게 만드는 태도를 가져야겠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매일의 평범한 삶 속에 있다. 원하는 곳에 정착하지 못한 땅버들도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생명력을 키우듯이 나도 과거와 현재를 탓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충실히 살아야겠다. 인생은 공짜가 없고, 마라톤 경주와 같으며, 정답은 없으니까.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미움받을 용기, 나를 존중하고, 남의 시선을 벗어나며,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태도를 철학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댓글


리치풀마인드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