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준 70기 69조 솔티카라멜] 이렇게 좋은 때에 힘들다고 할 거야? [실준 1강 오프라인 너나위님 강의후기]

안녕하세요,

솔티카라멜입니다.

이번 후기도

너무 잘 쓰려다가
또또…!!!
한 자도 못 쓰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완벽보다 완료
배운대로 하는 게
왜 이렇게 어려울까요?

🙄

걱정을 비우고
한 번 진솔하게 써보겠습니다

*
감사

먼저 이렇게 천금같은 기회를 주신 

샤샤튜터님께 감사드립니다
워렌버핏과 식사 한 끼를 하기 위한 

티켓값이 246억이었다는데
우리는 조장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귀한 기회를 얻는다니..
여러모로 제게 큰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

일찍 도착해서 제일 앞에 앉기 완료

🧡

*

잃지 않는 투자,
진짜 아니?

너나위님은 이번 강의에서

[잃지 않는 투자]

이거 하나는 꼭

제대로 알아가라고

준비한 강의 같았어요.

진짜 아니? 아는 거 맞니?

아는데 부동산에 들어가는 순간

자기 생각대로 하는 학생이

너무 많다며…(뜨끔)

저도 월부를 시작하고
분명 500번은 더 들은 말인데
잃지 않는 투자의 참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더군요.

" 더 벌진 못하더라도
덜 위험한 것에 투자해서
목표를 이룰 때까지
투자시장에 살아남기 위한 
선택을 하는 투자 "

우린 보통 돈 벌어서
좋은 곳에 살고 싶어하죠
그런 욕망이 요즘의 
갈아타기 불장을 만든듯합니다.

저도 돈만 벌면 어디에 살고 싶고..
뭘 하고 싶고.. 이렇게 생각했는데요,
투자는 좋은 걸 사는 게 아니라
덜 위험한 거에 투자해서
오~~~~래 “살.아.남.는.” 것입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하락장에서
사라진 사례를 들려주셨어요.
내 그릇이 준비가 안 됐는데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에
그릇을 깨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운명, 

절대 맞이하지 않고 싶습니다..!

*
이렇게 좋은 시장에 지칠 거야?

이 말씀은 요즘 조금 다운돼있던 멘탈에
망치로 쾅 맞는 충격을 주었어요.
이번 규제가 실은 기회라는 

비밀(쉿-)이라고 하시니
나자빠져있는 거야 말로 

망하는 길이더라구요!
누워있을 시간이 없다 솔티!!

해보자 해보자 해보자

!!!

❤

*

질의응답

8시간 강의에 진이 빠지셨을텐데
1시간반 정도 질의응답까지 해주신 너나위님.
저 분이 저렇게까지 하실 수 있는 
근원적인 동력이 뭘까, 

경이롭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그래도 내게 주어진 기회는 잡아야 하는 법!
무슨 질문을 할까 고르고 고르다가
지난 9개월의 월부 생활 중
마음이 시려울 정도로 어려웠던 것,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떠올라 

질문했습니다.

Q.

저는 실전반 최임발표 때,

다같이 고정된 투자금으로 1등을 뽑았는데요.
대부분의 다른 동료들은 20평대의 비슷한 단지를 선정했는데,
저만 혼자 같은 생활권의 아직 오르지 않은 

30평대 물건을 뽑았습니다.
튜터님께서 잘 뽑았다고 칭찬하셨는데
저는 오히려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왜 그게 기분이 좋지 않고

뭔가 잘못한 느낌이 들까
생각했을 때,
나만 다른 걸 골랐다는 사실에 

[내 선택을 믿지 못하겠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투자에 확신이 들지 않는데, 

어떻게 확신을 갖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A.
‘투자할 때 확신을 갖는 건 불가능하다’
너나위님은 제가 마음이 힘들고 

더 불안해진 이유는
정답을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말씀하셨어요.
(제게 T냐고 물어보셨는데 ㅋㅋ

 뼈 맞은 느낌이었어요ㅋㅋ)
 

심지어 너나위님도 확신을 갖지 못하고
하락장에 좋은 물건을 놓친 경험이 있다고 

나눠주시는 걸 듣고
이 판에서 정답? 확신? 

이런 건 없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냥, 내가 남들과 다른 투자 인사이트가 있을 수 있다- 정도로 여기고
계속 스스로를 응원해가라고 말씀해주셔서
정말정말정말 깊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

덧,

'우리는 1등이 되려는 게 아니라

10% 안에 들려고 애쓰는 겁니다.

기준을 너무 높여서 고통스러워하지 말고

[조금 과한 취미] 정도로 해봅시다.'

*

좋은 일이 오면, 나쁜 일이 올 수 있고
나쁜 일이 와도 좋은 일이 올 수 있다.
그런 일들이 천 개, 만 개가 쌓이면
결국 반반으로 수렴하듯이
예측은 할 수 없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실력을 쌓아보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너나위님✨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루나님,

뜨거운 열기 더해주신

실준70기 조장님들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