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자 기초반 1강 자음과모음님 강의 후기 [서울투자 기초반 8기 8조 송나무]

1. 일단 반성부터 시작하자면…

저는 지금 무엇이 맞고 틀린지, 이 방식이 맞는지에 대한 끊임없는 의문과 답을 내고 있는 중입니다.

이 의문들은 처음으로 투자 공부를 시작했던 열반기초반과 실전준비반 때보다 더 심해져있는 상태인 것 같구요,

항상 2~3개 아파트 그래프 보여주시면서 가치있는 물건을 골라서 투자해야 더 오른다는 설명을 이해는 하겠지만, 내가 지금 어떻게 저런 투자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행 계획이나 그림은 그려지지 않았습니다.

이런 의문이 서투기를 마칠때까지 잘 해소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한동안은 이런 의문을 접어두고, 하라는 것을 열심히하고 행동에 옮겨보려 합니다.

2. 자모님의 서투기 강의는 서울에 산지 10년이 넘어도

서울의 25개구의 위치와 특성도 모르던 저에게는 정말 시원시원한 강의였습니다.

그냥 서울이 어떤 곳이니 맛을 보고

진짜 나의 투자는 수도권에서나 가능하겠다는 마음으로 강의를 시작했는데,

자모님의 강의는 나도 곧 다가오는 기회를 노려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습니다.

가치투자와 소액투자로 나의 상황을 나누고

단지별 유형을 구분하여 실질적으로 나의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를 알려주신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동안 구조화되지 않았던 저의 뇌에 구역을 잘 구분해주시고

어느 방으로 들어가면 되는지를 알려주는 느낌이랄까요.

3. 마지막 페이지에 목표단계를 위한 5단계를 적어주셨는데,

당연한 말 처럼 보였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실제로 저도 5개 중에 제대로 하고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자모님 말 그대로 1단계 즈음에서 멈추어 허둥지둥 거린다는 말, 심지어 열반기초반에 세운 목표 또한 희미해져있어서, 내가 왜 이 공부와 노력을 시작했는지도 잘 모르겠는 상태인것같아요.

단순히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정보습득에만 집중하다보니 놓쳤던 목표, 방향성, 습관 들을 더 점검해야하는 연말연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 스스로 당장 바꾸어야 할 것

“해야한다는 생각만 하면서 스스로 부담만 쌓아가지 말고, 무엇이라도 행동으로 옮기는것”

“나의 목표는 무엇이고 내가 진짜 원하는게 무엇인지 정리해보는것”

추가로 과제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