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기 58기 37조 겨울밤은하수] 1주차 후기_실행을 하자

너나위님이 예시로 들어준 고민 사례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항상 고민하는 것은 다 같구나’를 느꼈다.

지금와서 ‘2023 2024년에 집을 샀어야 했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그 시기를 살고 있을 때 실행하지 않으면 몇년 뒤에는 고민을 했건 안 했건 다 똑같이 후회하고 있을 수 있는 거다.

2018년 좋은 기회를 날리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고, 2023 2024년 내 상황(내 종잣돈으로 뭘 할 수 있는지, 대출을 얼마나 낼 수 있고 어떻게 집을 사는 것인지)을 하나도 알지 못한 채로 막연한 두려움에 전세집을 구하면서 두 번째 기회를 날렸다. 이제는 수습을 해서 앞으로 나아갈 때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또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몰입을 해보아야겠다.

너나위님이 알려주신 원칙을 바탕으로, (i) 장기적으로는 최종 목표를 위한 갈아타기 계획을 세우고 (ii) 단기적으로는 첫 집 마련을 위한 매물 털기 계획을 세워서 (iii) 목표 매물을 임장하고 가격 트래킹을 해야겠다.

투자 수업을 들을 때는 당장 살게 아닌데, 잘 모르는데 매물을 보러 가도 되나? 이런 생각에 전화임장과 매물임장을 못해봤는데, 내집 마련 마음을 먹었으니까, 부동산과 안면을 터 놓을 겸 목표 거주지 부동산에 방문도 해보고 적극적으로 매물을 알아보아야겠다.

지금이라도 배울 수 있어서 다행이다. 앞으로 남은 과제들이 많지만 힘내보자. 화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