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비행기 소음 심한 김포만 보던 우리집, 이제 서울에서 내집마련 징검다리 시작!

25.07.05

너나위의 내집마련 기초반 - 월 300만원 직장인이 서울 내집마련 하는 법

월부 내집마련 기초반을 듣기 전과 후, 저희 부부가 아파트를 보는 눈이 완전 달라졌습니다.

 

저희 부부는 신혼 3년차에 14개월된 아기가 있는 집입니다.

 

22년 11월에 결혼하면서 신혼집을 구하는 중, 너무 집값이 올라 있어 김포시 초입 구축 단지에 전세로 시작하면서 김포 더 안쪽으로 들어가 신축단지에 거주하는 것에만 시선과 관심이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과연 이게 우리 가정을 위해 가장 좋은 선택일까? 라는 의문점이 들면서 월부 내집마련 기초반 강의를 수강해보고 결정하자는 생각에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12억, 16억짜리 아파트들은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갈아타는지”, 서울의 아파트는 구축이라도 왜 매매 해야 하는 것인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정말 좋은 아파트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지, 너나위님의 주옥같은 말씀들에 아파트를 바라보는 시선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육아까지 마치면 저녁 9시반. 보통 때라면 유투브로 시간을 때우다가 잠들텐데, 아내와 함께 피곤한 눈을 비벼가면서 너나위님의 1주차 강의를 들으며 컴퓨터 모니터로 서울 7억대 아파트를 리스트업 하는 저희 부부의 모습이 대견하기도 하고, 네이버부동산, 아실, 리치고를 뒤져가면서 “오! 진짜 이런 매물들이 있어! 서울 3급지, 4급지에 김포보다 싼데가 있네?”, “여기는 이런 평가가 있고 학군은 뭐가 좋다”고 아이가 깰까 속닥속닥거리는 우리의 모습은 한 단계 더 성숙해져가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은 주말, 아이와 함께 키즈카페를 가는 대신 미리 리스트업해본 곳 중 한 지역을 정해서 임장을 다녀와봤습니다.

 

근처 역까지는 걸어서 몇 분 정도 걸리는지, 주변 인프라는 어떤지, 시끄럽거나 동네가 더럽지는 않은지, 예전 같았으면 생각하지 않을 것들을 생각하며 걸어보니 아파트들의 가치가 조금씩 보이는 듯 해보였습니다.

 

아직 배울 것이 많고, 이 바닥에서는 내가 제일 초짜이고 호구이지만 열심히 강의를 듣고 과제와 임장을 통해 경험을 쌓아가면 올해 안에 반드시 서울 좋은 입지의 아파트를 저렴하게 매매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임장은 다녀왔고 1주차 강의는 들었지만, 아직 궁금한 것 투성이입니다.

서울 3급지에 있고 역에서 멀지 않아 입지는 좋아보이는데 2개동 200세대 미만인데 이런것도 가치가 있을까? 아파트 단지들 중 이름이 같은 (i.e. 현대1차, 2차, 3차) 아파트들은 나중에 묶어서 재건축이 들어가는걸까?

 

2주차, 3주차 강의를 통해 이러한 궁금증들 또한 해소되어 아파트의 가치를 더욱 잘 보는 눈을 기르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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